'PSG 르아브르'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 기간 최악의 상황인 이유 (엔리케 반응, 내한, 전북)

파리 생제르맹 이강인 PSG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44분 교체아웃되었습니다.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 소식은 단순히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라 최악의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햄스트링 부상 기간이 최소 2주에서 최대 6~8주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강인 역시 수 주 동안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 현대와의 방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 PSG 입장에서도 좋지 않은 소식인데요.

PSG 르아브르 친선경기 이강인 우측 윙포워드 선발 출전..전반 막판 햄스트링 교체 아웃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PSG와 르아브르 프리시즌 첫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우측 윙포워드 자리에 선발 출장한 이강인은 라이트백 하키미와의 남다른 호흡을 보여주며 파리 생제르맹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는데요. 우측 측면 공격수로 나섰지만 중앙으로 자주 들어오며 플레이메이킹을 했고, 프리킥과 코너킥 키커로 나서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이강인을 주전으로 기용할 생각으로 이강인을 자주 지켜보는 모습이었는데요. 하지만 너무도 안타깝게 이강인은 전반전 막판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아웃됐습니다. 이강인 부상 소식에 엔리케 감독은 좌절하는 표정을 지었는데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얼마나 주전으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 기간 최소 2~3주 예상..최악의 경우 8주까지 늘어나
하지만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은 PSG 구단과 이강인 개인에게도 매우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우선 햄스트링 부상 아웃 기간은 최소 2~3주에서 최대 6~8주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강인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고 걸어서 경기장을 빠져나가 8주까지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2~3주라고 해도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망 일본과 한국 내한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PSG 방한 참가 안할듯..부상 최악인 이유
부상 회복에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프리시즌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 아웃이 최악인 점은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프리시즌은 시즌에 들어가기 앞서 감독에게 평가를 받고,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대부분 프로 선수들은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면 본시즌에 들어섰을 때 부진을 겪는데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경우에도 지난시즌 프리시즌 참여를 하지 않았다가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고생을 한 바 있습니다.

이강인 역시 이적 첫 시즌이기 때문에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필수였습니다. PSG 르아브르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프리시즌 경기를 더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팀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춰야 본시즌에 들어섰을 때 경기에 더 나올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강인은 오는 9월 아시안 게임 멤버에 소집돼 리그 개막 후 경기를 최대 4경기 소화할 수 있는데,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개막 후 경기 선발 여부도 확실치 않습니다.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 경미할 가능성..부상 복귀 후가 관건
이강인 햄스트링 부상 아웃 기간은 현재 나오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걸어서 나왔기 때문에 이강인 부상 기간은 약 2~3주가 예상됩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햄스트링은 관리만 잘해준다면 선수 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을 뿐더러 관리가 비교적 잘 되는 부상이기 때문에,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 기간이 끝난 후 돌아와 기량을 보여준다면 다시 주전으로 도약할 가능성도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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