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터 베닝턴 사망 후 활동 거의없는 록밴드 린킨파크 근황 궁금한 팬들 많아..최근 공식 홈페이지 통해 재결합 및 여자 보컬 합류 가능성 제기 (투어)

린킨파크 재결합 여자 보컬 합류 및 2025년 투어 일정 루머
린킨파크 재결합 여자 보컬 합류 및 2025년 투어 일정 루머

보컬이자 밴드의 상징이었던 멤버 체스터 베닝턴이 지난 2017년 사망한 후 거의 활동이 없었던 밴드 린킨파크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린킨파크가 재결합하고 내년부터 투어를 다닐 예정이며, 새 보컬에는 여자 보컬이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온 것인데요. 특히 밴드의 공식 홈페이지 Linkinpark.com에 마치 컴백을 예고한듯한 100시간 타이머가 올라와 투어 일정과 더불어 새 보컬 멤버 발표가 있을 것으로 팬들이 기대 중인데요. 여성 보컬 합류에 대해 린킨파크 팬들은 오히려 긍정적인 분위기입니다.

밴드 린킨파크
밴드 린킨파크

 

세계적 인기 락 밴드 린킨파크..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 이후 활동 거의 없어 근황 관심

린킨파크(체스터 베닝턴, 마이크 시노다, 조 한, 롭 버든, 브레드 델슨, 피닉스 파렐)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이자 대한민국에도 엄청난 팬들을 보유한 밴드입니다. In the End, Numb, Faint, Somewhere I belong, Given Up 등 명곡들을 남겼으며 트랜스포머 OST로도 상당히 유명세를 떨쳤는데요. 하지만 린킨파크는 지난 2017년 발매했던 앨범 One More Light을 끝으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같은 해 극단적 선택으로 보컬 체스터 베닝턴이 사망했기 때문인데요.

체스터 베닝턴은 2017년 7월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해 전세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는 평소 심각한 우울증과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고, 약물 중독에 시달려왔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절친이었던 크리스 코넬의 사망으로 우울증 증세가 더욱 악화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밴드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고 상징이라고 할 수 있었던 보컬 체스터 베닝턴의 사망으로 린킨파크 자체가 존폐 위기에 처했는데요. 체스터 사망 후 고인을 추모하는 콘서트를 열고, 랩, 보컬을 비롯해 밴드 리더격으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크 시노다가 개인 활동을 하긴 했지만 린킨파크라는 밴드 자체로 새 앨범을 내거나 투어를 다니지는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사망 36시간 전 체스터 베닝턴 생전 모습
사망 36시간 전 체스터 베닝턴 생전 모습

 

린킨파크 공식 홈페이지 통해 재결합 예고했나..9월 6일 발표 내용에 팬들 관심 집중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는가 싶었던 상황에서 린킨파크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의문의 '타이머'가 등장해 팬들을 흥분시켰습니다. 지난 8월 25일 린킨파크 공식 홈페이지 Linkinpark.com에는 100시간짜리 타이머가 나왔는데요. 다만 해당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나 한국 시간으로 9월 6일 오전 7시에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만큼 매우 중대한 사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팬들은 밴드 재결합 혹은 새 보컬 멤버 영입, 새 앨범, 투어 일정 발표 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린킨파크 발표 임박
린킨파크 발표 임박

 

린킨파크 새 보컬 여자 멤버 합류 및 2025년 투어 루머

그 중에서도 린킨파크 새 멤버가 여자 멤버가 될 것이며, 2025년부터 투어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컴백 루머는 올해 초부터 꾸준히 돌았습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NME에서도 이 루머를 다뤄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밴드의 에이전시인 WME 측에서 2025년 린킨파크 콘서트와 페스티벌 제안을 받고 있으며, 여성 보컬 멤버 영입으로 밴드가 재결성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직 린킨파크 여자 보컬 멤버가 누구일지 정체가 공개된 바가 없어 오는 9월 6일 이와 관련한 내용이 발표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요. 아울러 언론 보도대로 2025년 투어를 한다고 발표한다면 콘서트 일정과 방문 국가 역시 일부 공개될 수 있고, 새 멤버와 작업하는 새 앨범 발매일 역시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마이크 시노다 역시 올해 한 인터뷰에서 컴백에 대해 "린킨파크 미래를 묻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전해줄 소식이 있다면 직접 말해주겠다는 것이다. 발표할 것이 생기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표하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 시노다 인터뷰
마이크 시노다 인터뷰

 

린킨파크 컴백 앞두고 여성 보컬 합류 루머..팬들 오히려 반기는 이유

아직 명확히 밴드의 '오피셜'한 발표는 없는 가운데 팬들은 루머만으로도 가슴이 뛸 수밖에 없습니다. 체스터 사망 후 Lost와 같은 미발표곡 일부만 발매했을 뿐 밴드로서 어떠한 활동도 없었던 린킨파크가 컴백할 수 있다는 가능성만으로도 팬들은 기대감을 품을 수밖에 없는데요. 다만 체스터 베닝턴은 대체할 수 없는 보컬이므로 새 멤버에 대한 우려는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여자 보컬이 합류한다는 소식에 린킨파크 팬들은 오히려 반기는 분위기인데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체스터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에 여성 보컬리스트로 완전히 새로운 색체를 보여주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의견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만약 남성 보컬이 새 멤버로 합류한다면 반드시 체스터와 비교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또 높은 확률로 "체스터 베닝턴이 그립다" "체스터보다 더 못하다"라는 평가가 나올텐데요.

린킨파크 멤버들
린킨파크 멤버들

이러한 팬들의 불만을 관리하고, 더불어 밴드를 '리부트'하는 개념에서 남성보다 여성 보컬이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여자 멤버가 합류할 경우 체스터와의 비교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공산이 큽니다. 때문에 팬들은 "아예 새롭게 가는 방향이 현명해보인다" "여자 보컬 누가 될지 너무 궁금하다" "체스터 공백은 채울 수 없으니 완전 새롭게 가보는 것이 낫다" "마이크 시노다가 밴드의 본체니까 잘 판단했으리라 본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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