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유토피아 결말 엄태구 출연 장면 소름돋는 의미 해석 (속편, 쿠키, 후기, 평점, 스포, 인육)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후 예매 행렬이 이어지며 누적 관객수 1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및 평점은 매우 좋은 상황인데요. 덩달아 콘크리트 유토피아 스포, 결말, 쿠키 영상 유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엄태구 배우가 등장하는 결말 장면과 관련한 흥미로운 결말 해석도 나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내용 및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 후 관객 후기 및 평론가 평점 평가도 '긍정적'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엄태화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엄태구, 박지후, 김선영, 김도윤 등 걸출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한국형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영화인데요. 인류를 멸망시킬 대재앙이 찾아왔지만 대한민국에 황궁 아파트 한 채만 멀쩡히 살아남은 환경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외부인들의 생존을 위한 혈투를 그린 영화입니다.

재난 및 인류 멸망 영화인 만큼 각종 인간 군상이 드러나고, 관객들을 끝까지 절망에 몰아넣으면서 희망을 주고, 이병헌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역대급 인생 연기에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 및 평점은 대부분 '호평' 일색인 상황입니다. 일부 영화 유튜버 및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한국형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의 대표작은 이제 콘크리트 유토피아뿐이라는 극찬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평점 별점 3점을 부여하며 이병헌의 역대급 연기를 극찬했고, 윤성은 평론가 역시 "재밌는 영화인 것은 확실하다"며 칭찬한 바 있습니다.

박서준, 이병헌, 박보영 열연 펼친 콘크리트 유토피아..배우 엄태구 신스틸러 등장

관객들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후기를 남기며 칭찬일색인 상황인데요. 배우들의 연기, 촬영, 스토리 등 대부분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영화 결말 부분에서는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이해를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특히 배우 엄태구가 등장해 박서준과 박보영을 지켜보는 장면이 대표적인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배우 엄태구는 딱 2장면에서 등장합니다. 첫 장면에서 엄태구는 황궁 아파트 사람들이 사람을 죽여 인육을 먹는 루머가 있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는데요. 해당 장면에서는 사람들이 인육을 먹지 않는다고 결론이 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결말 장면에 등장하는 엄태구 장면..해석 분분

하지만 엄태구가 등장하는 결말 장면은 다소 의미심장합니다. 폭동이 일어나 간신히 아파트를 빠져나온 박서준 박보영 부부를 엄태구가 유심히 지켜보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해당 장면에서 엄태구는 커다란 뼈를 들고 뼈에 붙어있는 고기를 뜯어먹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두고 엄태구가 먹는 고기가 인육이냐 아니냐는 의미 해석이 다양하게 나왔는데, 대부분 인육으로 결론지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실제 콘크리트 유토피아 영화 초반부에서는 죽은 사람들의 시체가 싹 사라졌다는 암시가 나오고, 인류가 멸망하고 있는 상황상 엄태구가 먹는 큰 고기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영화 내내 황궁 아파트 주민들은 번데기 통조림 하나를 구하기 위해 거의 목숨을 거는 상황인데, 노숙자 행세를 하고 있는 엄태구가 몽둥이만한 고기를 뜯는 것이 말이 안된다는 해석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구 고기 먹는 장면 '인육' 먹는 장면으로 해석하는 분위기

때문에 관객들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결말 장면에서 엄태구가 먹는 것이 거의 인육이라고 결론 짓는 분위기인데요. 

무엇보다 엄태구가 등장하는 두 장면은 모두 콘크리트 유토피아 내 상황에서 극도로 '극단적인' 상황을 묘사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 장면은 사람들이 인육을 먹는다는 루머가 처음으로 대사로 나오는 장면이고, 두번째 장면은 엄태구가 고기를 뜯어먹고 있어 이에 대한 '떡밥 회수'라는 해석이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해석을 하는 일부 관객들도 있습니다. 영화 중간 황궁 아파트 주민들이 한 중년 남성이 운영 중이던 슈퍼마켓을 쳐들어갔을 때 강아지들을 클로즈업 해준 장면이 있어 엄태구가 먹는 고기가 인육보다는 개고기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구 장면 해석에 대해 엄태화 감독은 확답을 주지 않고 해석의 여지를 남겨준 상황이라 관객들의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고, 각자의 해석이 곁들어지면 더욱 흥미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 공유하는 후속작 속편 '황야'..콘크리트 유토피아2로 알려져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후속작이 있습니다. 바로 영화 '황야'인데요. 콘크리트 유토피아 세계관을 공유해 콘크리트 유토피아2로 가제가 정해졌던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편 황야는 1편 세계관 이후 한참 시간이 흐른 뒤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디스토피아 액션 영화로, 배우 마동석,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