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박보영 ‘핑계고 유아차 자막 페미 논란’ 사람들 가장 분노하고 있는 부분 (댓글 삭제, 반응)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핑계고가 유아차라는 자막 표현을 써 페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핑계고 박보영 편에서 제작진 측이 유모차가 아닌 유아차라는 표현을 쓴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유아차 표현에 대한 반응은 긍정 부정이 모두 나뉘고 있는 와중에, 누리꾼들이 가장 분노하고 있는 것은 핑계고 제작진의 사후 대처입니다. 핑계고 측이 유아차 표현을 지적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삭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

3일 공개 유재석 유튜브 핑계고 배우 박보영 출연해 화제..그러나 제작진 '유아차' 자막 논란 불거져
11월 3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 방송 핑계고에는 유재석과 조세호를 비롯해 배우 박보영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영상은 평소 핑계고처럼 유재석의 진행하에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는 방송이 담겨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공개 후 현재 74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러나 방송 중간 '유아차'라는 표현이 등장해 예상치 못한 젠더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상에서 박보영과 유재석이 '유모차'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방송 자막이 '유아차'라고 나온 것인데요. 두 사람이 발음을 '유모차'라고 했지만 자막으로는 '유아차'라고 나간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유아차는 '유모차'라는 단어가 여성혐오적이라는 문제제기에 등장한 용어입니다.

유모차가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엄마, 즉 여성으로 국한지어 잘못된 표현이라는 지적이 있었고 이에 따라 '유아차'라는 표현을 쓰자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인데요. 페미니스트, 여성인권 운동가들이 주로 주장을 한 단어이기 때문에 반대편에 있는 남성들은 "유모차라는 표현은 여성혐오가 아니다" "유아차라는 표현을 쓰면 페미니스트"라며 반박하고 있는 것인데요.

유모차 표현 여성 차별적 용어라는 비판에 등장한 유아차..표현두고 남녀 갈등 첨예
남녀가 갈려 첨예하게 의견 충돌이 있는 단어인 만큼 핑계고 제작진의 유아차 표현은 방송 공개 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역시 핑계고 유아차 표현이 잘못됐다는 지적과 동시에 해당 표현은 올바른 것이라며 옹호하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데요. 이 표현을 두고 각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서로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상황 자체는 크게 문제되고 있지 않습니다.
핑계고 제작진이 해당 표현을 사용한 것을 두고 비판 혹은 옹호, 긍정과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일 것입니다. 유아차 표현을 향한 찬반 여론이 갈리기 때문인데요. 고로 핑계고 유튜브 댓글창에서는 유모차를 유아차라고 표현하는 것을 두고 의견 충돌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결국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핑계고 유아차 논란 사람들이 가장 분노하는 이유..제작진의 '특정 댓글' 삭제 행위 때문
사람들이 가장 분노하고 있는 지점은 핑계고 제작진이 유아차 표현에 대한 지적 댓글만 삭제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유아차 표현을 영상 댓글로 지적했더니 댓글이 삭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반면 '한X'이라며 남혐 표현을 쓴 댓글은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이 확인돼 핑계고 제작진이 특정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인데요.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댓글을 보면 유아차 표현을 지적하는 남성들을 향해 한 유튜브 이용자가 혐오 표현을 쓴 댓글이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누리꾼들은 핑계고 제작진 중 일부가 대놓고 특정 성향을 티내고 있다며, 이는 남녀노소가 시청하는 핑계고 프로그램과 유재석이라는 인물에게 악영향이 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기도 합니다. 만약 제기된 주장처럼 핑계고 측을 비판하는 댓글만 삭제했다면 제작진은 편향적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 박보영 조세호 발음 '유모차'라고 했지만 자막은 '유아차'..핑계고 측 공식입장 나올듯
또한 유재석, 박보영, 조세호가 '유모차'라고 발음한 것을 '유아차'라고 표현한 것 역시 출연진들의 말이 왜곡돼 이들이 비난받을 수 있는 상황을 야기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핑계고 제작진 측의 공식입장이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핑계고 유아차 자막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당연히 유아차라고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모차의 의미보다 유아차가 더 자연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유아차라고 쓰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와 동시에 "유아차는 남성혐오 성향 사람들이 쓰는 단어" "유모차라고 발음했는데 굳이 자막으로 성향을 드러내느냐" "핑계고 제작진 중 특정 성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문제제기를 하는 분위기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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