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동작을 의원 2024 총선 지역구 공천 탈락 컷오프에 탈당 선언하며 이재명 대표 저격..민주당 지지자들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총선 공천 컷오프 민주당 탈당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총선 공천 컷오프 민주당 탈당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초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 국회의원의 4.10 총선 동작을 공천 탈락 컷오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안에서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진 이수진 의원은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후 이재명 대표를 향한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갔는데요. 이수진 동작을 공천 탈락 컷오프를 비롯한 민주당 탈당 소식에 정치권이 떠들썩한 가운데, 오히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표 지지세를 높이며 이 의원 탈당을 반기는 분위기였는데요.

이수진 동작을 국회의원 공천 탈락 컷오프 후 분노
이수진 동작을 국회의원 공천 탈락 컷오프 후 분노

 

민주당 초선 동작을 이수진 국회의원 총선 컷오프 공천 탈락..이 의원 반발 이어가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작을 이수진 의원은 22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공천 탈락, 즉 컷오프를 결정하자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공관위는 이수진 의원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을 비롯해 서울 마포갑, 경기 의정부을, 경기 광명을, 충남 홍성군예산군 등 5곳을 전략 지역구로 선정했는데요. 즉 당 지도부가 전략 공천을 하기로 한 지역으로 사실상 현역 의원들은 컷오프된 셈입니다.

이수진 의원은 동작을 공천 탈락 후 반발하며 탈당을 선언했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한 공격을 이어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앞장서서 도왔다"며 "후회한다. 왜 후회하는지 이유는 곧 밝혀질 것"이라는 발언을 남겼습니다.

이어 이 의원은 "국회에 들어와서 지난 19년간 제가 쌓아왔던 법조 경험과 개혁 정신으로 의정활동에 임했고, 온갖 반대와 왕따에 부딪치면서도 검찰개혁을 하고자 앞장섰다"며 "그런데 경선이 원칙인 동작을에 경선 신청도 하지 않은 제3의 후보들을 위한 여론조사가 지속적으로 행해지고 전략공천을 한다는 기사들이 나면서 지역구를 마구 흔들어댔다"고 했다.

이수진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이재명 대표 악담
이수진 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이재명 대표 악담

 

민주당 공관위 서울 동작을 전략 공천 5곳 중 한 곳으로 포함..이수진 컷오프 후 이재명 대표 향한 악담

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마포갑, 서울 동작을, 경기 의정부을, 경기 광명을, 충남 홍성군예산군 등 총 5곳을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사실상 이 의원을 포함해 해당 지역 현역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를 발표한 것이다.

이 의원은 "돌이켜보면 저는 위기 때마다 이재명 대표를 앞장서서 지지하고 도왔고, 오늘의 당 대표를 만드는 데 그 누구보다 열심이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후회한다.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왜 후회하는지 그 이유는 머지않아 곧 밝혀질 것"이라며 "지난주 백현동 판결을 보면서 이재명 대표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고 공천 탈락에 앙심을 팜고 이 대표를 공격했는데요.

특히 이수진 의원은 검찰개혁에 대한 당의 의지가 없다고 꼬집으며, 본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 의원은 "저는 대선 패배 직후 이재명 대표에게 찾아가 검찰개혁 두 달 내에 해내야 된다고 건의했지만 이재명 대표는 움직이지 않았다"며 "비대위원장, 당 혁신위원장의 인사 실패로 당이 개혁하지 못하고 어려움만 가중되었음에도 이재명 대표는 그 어떤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민주당은 대중의 지지를 받는 만큼 공정함이 살아있어야 되고 정의가 살아있어야 한다"며 "계파이익이나 자신의 자리가 아닌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생각해 달라. 저의 오늘 무너짐이 민주주의와 개혁이 성공하는 새로운 당이 탄생하는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빈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수진 공천 탈락 컷오프 민주당 탈당 소식에 지지자들 오히려 긍정적인 분위기..경쟁력 떨어지는 후보라는 평가

이수진 민주당 탈당 및 이재명 대표 공격이 이어지자 민주당 지지자들은 오히려 기뻐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표를 맹비난하는 이 의원 태도에 "어차피 나갈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이수진 의원이 지역구 동작을 관리를 제대로 못하기로 유명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 동작을 여론조사상 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와 맞대결에서 박빙 열세인 것으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10월 여론조사 꽃 서울 동작을 여론조사를 보면 이수진 의원 36%, 나경원 전 의원이 38.8%로 근소하게 나 전 의원이 앞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동작을은 강남 3구와 강북을 잇는 총선 요충지이기 때문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입장에서는 경쟁력이 떨어진 이수진 의원보다 다른 후보를 내세우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동작을 의원 공천 탈락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동작을 의원 공천 탈락

 

이수진 민주당 의원 성루 동작을 지역구 관리 못했다는 지적과 비현실적인 검찰 개혁 요구했다는 비판

아울러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수진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나경원 의원을 꺾고 당선됐지만 이후 지역구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지역구 관리를 잘해 본인 경쟁력을 높였어야지" "지역 내에서 평판 안 좋기로 유명하지 않느냐"며 오히려 이수진 탈당이 민주당에게 '호재'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수진 민주당 동작을 컷오프 당 탈당 소식 지지자들 반응
이수진 민주당 동작을 컷오프 당 탈당 소식 지지자들 반응

또 이수진 의원이 지난 대선 이후 2개월 내에 검찰개혁을 요구한 것 역시 '무리수'였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총선 문재인 정부의 '하드캐리'로 180석 가까운 의석을 얻은 민주당과 당시 이낙연 대표는 현재 어떠한 개혁도 이뤄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비판받고 있는데요. 이낙연 대표 당시에 할 수 있었던 검찰개혁을 대선 패배 후 2개월 이내에 했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를 비난하는 이수진 의원의 태도에 지지자들은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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