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루다 출연' 유튜브 진정부부 구독자 100만 앞두고 활동 중단..사생활, 악플, 남편 직업 등 이유로 꼽혀 (팬들 반응)

딸 루다 아빠 이경진 엄마 김민정 출연 유튜브 진정부부 활동 중단
딸 루다 아빠 이경진 엄마 김민정 출연 유튜브 진정부부 활동 중단

아기 루다 양과 아내 김민정 씨, 남편 이경진 씨가 출연해 남다른 가족의 케미를 보여줬던 유튜브 '진정부부'가 구독자 100만을 앞두고 유튜버 활동을 중단하기로 밝혔습니다. 진정부부 마지막 영상을 통해 이경진, 김민정 씨는 유튜브 은퇴하는 진짜 이유를 밝혔고, 이에 팬들은 너무나도 감동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애초에 기간을 정해놓고 활동을 했지만 이를 앞당긴 몇 가지 특별한 원인이 있다고 부부는 밝혔습니다.

진정부부 가족 인스타 사진
진정부부 가족 인스타 사진

 

가족 유튜브 채널 진정부부 딸 루다 양 매력 폭발해 전세계적 인기

진정부부는 사랑스러운 딸 이루다 양과 아빠 이경진, 엄마 김민정이 출연해 가족 간의 귀여운 케미를 보여준 가족 유튜브 채널입니다. 2019년 3월 채널이 개설돼 아내 김민정 씨의 일상을 담은 영상들이 주로 올라오다가 2020년 2월 이루다 양이 태어나면서 아이가 주로 출연하는 채널이 됐습니다. 

딸 루다 양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영상에 고스란히 묻어날 뿐만 아니라 영상에 외국어 자막을 설정해두기도 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팬들도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유럽과 북미 지역 팬들뿐만 아니라 중남미 팬들도 상당히 늘어나 진정부부 영상 댓글마다 다양한 언어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유튜브 진정부부 예상 수익
유튜브 진정부부 예상 수익

 

구독자 100만 앞두고 있던 진정부부 유튜브 추정 수익도 '어마어마'

채널의 성장 속도는 가파르게 우상향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루다 양이 출연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구독자는 88만 명을 돌파했고, 진정부부 유튜브 영상 수익 역시 어마어마했습니다.

유튜버 추정 분석 사이트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진정부부 유튜브 수익은 월에 약 1,500만원이 넘었고, 제휴 수익은 영상 1개당 약 77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략 유튜브로만 월 2,000만원 이상 수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고 구독자도 급증하는 추세였기에 진정부부는 2024년 초 안에 무조건 구독자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진정부부 측은 더 이상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구독자 100만 앞두고 은퇴 선언한 진정부부 유튜브
구독자 100만 앞두고 은퇴 선언한 진정부부 유튜브

 

진정부부 유튜브 활동 중단 선언..가장 큰 이유는 딸 이루다 양을 위한 선택

지난 11월 29일 '곧 100만 유튜버인데 우리가 유튜브를 그만두는 이유(마지막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채널 구독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들은 애초 루다 양이 유치원에 들어가기 때문에 2023년 12월까지만 유튜브 활동을 하려고 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중단 시기를 앞당긴 몇 가지 진짜 이유가 있었습니다.

우선 이루다 양이 성장하면서 카메라를 의식하기 시작해 이전처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와 하는 활동, 여행 같은 일상이 말그대로 '일상'이 아닌 일로 느껴져 두 부모 입장에서도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고 하는데요. 이와 동시에 아이와 부모가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촬영을 해야하다보니 눈이 아닌 카메라를 보고 아이와 대화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부모 입장에서 부적절하다고 느껴 더 이상 유튜브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진정부부 유튜브 마지막 영상
진정부부 유튜브 마지막 영상

 

진정부부 남편, 아내 직업과 사는 곳 등 사생활 침해 우려도 커져

특히 진정부부 가족들을 향한 사생활 침해 및 악플도 원인이 됐습니다. 가족들이 출연하는 영상 특성상 사는곳이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들의 거주 아파트 지역, 어린이집 위치 등 생활 반경이 공개돼 사생활 침해되는 경우를 비롯해 진정부부 남편과 아내 직업, 본업에 대한 사생활 캐기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튜브 활동에 더해 진정부부 남편 직업이 따로 있고, 아내 김민정 씨 역시 전업부부에서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로서 공동구매를 진행하거나 작가로 데뷔했다고 합니다. 진정부부 남편과 아내가 모두 직업이 있고, 루다 양 육아와 동시에 유튜브 활동까지 하며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기에 부부 본업에 집중하고, 아이의 사생활을 위해서라도 잠시 유튜브를 떠나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진정부부 엄마 김민정 씨와 딸 이루다 양
진정부부 엄마 김민정 씨와 딸 이루다 양

 

진정부부 유튜브 인스타 악플 달리는 것도 중단 원인..마지막 영상에 팬들은 뭉클한 응원 메시지 보내

더욱이 유튜브 채널 영상뿐 아니라 진정부부 인스타 등 SNS 채널에까지 찾아와 고질적인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주는 스트레스도 상당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정부부는 "큰 이벤트가 있을 때 영상을 올릴 수도 있다. 언제 또 돌아올지 모르니 구독 취소는 하지 말아달라. 둘째가 생기면 영상을 찍긴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루다를 많이 아껴주셔서 감사하다"며 끝인사를 남겼습니다.

진정부부의 갑작스러운 유튜브 은퇴 소식에 팬들은 아쉬워하기도 했지만, 온전히 아이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큰 결단을 한 것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팬들은 "부모로서 정말 멋진 선택을 했다" "유튜브 수익도 클텐데 이걸 다 포기하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루다 진짜 귀여운데 못 봐서 아쉽지만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는 이게 맞다"라며 진정부부를 진정 생각하는 감동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브 진정부부 활동 중단 팬들 반응
유튜브 진정부부 활동 중단 팬들 반응

또 대다수 팬들은 "진정부부의 영상을 본 3년 동안 너무 행복했다"며 루다 양이 잘 성장해 잘 자란 모습으로 꼭 다시 가족들과 유튜브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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