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SOOP) 활동하며 엑셀 방송 등 콘텐츠 진행하는 BJ 남순, 과거 히콩 아이 임신중절 및 카톡 공개 관련 재판 결과 공개
BJ 히콩 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등 혐의 모두 유죄 선고돼

남순 히콩
남순 히콩

숲(SOOP) BJ로 활동하며 각종 우결, 엑셀 등 콘텐츠를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는 BJ 남순이 전 여자친구로 지목됐던 BJ 히콩 관련 낙태 및 카톡 논란에 대한 재판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순 히콩 임신중절 및 카톡 폭로 논란은 지난 2023년 여성 측이 인스타 스토리로 주장을 해 논란이 됐던 사건인데요. 히콩은 자신이 남순과 관계를 한 후 임신중절 수술을 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이후 그를 향해 욕설을 하고 카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행위를 해 남순으로부터 고소를 당했었는데요. 재판부는 사실적시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범죄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려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한 팬들의 반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숲 BJ 남순, 2023년 불거졌던 전 여친 히콩 낙태 논란 유죄 판결 나와

히콩 남순
히콩 남순

아프리카tv(현 숲)에서 활동 중인 BJ 남순과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했던 히콩의 임신 및 낙태 논란에 대한 법원 판결이 나와 인방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BJ 히콩 김희원이 지난 2023년 자신이 남순과 관계를 맺어 아이를 임신한 후,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지속적으로 카톡을 보내는 등 행위를 한 것에 대해 남순 측이 명예훼손, 모욕, 스토킹 처벌법 등을 근거로 고소를 했던 바 있는데요. 이에 대해 법원은 히콩에게 '유죄'를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제주지법 형사1단독 재판부는 이 사건으로 기소된 히콩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히콩이 폭로한 핵심 사실 관계는 대부분 인정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은 "피고인(히콩)이 2022년 12월 28일께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으며, 피해자(남순)와 2022년 11월께 성적 관계를 한 사실이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나 히콩은 폭로 과정에서 남순에게 욕설을 사용하고(모욕죄), 임신 중절 수술 사실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드러내 명예를 훼손했으며(사실적시 명예훼손), 남순이 명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80회에 걸쳐 전화·문자 등을 반복적으로 보낸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J 히콩 남순 향한 인스타 스토리 임신 중절 주장 및 카톡 사건 재조명

히콩 인스타 스토리
히콩 인스타 스토리

히콩은 2023년 폭로 당시, 남순과 짧게 이성 관계로 만났으며, 2022년 11월 성관계로 임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신 중절 수술비 요구: 히콩은 2022년 12월 30일 남순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낙태 수술비 130만 원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남순은 "돈 나가는 걸 증빙해야 한다"며 통장 사본과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요구한 사실이 카톡 대화 캡처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외면 주장 및 폭로: 히콩은 수술 후 남순이 병원에 찾아오지 않고 모른 체하는 등 외면했으며, 팬들의 욕설과 무시에 우울증이 심해져 폭로를 결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저는 돈을 바라는 게 아니다. 그저 사과받고 싶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욕설 및 스토킹: 히콩은 남순에게 **"미친XX", "X신 배운 게 없어도 너무 없다"**는 등의 욕설을 게시하고, 80회에 걸쳐 연락하는 등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였으며, 이 부분이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었습니다.

 BJ 케이 산부인과 동행: 논란 당시, 히콩이 임신 확인을 위해 산부인과에 갔던 날은 남순이 아닌 동료 BJ 케이가 함께 동행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이 관련 억측에 대해 그는 "친한오빠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남순 히콩 사태를 바라보는 팬들 반응 어떨까..사실적기 명예훼손과 스토킹 유죄 주목

bj 남순
bj 남순

이번 남순과 히콩의 사생활 관련 법적 공방을 바라보는 디시 등 커뮤니티와 인방 팬들은 특히 이번 유죄 판결 내용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가장 주목받는 사항은 이번 일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 아닌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법원이 히콩 주장 일부가 사실로 받아들였다는 부분과 더불어 여성 측이 지속적으로 스토킹 범죄를 저지른 것 역시 유죄로 선고했다는 부분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법원이 폭로를 사실로 인정했기에 남성 쪽에 책임이 있다는 여론과 그와 별개로 공공연하게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것뿐만 아니라 모욕과 스토킹 등 범죄를 저지른 것이 잘못됐다는 의견이 함께 나오며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누리꾼들은 구체적인 판결문 내용에 주목했습니다. 판결문에 따르면 두 사람이 관계를 맺었고, 히콩 측이 중절 수술을 했다는 내용이 '사실'로 명시돼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아이와 관련된 논란, 남성의 책임 유무에 대한 내용들은 아직 사실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때문에 수술 사실과 두 사람의 관계 이외의 내용까지 재판부에서 '사실'로 판단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거 멀다는 누리꾼들의 의견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판결에 대해서 디시 등 커뮤니티 팬들은 "사실을 말하는데 명예훼손이 될 수가 있느냐" "폭로가 사실인 것을 인정해줬으니 파장이 클 것 같다" "유죄가 나왔고, 모욕과 스토킹까지 죄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남순의 대응은 정당했다" "어쨌든 남순이 피해자이고, 무책임하다고 사실 확인 안된 내용으로 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BJ 남순 프로필

남순
남순

그의 나이는 1989년생으로 본명은 박현우입니다. 고향은 서울이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부인이 없는 미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아프리카TV를 통해 데뷔한 인터넷 방송인으로 현재 수니그룹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히콩 프로필

히콩
히콩

그의 나이는 공개된 적이 없으며, 본명은 김희원입니다. 과거 승무원으로 활동하다 인터넷 방송인으로 데뷔한 인물로 화제를 모았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도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시절 사진을 올리며 직접 과거 경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숲(SOOP)과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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