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 업체 컴마왕 컴퍼니 대표 잠적 및 먹튀 사기 의혹 논란 여전히 문제..군림보, 탬탬버린, 서새봄 광고비 정산 피해 언급
컴마왕 사장 폐업 논란 이후 운영 중인 사이트 게시판 확인..추가 피해 및 소비자 항의 이어져

인터넷 방송 광고를 통해 유명세를 얻은 조립 컴퓨터 판매 업체 컴마왕 컴퍼니의 대표가 잠적하고 먹튀했다는 사기 의혹 논란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이어지고 있어, 거래처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트리머 군림보, 탬탬버린, 서새봄 등이 컴마왕 광고비 정산과 관련한 피해 사실까지 언급해 이번 먹튀 의혹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사무실이 쇠사슬로 굳게 닫혀있고, 내용증명이 온 사진이 디시 등 커뮤니티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컴마왕 대표 잠적과 무관하게 사이트는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사이트 내 게시판에 소비자들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 근황도 전해져 피해 규모에 대한 이용자들의 걱정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조립 PC 판매 업체 컴마왕 먹튀 의혹 논란 불거져..대표 한석만 잠적 문제 어떻게 됐나

군림보, 탬탬버린, 서새봄, 강지, 머독, 악어, 보겸 등 인기 BJ들과 스트리머들과 광고 협업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었던 조립 PC 업체 컴마왕 컴퍼니가 최근 한석만 대표 잠적 및 먹튀 의혹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전히 컴마왕 한석만 대표를 비롯한 회사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거래처, 소비자들의 우려는 커지고 있는데요. 디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사무실이 쇠사슬로 문이 묶여있고, 문에는 내용증명 우편물이 발송된 스티커 사진이 올라와 먹튀 및 사장 잠적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해당 업체의 컴퓨터 판매 광고를 협업했던 유튜버 군림보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운영이 중단된 것 같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컴마왕 대표의 카카오톡 계정이 비활성화되고 전화 연결이 되지 않는 상황을 팬들에게 전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대표님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회사를 정리하려 한다는 직접적인 이야기나 비슷한 내용조차 전달받은 적이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폐업 의혹에도 접속 가능한 컴마왕 사이트..게시판 근황에 추가 피해자 우려까지

컴마왕 폐업 논란 이후에도 공식 홈페이지 사이트는 여전히 접속이 가능하며, 영업까지 진행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고객 응대를 비롯한 문의 답변 등 전반적인 사이트 운영은 지난달 31일을 끝으로 업데이트 되는 사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먹튀 의혹 사건 발생 이후에도 구매 문의를 하는 고객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더해 먹튀 사기 피해를 당했다거나 연락 두절됐다는 일반 고객들의 항의글까지 게시판에 올라오며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 고객은 "중3 아들이 2년 동안 모은 돈인데 화가 난다. 사기 피해를 입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키웠습니다.
군림보, 탬탬버린 등 컴마왕 광고비 정산 피해 사실 알려

이번 사태가 발생한 후 업체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후 정산금을 받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는 유튜버, 스트리머들의 발언까지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우선 군림보는 "2024년 12월 이후부터 광고비를 정산받지 못했다"라고 언급하며 해당 업체의 경영난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의리를 지키고자 계속 배너 광고를 유지해왔는데 아무런 내용도 전달받지 못해 당황스럽다"라고 피해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치지직 버튜버 탬탬버린 역시 "광고비 정산을 못받았는데 얼굴 붉히는 것이 싫어서 광고를 내리는 것으로 합의봤었다. 나중에 사정이 다시 좋아졌다고 광고 제의가 들어왔는데 거절했다. 한번 그러니까 신뢰가 쌓이지 않았다"라고 언급했고, 서새봄 역시 "광고비 정산을 받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피해자 모임 오픈카톡이나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부품 유통업체와 같은 거래처의 피해 금액은 최소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 피해 역시 2억원 내외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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