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DNA' 세종 교육부 5급 사무관 학부모 갑질 석종현 주무관 놀라운 과거 행적 (신상, 얼굴, 극우뇌)

세종시 초등학교 교육부 사무관 학부모 갑질 사건 / 기사와 무관한 사진
세종시 초등학교 교육부 사무관 학부모 갑질 사건 / 기사와 무관한 사진

세종 초등학교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 갑질 사건에 대해 해당 학부모가 석종현 주무관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그가 직접 자녀 담임교사에게 '왕의 DNA'를 언급하며 왕자를 다루듯 하라는 갑질 편지를 썼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어 왕의 DNA, 극우뇌라는 용어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며 석종현 교육부 5급 사무관의 과거 행적, 신상까지 모두 드러나 온라인상에서 내용이 퍼지고 있습니다.

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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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무관 담임교사 갑질 사건..대전해든학교 행정실장 석종현 씨 거론

앞서 초등교사 노조에 따르면 교육부 소속 5급 사무관였던 학부모 A 씨가 자녀 초등학교 담임교사에게 갑질 편지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A 씨는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지속적인 항의를 이어가다가 지난 10월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했고, 세종교육청은 교사에 대한 직위 해제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노조는 A 씨 아들이 있던 학급의 담임은 두 차례 교체됐고, 해당 교사는 올해 5월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없음'을 처분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교육부 사무관 학부모 갑질 왕의 DNA
교육부 사무관 학부모 갑질 왕의 DNA

처음 세종 초등학교 담임교사 갑질 사건 및 왕의 DNA 사건에 대한 신고자 신상은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후 블라인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 씨가 교육부 5급 사무관이었던 석종현 주무관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신상, 이름이 공개된 것입니다. 현재 석종현 주무관은 대전해든학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된 사실입니다.

이와 동시에 석종현 사무관 과거 행적도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8년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 주문관으로 있던 당시 육아휴직을 강행해 언론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석 주무관은 "그동안 아내가 제가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준 만큼 이번에는 내 차례라고 생각했다”며 “와이프의 일ㆍ가정 양립과 아이와의 유대관계를 쌓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해 육아휴직을 결정했고, 그 결과는 대만족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블라인드 교육부 사무관 갑질 사건 신상 폭로
블라인드 교육부 사무관 갑질 사건 신상 폭로

해당 사실이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본인 와이프는 생각하면서 타인은 왜 존중하지 않느냐" "이중적인 태도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석종현 주무관으로 추정되는 사진, SNS 계정 등이 올라오기도 했지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교육부 학부모 담임교사 직위 해제 갑질 사건 편지
교육부 학부모 담임교사 직위 해제 갑질 사건 편지

 

석종현 주무관 언급된 교육부 5급 사무관 초등 교사 갑질 사건 편지 내용

하지만 실제 왕의 DNA 근우뇌 세종 초등학교 담임교사 직위 해제 사건과 석종현 주무관이 직접적으로 연관됐다는 확실한 사실은 밝혀진 바가 없는 상황입니다. 석종현 사무관 역시 이번 교육부 갑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 예단하기에 이르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이미 석종현 행정실장 신상은 퍼지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블라인드 교육부 사무관 갑질 석종현 신상 폭로 글 원문
블라인드 교육부 사무관 갑질 석종현 신상 폭로 글 원문

A 씨는 자신이 교육부 5급 사무관이라는 지위를 내세워 해당 교사를 인사 조치할 수 있다고 협박하고, 자신의 자녀에게 특별한 대우를 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 학부모 갑질 사건 결과
교육부 학부모 갑질 사건 결과

A 씨가 해당 교사에게 보냈다는 편지에는 '왕의 DNA를 가진 아이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해도 다 알아듣는다', '또래와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달라', '리더 역할을 맡게 되면 자존감이 올라가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A 씨는 지속적으로 생활지도를 간섭하는 민원을 제기했으며 자신이 실제로 자녀의 담임을 교체한 적 있다고 언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육부 갑질 사건
교육부 갑질 사건

 

세종 초등학교 담임 교사 갑질 교육부 사무관 사건..왕의 DNA, 극우뇌 무슨 뜻?

이후 '왕의 DNA'라는 키워드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자폐 무약물 치료', '언어·지적장애 무약물 치료'를 표방하는 한 아동관련 뇌 연구소는 2013년 설립돼 대전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7년부터 아동 ADHD, 자폐 관련 책을 꾸준히 출판했다고 합니다.

왕의 DNA 교육부 갑질 사건 신상 공개
왕의 DNA 교육부 갑질 사건 신상 공개

연구소는 산만하고 다소 공격적이라 '문제적'이라고 지적받는 ADHD, 자폐 아동들의 행동 원인은 '뇌'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극우뇌'가 발달했기 때문이며 '왕의 DNA를 갖고 태어났다'면서 다른 방식으로 아이를 교육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교육부 초등학교 갑질
교육부 초등학교 갑질

연구소에서 내놓은 책 내용 중에는 '왕의 DNA'와 함께 모차르트, 베토벤, 고흐 등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애플 전 CEO 스티브 잡스, 축구 전 국가대표 이천수 등이 '극우뇌인'이라고 꼽으면서 제대로 된 양육 방식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 받은 덕분에 각각의 영역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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