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암사자 탈출 '사살 포획' 사자 기른 사설 목장 주인의 심각한 범죄 행각 (사진, 농원)

경북 고령 사설 목장 탈출한 암사자 결국 사살 포획
경북 고령 사설 목장 탈출한 암사자 결국 사살 포획

경북 고령 민간 사설 농원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탈출 후 사살돼 포획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경복 고령에서 사자를 키운 사설 농장 주인이 알고보니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고령군 관계자 발언이 나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탈출한 경북 고령 암사자
탈출한 경북 고령 암사자

 

경북 고령 암사자 탈출 직후 재난문자 보내 당부..결국 숲속에서 사살 포획

앞서 경북 경찰에 따르면 8월 14일 오전 8시 13분께 경남 합천군 가야면 북두산 일대에서 탈출한 암사자가 사살돼 포획됐습니다. 이날 경북 고령군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주민에게 사자 탈출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며 "사자를 발견하면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경북 고령 암사자 탈출 재난문자
경북 고령 암사자 탈출 재난문자

탈출한 사자을 잡기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은 탈출한 사자가 인근 산으로 달아났다는 신고자의 진술에 따라 인력 159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포획에 나섰습니다. 1시간여 만인 오전 8시 34분쯤 농원 인근 4~5m 지점 숲속에서 암사자를 발견한 뒤 사살했다고 하는데요.

사살된 경북 고령 암사자
사살된 경북 고령 암사자

 

경북 고령 사자 사살 소식에 시민들 안타까움 커져

경북 고령 암사자 사살 포획 소식에 생포획 되기를 기다렸던 국민들은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자는 본인의 의지 없이 잡혔고, 탈출한 것 역시 농장 주인인 인간의 잘못이라 더욱 더 안타까움이 커지는 상황인데요.

암사자
암사자

 

고령 암사자 탈출 사살 사건 연루된 사설 목장 주인 범죄 행각도 드러나

이 가운데 암사자 탈출 경북 고령 사설 목장 주인의 범죄 행각도 드러났습니다. 해당 목장은 지난해 2월 군청으로부터 관광농원으로 지정돼 관광객을 상대로 운영 중인인 곳인데요. 사자를 기르는 것 자체를 허가없이 불법으로 사육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령군 관계자는 “암사자 탈출 사설 농장 주인은 소 축사와 관련한 운영허가는 받았지만 사자 사육 허가는 따로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폭로했습니다.

경북 고령 암사자
경북 고령 암사자

경찰 역시 경찰은 해당 목장에 어떻게 사자가 들여왔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목장 주인이 몰래 사자를 키워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 주민들도 사자 사육 여부를 아무도 몰랐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아티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바로가기0
  • 바로가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아티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