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플랜2 제작 확정’ 기대 가득한 시즌2 추천 참가자 3명 및 룰 변경 사항 (공개일, 예상, 출연진)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제작했던 정종연 PD의 새로운 두뇌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가 성료하고 시즌2 제작이 확정됐습니다. 데플스 플랜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를 직접 계승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바이벌 열성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모았던 프로그램인데요. 시즌1 하석진 우승으로 끝났지만 전반적인 평가는 '더 지니어스'에 비해 아쉽다는 것이 중론이었습니다. 이에 데블스 플랜2는 더욱 강력하고 새로운 참가자들과 게임 방식이 예상되는데, 팬들이 바라는 참가자와 룰 변경 사항을 정리해봤습니다.

정종연 PD '더 지니어스 계승'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 시즌1 하석진 우승으로 종료
데블스 플랜 시즌1은 지난 9월 26일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된 후 매주 화요일마다 여러개의 에피소드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총 12부작으로, 상영 시간은 총 13시간 15분이었습니다. '데플 시즌1' 출연자로는 하석진, 이시원, 서동주, 궤도, 곽준빈, 박경림, 기욤 패트리, 조연우, 김동재, 승관, 이혜성, 서유민으로 총 12인이었습니다.
데블스 플랜 시즌1은 크게 하석진, 이시원, 김동재가 주축이 된 연합과 궤도와 서동주가 묶인 연합이 대립하며 흥미를 선사했는데요. 결국 결승전도 대표격인 하석진과 궤도가 맞붙었고, 하석진의 2:0 승리로 최종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 지니어스와 소사이어티 게임 합쳐진 포맷..데블스 플랜 참가자 7일 간 합숙
데블스 플랜은 쉽게 더 지니어스와 소사이어티 게임이 합쳐진 포맷이라고 보면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일주일 동안 합숙하며 매일 메인 매치와 상금 매치를 치렀고, 자신이 보유한 피스를 소진할시 즉시 탈락하는 방식의 서바이벌이었습니다. 합숙을 한다는 점은 소사이어티 게임과 비슷했고, 메인 매치를 걸쳐 룰을 통해 탈락시키는 방식은 더 지니어스와 비슷했습니다. 다만 가장 큰 차이점은 '룸메이트'가 있다는 점과 '데스매치'의 부재였습니다.
데블스 플랜 시즌1 출연진들은 지난 1월 16일부터 1월 22일까지 촬영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제작진은 참가자들의 휴대전화를 모두 압수하고 세트장에서 7일 간 합숙하게 해 온전히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놨습니다. 이에 플레이어들은 일주일 간 온전히 바깥 세상과 단절돼 오로지 서바이벌에 집중해 이른바 '과몰입'할 수 있었고, 이러한 모습들을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데블스 플랜 시즌1 화제몰이 성공..다만 더 지니어스와 비교해 아쉽다는 평가
데블스 플랜 시즌1 평가는 대체로 호평이 많지만 '더 지니어스' 향수를 느끼고 싶었던 기존 팬들은 충족하지 못한 부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크게 참가자들의 게임 능력과 다소 답답한 게임 진행 방식이었는데요.
팬들은 참가자들의 게임 이해도가 더 지니어스 때에 비해 많이 떨어지며, 게임에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특정 참가자가 하나하나 룰을 설명해주고 리드하는 장면들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 각 참가자들의 진짜 게임 능력이 두드러지지 않은 감도 있습니다.
아울러 탈락자가 발생할 때마다 감정적으로 눈물을 보이거나, 갈등을 빚는 일이 잦았습니다. 물론 합숙을 하고 살아남기 위해 일주일 간 게임을 하는 서바이벌 환경 속에서 참가자들 간의 갈등은 분명히 흥미 요소입니다. 그러나 갈등의 감정이 게임 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동기부여가 아닌 특정 참가자들간의 친목과 눈물로 점철되는 경우가 많아 다소 아쉬운 평가가 나오기도 했던 것입니다.

데블스 플랜2 제작 확정..정종연 피디 시즌2 새로워질 것이라 공언
그러나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2' 제작이 확정된 후 인터뷰를 통해 "확 새로워진 모습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팬들이 제기한 문제점을 정종연 피디 역시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여 시즌2부터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데블스 플랜2 추천 참가자 및 개선해야할 룰 변경 사항
데블스 플랜 시즌2 제작과 동시에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은 차기 참가자들과 게임 룰 변화인데요. 데블스 플랜 마이너 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자 출연자와 원하는 게임 방식을 제시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는데요. 이에 팬들이 가장 기대할 만한 데블스 플랜2 참가자와 게임 방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데블스 플랜2은 현재 제작 확정되었다는 소식 후 내부에서 준비하는 단계로 알려져 있어, 현재 캐스팅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1. 이제동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와 데블스 플랜에서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들을 계속 섭외하고 있습니다. 더 지니어스 시즌1 우승자 홍진호를 시작으로 시즌2 준우승자 임요환을 섭외한 바 있고, 데블스 플랜 시즌1에서는 기욤 패트리가 출연했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은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며, 앞서 언급된 참가자들은 방송 경력도 많아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제격'이었던 인물들입니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능력이 '탑티어'이면서 인터넷 방송 경력도 있는 이제동이 데블스 플랜 시즌2 참가자로 나선다면 엄청난 화제 몰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1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이며, '저그' 중에서는 단연 역대 최고 선수입니다. 수 많은 우승 경력이 그의 능력을 증명해주고, 사건 사고도 일으킨 적 없어 '제동신'이라는 별명도 붙어있습니다. 또 잘생긴 외모까지 겸비해 남녀 팬들 모두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현재는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 김동재
김동재는 데블스 플랜 시즌1 참가자였습니다. 일반인 참가자로서 큰 화제를 모았고, 더 지니어스에서 오현민이 보여줬던 임팩트를 남길 것이라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빨리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고, 본인의 능력을 전부 보여주지 못한 채 떠나야 했는데요.
여전히 그가 반짝이는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팬들이 많기 때문에, 데블스 플랜2에 재참가함으로써 다시 한번 자신의 게임 능력을 펼칠 기회를 주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는 대학생 신분이지만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써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두뇌 플레이에 기대를 높이는 플레이어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 시즌1 방영 당시 일부 인터뷰에서 "서바이벌 참가 경험이 없는 새로운 사람을 원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만약 그 방향이 유지된다면 김동재 재출연이 가능할지 미지수입니다.

3. 장동민
정종연의 페르소나이자 더 지니어스의 유일신 '갓갓갓' 장동민은 언제나 서바이벌 프로그램 섭외 1순위입니다. 팬들도 가장 원하는 출연자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는 소사이어티 게임 시즌2에도 참가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정종연 PD가 제작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단 한번도 탈락하지 않고 모두 우승한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여전히 더 지니어스 장동민의 활약은 회자될 정도인데요.
데블스 플랜 시즌2 역시 장동민 출연을 원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시즌1 방송 당시 "장동민이었으면 이렇게 했을텐데"하는 커뮤니티 글들도 수없이 올라와 여전히 서바이벌 팬들은 '갓동민'을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가 데블스 플랜2에 출연해 다시 더 지니어스 때와 같은 두뇌 능력과 압도적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 하는 팬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장동민은 현재 결혼한 상황인데다가 딸이 매우 어리기 때문에 일주일 간 집을 비우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또한 장동민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의견도 많습니다. 그가 탈락한다면 더 슬플 것 같다는 의견과 동시에 장동민이 나오면 또 이길 것이기에 결과가 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데블스 플랜 시즌2부터는 데스매치 필요하다는 의견 많아..합숙 문제도 개선 필요
출연자뿐만 아니라 게임 룰 변경도 필요해 보입니다. 가장 큰 것은 2가지인데요. 먼저 데스매치의 부활이 필수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만약 데스매치가 부활한다면 사실상 더 지니어스 프로그램과 똑같다는 지적에 맞닥뜨려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데블스 플랜 탈락자 선정 방식은 피스 소진이기 때문에 '탈락의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고, 플레이어들이 경기 후 피스를 주고받고 탈락자 발생을 조절할 수 있다는 문제도 지적 받았습니다. 이에 아예 피스를 도구로 사용할 수 있게 유지하면서 탈락자 선정에는 데스 매치가 부활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또 합숙 룸메이트 역시 문제점으로 거론됩니다. 데블스 플랜 시즌1은 2인 1실로 총 6개방에서 플레이어들이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같이 한방을 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합이 형성되고 친목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서바이벌 경쟁에서 연합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계속 같은 방을 쓰다보니 '정'이 들어 게임이 끝난 후 앞서 언급한 '감정 조절에 실패' 문제 계속 발생했습니다. 누군가 탈락할 때마다 매번 오열하는 출연자들이 있어 이에 피로감을 느낀 시청자들이 상당합니다. 때문에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생활동은 유지하되 1인 1실을 하거나, 룸메이트를 로테이션하는 방식으로 감정적인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반응도 많이 나옵니다.

데블스 플랜 시즌2 전작과 비슷하게 제작될듯..공개일은 2025년 이후 예상
한편 데블스 플랜2은 이제 제작되기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아직 구체적인 촬영 및 공개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캐스팅 또한 앞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해 공개된 시즌1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데블스 플랜은 특정 년도 1월~2월 사이 촬영에 들어가 그 해 9월~10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 시즌1 종료와 동시에 대탈출5와 여고추리반3 제작이 들어가기로 확정됐기 때문에 데블스 플랜2는 적어도 2년 후인 2025년쯤 공개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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