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근우 기자 충주맨 & BTS RM '전청조 I AM 밈 사용' 비판 실제 사람들 반응 (인스타, 나이)

남성 페미니즘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겸 기자 위근우 씨가 최근 전청조 사기 사건을 '밈'으로 뜨고 있는 'I AM 신뢰에요' 패러디를 지적했습니다. 충주시 유튜브 충주맨이 '전충주'라는 제목으로 전청조 패러디를 한 영상을 올리자 위근우 기자가 이를 비판했고, 이어 방탄소년단(BTS) RM 역시 I AM 패러디를 했다는 소식을 들은 위 기자가 RM까지 저격하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위근우 기자 충주시 홍보맨 및 BTS RM 비판 발언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양 극으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청조 사기 사건 전말 드러나..카톡에 나온 I AM 신뢰에요 말투 패러디되며 '화제'

전청조 남현희 사건이 벌어지고, 전청조가 자신을 미국 출생 사업가로 둔갑해 사기를 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청조에게 사기를 당한 사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고, 현재까지 전청조로 인한 사기 피해 금액 규모가 10억원이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청조 사기 제보가 이어지며 그가 미국 사업가인 것처럼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됐는데요. 카톡에서 전청조는 어설픈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쓰며 교포 행세를 했고, 'I am 신뢰에요~'라는 2023년 하반기 가장 화제를 모으는 유행어로 등극했습니다. 각종 광고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 유튜브 방송, SNS 등 대한민국 대부분 콘텐츠에서 I AM 밈을 활용하며 즐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근우 기자 전청조 I AM 밈 패러디 문제 제기..충주시 홍보맨 '충주맨' 타깃돼

이에 대해 위근우 기자는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전청조 밈이 화제를 모으자 충주시 홍보맨 유튜브인 충주맨에서도 '전충주'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를 시도했습니다. 전청조가 경호원들과 찍었다는 사진을 비슷하게 패러디해 표현했던 것인데요. 이에 대해 위근우 기자가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위근우는 "전청조 밈을 지자체에서 사용할 줄을 몰랐다. 충주시 홍보맨은 그냥 하던 남초 감성 그대로 지자체 유튜브에서 저러고 있는데 별일이 없다"며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TS RM도 전청조 밈 'I AM' 따라했다는 소식에 위근우 기자 비판 이어가

이에 대해 BTS RM도 I AM 밈을 인스타 스토리에 올렸다는 소식을 듣고 위근우 기자는 "헐 진짜 RM도 했네요"라고 놀란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이 위근우 기자에게 "충주시 홍보맨은 비판하면서 왜 RM은 가만히 두느냐"라고 지적하자 결국 위 기자는 BTS RM 역시 비판했습니다.

그는 RM에 대해 "RM 정도 스타의 인스타면 거의 공적 발화에 가깝기에 그냥 개인의 농담으로 치부하기 어렵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충주맨을 지적한 것보다 비판의 강도는 낮았는데요.

위근우 기자는 충주시 홍보맨이 전청조 밈을 활용한 것이 RM이 쓴 것보다 더 욕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기 일상 관련 스토리에 밈을 사용한 거랑, 저렇게 세팅까지 해서 지자체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요구되는 윤리적 무게는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위근우는 "주말에 전청조 밈의 사용에 대한 비판적 피드를 올렸고, 그 이후 비슷한 맥락에서의 비판적 관점과 여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엄지윤이 굳이 그런 게시물 올렸다가 사람들에게 지적 받고 삭제했고, 그게 부당하다고 보진 않지만 인플루언서 남자 공무원이 무려 지자체 홍보물에 해당 밈을 써서 그것에 대한 비판과 혹 여성 연예인에만 너무 엄혹한 건 아닌지 생각해보자고 했는데, 그 와중에 RM이 밈을 스토리로 올린 걸 알게 돼서 그런 맥락에서 이 건도 생각해볼만하다고 부연했더니 '그럼 RM은요?'라고 한다"라고 불평했습니다.

전청조 밈 사용 비판한 위근우 기자 발언에 대한 누리꾼 반응은

위근우 기자의 충주시 홍보맨 및 BTS RM 비판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제 전청조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한 만큼 지나친 '밈화'를 경계해야한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위근우가 맞는 말을 했다고 동조하며 충주시 홍보맨과 RM의 행동이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위근우 기자가 남성 페미니스트로서 극단적인 주장을 여러차례 해왔다며, 전청조 밈을 활용하는 것 역시 지나친 비판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단순히 I AM 유행어를 쓰는 것이지, 밈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청조에게 사기 당한 피해자를 조롱하는 의미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반박입니다. 또한 밈을 통해 전국민이 전청조의 악행을 알게된 '순기능'도 있다는 의견과 함께 여성들도 I AM 전청조 패러디를 많이 한다는 반박 의견도 나왔습니다.

남성 페미니스트 위근우 기자 나이, 학력, 결혼, 군대 등 프로필 관심 받아

위근우 기자 인스타 트위터 등 전청조 밈 비판 발언이 화제를 모으자 그의 나이, 결혼 여부, 군대 미필 루머 등 당사자 본인 프로필에 대한 관심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위근우 나이는 1981년생으로 올해 42세로 알려져 있고, 키는 166cm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흥 위씨로 학력은 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를 마쳤습니다. 

매거진 T 문화부 기자와 텐아시아 기자를 거쳐 IZE 취재팀장을 한 경력이 있고, 대중문화평론가 및 남성 페미니스트로서도 여러 방송에 출연한 인물인데요.

위근우 결혼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군대를 어디서 복무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한 때 위근우 미필이라는 루머가 온라인에서 떠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