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군사 쿠데타 다룬 서울의 봄 5회차 리뷰 평가..영화 결말 후 쿠키 영상에 나오지 못해 아쉬웠던 장면 (이동진, 평점, 스포)

김성수 감독 연출이자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영화 서울의 봄 5회차 관람 후기 및 평가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서울의 봄은 11월 22일 개봉 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박스오피스 예매율 1위를 놓치지 않으며 현재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관객뿐만 아니라 이동진, 박평식, 윤성은 등 평론가들에서 좋은 평가와 평점을 받고 있어 흥행은 더욱 가속화돼 1,000만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5회차를 관람한 만큼 영화의 재미, 서스펜스, 역사적 의미 모두 만족할 만했지만 영화 결말 후 쿠키 영상에 못내 나오지 못해 아쉬웠던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쿠키 영상은 존재하지 않는데요.

영화 서울의 봄 개봉 후 관객수 연일 1위..500만 돌파 후 천만 영화 바라볼듯
영화 서울의 봄은 지난달 22일 개봉 후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예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 영화 중에서는 범죄도시3에 이어 두번째로 '천만' 관객수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2023년 12월 8일 박스오피스 기준 서울의 봄 관객수는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서울의 봄 흥행 가도에 속도가 붙는 이유는 '입소문'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기 때문일 것인데요.

이동진, 박평식 등 영화 평론가들 서울의 봄 평점 '극찬' 평가하기도
영화 서울의 봄 후기 평가 평점은 '대부분' 관객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뛰어난 작품이라는 분위기입니다. 일부 포털 사이트와 영화 전문 어플리케이션 평점에서도 계속 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서울의 봄 평점으로 3.5점을 주며 "야만과 무능의 그 겨울밤에 대한 분노가 시종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펄펄 끓는다"라며 매우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씨네21 박평식 평론가 역시 7점을 주며 "권력이 영원할 줄 아는 사악한 바보들에게"라고 평가했고, 윤성은 평론가는 "2023년 최고의 한국 영화"라고 극찬 후기를 남겼습니다.
대부분 사람들 사이에서 호평이 나오고, 어느덧 올해 하반기 '유행'이 된 작품이 된 만큼 영화를 볼 생각이 없던 사람들조차 극장으로 불러들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화 서울의 봄 줄거리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하나회 쿠데타 집중 조명..실제 인물 대거 등장
영화 서울의 봄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하면서도 비극의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전두환, 노태우 등 하나회 일당의 12.12 군사 쿠데타를 집중적으로 다룬 작품입니다. 서울의 봄은 실제 1979년 12월 12일 밤부터 13일 새벽까지 이어진 하나회의 군권 찬탈 과정을 상세히 그려냈고, 당시 실제 인물들도 대거 영화에 등장합니다.
전두환은 전두광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배우 황정민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하나회 쿠데타에 끝까지 맞섰던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은 이태신이라는 가명으로 등장하며, 배우 정우성이 연기했습니다. 이밖에도 노태건(노태우, 박해준 분), 정상호(정승화, 이성민 분), 오진호(김오랑, 정해인 분), 공수혁(정병주, 정만식 분), 김준엽(김진기, 김성균 분), 문일평(허화평, 박훈 분), 오국상(노재현, 김의성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습니다.

영화는 당시 벌어진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김성수 감독의 상상력을 더해 만든 작품입니다. 실제 인물들이 나오고, 모두가 아는 현대사 사건을 다루고 있는 만큼 영화 서울의 봄 결말은 영화를 보기 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결말은 전두환 하나회의 군권 찬탈 성공입니다.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전두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정치 진영이 좌우 막론하고 전두환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끝이 났습니다. 때문에 서울의 봄 영화 결말을 본 관객들은 극도의 스트레스와 분노를 느낀다는 리뷰 후기 평가를 많이 올리면서, 스마트 워치의 스트레스 지수 인증 릴레이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서울의 봄 영화 결말 실제 사건과 동일..영화적 완성도와 긴장감, 몰입감 있는 훌륭한 작품
12.12 군사 반란의 결말은 그대로 영화에서도 등장합니다. 모두가 아는 결말인 만큼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이 뒷받침 되어야 결말까지 흥미진진할 수 있었는데, 영화 서울의 봄은 이를 해냈습니다. 5회차를 본 결과, 매번 관람을 할 때마다 결말에 치닫을 수록 감정 이입의 강도가 강해졌고, 그 몰입감을 바탕으로 영화의 재미와 역사적 의미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영화 결말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분노했습니다. 결국 하나회가 쿠데타에 성공하며 단체 사진을 찍는 장면에서 반란 가담 범죄자들의 얼굴 하나하나를 잡아주며 이들이 나중에 어떤 직책과 요직을 맞게 되는지 자막으로 설명합니다. 이후 실제 전두환 노태우 등 하나회의 단체 사진을 보여주는데요. 전두환 패거리가 정통성이 없던 정권인 만큼 '자기 식구 챙겨주기'의 전형을 보여주는 영화 결말 장면이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분노를 느꼈다는 사람이 상당하고, 필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서울의 봄 5회차 후기 결말 후 쿠키 영상 딱 한가지 아쉬웠던 개인적인 감상
그러나 딱 한가지 영화 결말 부분에서 필자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쿠키 영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화 결말 이후 실제 하나회 단체 사진과 OST 전선을 간다를 보여준 후 전두환의 대표적 '악행'인 광주 민주화 운동 장면을 일부 쿠키 영상으로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하나회 실제 단체 사진을 보여주며 현실을 반영했듯, 전두환의 확실한 악행을 보여주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극 중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전두광은 쿠데타 성공 후 "앞으로 오로지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자"는 식으로 대사를 처리합니다. 만약 서울의 봄 쿠키에서 광주 항쟁 일부 장면이 들어갔다면, 겉으로 국민을 생각하겠다고 했던 그의 이중성을 더욱 강조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의 봄은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전두환, 노태우 하나회 패거리들의 군사 반란을 알린 매우 영향력있는 작품입니다. 단순 역사적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 전개, 구성, 서스펜스, 배우들의 연기 등 영화적 요소도 모두 만족할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 바로가기0
-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