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특수교사 아동학대 논란 휘말렸던 만화가 겸 스트리머 주호민..극우 유튜버 뻑가 신상 공개하며 고소 언급
과즙세연 명예훼손건으로 신상 특정된 뻑가 이름 박경원 지목 사실일까

지난해 아들의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해 2심 재판 결과를 받았던 만화가 겸 스트리머 주호민이 최근 극우 사이버 렉카 유튜버로 활동한 뻑가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 유저들을 고소했다고 추가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자신과 가족들을 향한 모욕, 명예훼손성 발언을 한 펨코 이용자들과 뻑가에 대해 법적대응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주호민이 뻑가 신상이 공개됐다고 언급하면서 최근 온라인에 퍼진 박경원이란 본명 루머 역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주 씨가 언급한 고소 내용에서 뻑가 박 모 씨에 대한 심각한 내용도 추가적으로 공개됐습니다.
만화가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재판 이후 펨코, 뻑가 박 모 씨 고소 언급

특수교사의 아들 아동학대 혐의를 의심해 교사를 고소하고, 얼마 전 2심 재판 교사 무죄라는 결과를 받은 만화가 겸 치지직, 유튜브 스트리머 주호민이 최근 자신과 더불어 아들, 아내 등 가족들을 향해 모욕과 명예훼손성 발언들을 쏟아낸 것으로 보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 유저들과 자신을 겨냥하는 영상을 제작했던 사이버 극우 렉카 유튜버 뻑가 박 모 씨를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호민은 21일 자신의 개인 생방송 중 펨코 이용자들과 뻑가에 대해 법적대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혔는데요. 주호민은 자신이 최근 펨코 이용자 일부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고소했는데 모르고 2개월 동안 포텐 보내는 사람도 있었다. 에펨코리아에는 악플을 못 쓰면 인생을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라고 악플러들을 저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뻑가 박 모 씨 역시 고소했다고 밝히면서 "서울 살고 있고 이름이 박경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뻑가는 주호민이 지난 2023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의 담당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다루며 주호민의 입장을 반박하는 주장을 펼치고 비난하는 의견을 더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주호민은 지난 4월 29일 수원지방법원에 뻑가를 상대로 소장을 접수했고 법적 절차가 진행됐습니다.
주호민 고소 선언에 뻑가 박경원 본명 및 신상 일부 온라인에 퍼지기도..사실일까

주호민의 고소로 인해 디시, 펨코,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뻑가 실명이 박경원 씨라는 주장이 다시금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번 주호민이 방송을 통해 뻑가 실명을 박경원이라고 공개하면서 박 씨 이름이 다시 언급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미 뻑가는 과즙세연, 주호민 등 유명인들을로부터 고소를 당한 상황으로 이미 신상 확보가 끝났는데요. 특히 BJ 과즙세연이 구글 본사와 미국 법원을 통해 뻑가의 신상을 특정하고 법적대응에 나서면서 그의 나이, 본명, 얼굴 등 신상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다만 아직 그의 이름이 박경원 씨가 맞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신상 정보는 그의 나이가 30대 후반의 남성 박 모 씨라는 사실입니다.
주호민 뻑가 향한 유명인들 고소 더 있을 것이라는 심각한 내용 밝혀

주호민은 방송에서 뻑가에 대한 고소를 진행한 유명인들이 많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주호민은 방송에서 "유명인들이 뻑가 고소를 많이 했다고 한다. 절대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그는 인감 펨코 그 자체다"라고 언급했고 "신상이 공개될까봐 변호사 선임도 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주 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뻑가 박 씨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심각해진 상황일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명예훼손, 모욕성 유튜브 콘텐츠를 올려 논란이 됐던 인물이기에 그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려는 사람들이 실제 많았습니다. 신상이 특정된 후 수십건이 넘는 소송에 시달릴 가능성이 생긴 셈입니다.
- 바로가기0
-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