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이혼 사유 '바람' '불륜' 찌라시 루머 논란 확산된 진짜 원인 (남자, 침대, 악플)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였던 두 사람 이혼 소식에 많은 팬들은 놀랐는데요. 유명인들인 만큼 박지윤 최동석 이혼 사유에 대한 허위 사실도 퍼지고 있습니다. 별거 및 이혼 원인에 대해 박지윤 바람이라는 가짜뉴스도 퍼지며 최동석이 직접 해명하기까지 했습니다. 악성 루머가 퍼진 2가지 원인도 공개됐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이들의 결별로 인해 온라인에는 확인되지 않은 찌라시가 생산되고 있어 두 사람의 대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지윤 최동석 이혼 결정..결혼 14년 만에 파경 맞이하고 인스타 언팔까지 확인

박지윤 최동석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공채 30기 동기로 입사해 사내 연애를 이어왔습니다. 2007년 두 사람이 침대에서 찍은 셀카 사진이 유출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09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 부부가 함께 찍은 '럽스타' 셀카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찍은 사진도 올리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좋은 부부 관계를 이어오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박지윤 최동석 인스타는 어느 순간 서로의 사진이 삭제되고 언팔하며 별거 및 불화 조짐이 보인다는 루머가 떠돌았는데요. 결국 박지윤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인정하며 두 사람의 별거와 이혼이 사실임이 드러났습니다. 

박지윤 소속사 통해 이혼조정신청서 제출 인정..이혼 사유 허위 루머 퍼지기도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최동석과의 이혼을 인정하며 "오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기로 했다.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최동석은 이혼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지 않았는데요.

박지윤 최동석 이혼 사유에 대해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성격 차이로 인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귀책 사유가 박지윤에게 있고, 다른 남자와 바람 불륜을 저질렀다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 루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기도 했습니다. 

최동석 인스타 게시글 날조해 박지윤 바람 불륜 찌라시 퍼져나가...명백한 가짜뉴스

가짜뉴스가 퍼진 이유는 누리꾼들의 억측 및 허위 찌라시부터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우선 최동석이 과거 인스타그램에 '바람을 피운 여자에게는 절대 돌아가지 안된다'라는 문구가 적힌 영상을 올렸던 것이 날조돼 퍼졌던 것입니다. 해당 릴스 동영상은 남자가 해야하는 행동을 여러개 모아둔 내용이었는데, 바람 피우면 돌아가면 안된다라는 부분만 캡쳐해 마치 최동석이 의미심장하게 해당 문구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처럼 날조했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박지윤이 외도를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가짜뉴스가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또 최동석은 이혼에 앞서 자신의 인스타와 스레드 등 SNS에 심경을 담은 글을 여러차례 작성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 한남동 로터리에서 차를 돌리지 말았어야 했다. 그때가 하늘이 주신 기회였다" "누가 제주도 살자고 했니. 난 여기가 맞네"라는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스레드에는 "살면서 후회스러운 것 중 하나는 상대가 반박불가의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나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대화를 시도하려는 것이다" "소중한 걸 소중히 다루지 않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말아야 한다"는 글을 적었습니다. 박지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글들이었음에도 누리꾼들은 이혼 소식이 나온 후 최동석 글을 보고 박지윤 귀책 사유를 억측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하나는 두 사람의 별거 후 최동석은 제주도에, 박지윤은 서울에 거주했다는 사실 때문인데요. 최동석 박지윤은 지난 2020년 최동석 상반고리관피혈증후군 투병을 함에 따라 가족이 제주도로 이주해 지냈습니다. 고막 떨림, 어지럼증 등을 유발하는 심각한 귀 건강 문제였기 때문에 최동석 이혼 보도가 나온 후에도 제주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별거하고 거리가 멀어지며 다른 이성을 만나며 관계가 나빠진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 억측이 이어진 것입니다. 그러면서 '욕망아줌마'라는 박지윤의 방송 별명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지윤 최동석 이혼 귀책 사유 루머에 강경대응한다는 입장 밝혀

논란이 불거지자 최동석은 인스타그램에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는다.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박지윤 귀책인 것처럼 조작 왜곡된 부분이 있다.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박지윤 역시 "갑작스러운 부모의 일로 상처받을 아이들이 확인되지 않은 말과 글로 두 번 상처받는 것은 원치 않는다"며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악플러들 진짜 고소 당할 것 같다" "여전히 많은 댓글이 남아있다" "이혼이 죄도 아닌데 두 분 모두 힘내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