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 업계 댓글 알바 폭로 '밝히리' 삽자루 우형철 강사 뇌출혈로 인한 사망 별세 소식..생전 김어준 총수 극찬했던 발언 재조명 (근황, 이투스, 다스뵈이다)

수학 강사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 사망 별세 소식
수학 강사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 사망 별세 소식

이투스, 스카이에듀에서 활동한 1타 수학 강사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 강사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삽자루수학학원 원장인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 강사가 13일 오전 뇌출혈 투병 끝에 사망했다는 별세 소식이 전해져 그의 강의를 들었던 많은 사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생전 인강 업계 댓글 알바를 파헤쳐 '클린 인강'을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했던 고인의 사망 소식에 사람들은 더 큰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댓글 문제와 관련해 삽자루 우형철 강사와 김어준 총수의 관계가 있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우 강사가 가세연에 출연해 김어준 극찬을 했던 발언 역시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삽자루 수학
삽자루 수학

 

1타 수학 강사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 강사 사망 별세 소식..원인 뇌출혈 투병 추정

비타에듀, 이투스, 스카이에듀를 거치며 인기 수학 강사로 명성을 알렸던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 강사 사망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삽자루 우형철 강사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13일 오전 사망했다고 합니다. 향년 59세. 사망 원인은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삽자루 우형철 강사가 생전 뇌출혈 투병을 했던 것이 건강 악화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5일 밤 0시로 예정됐습니다.

삽자루 우형철 강사는 지난 2020년 3월 뇌출혈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근황 소식을 전해 많은 수강생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지난 수 년 간 우 강사는 일부 인터넷 강의 업체들과의 불법 댓글 알바 관련 소송을 하는 과정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결국 뇌출혈로 의식을 잃은 적도 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의식을 되찾고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지만, 결국 안타깝게도 59세 나이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삽자루 강사 별세 소식에 그의 강의를 들었던 수 많은 제자들은 "선생님의 신세를 많이 졌다" "덕분에 수포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며 그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삽자루 우형철 강사 사망 빈소
삽자루 우형철 강사 사망 빈소

 

삽자루 우형철 강사 이투스 등 인강 업체 불법 댓글 알바 폭로 고발 이어왔던 인물..실제 여러 소송까지

우 강사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속해 있던 입시업체 이투스교육(이투스)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른바 '인강 업계 댓글 알바' 문제를 최초로 폭로한 현직 강사였는데요.

우씨는 입시 학원가의 댓글 조작 관행을 고발하고, 조작에 반대하는 다른 강사들과 '클린인강협의회'를 결성하며 깨끗한 인강 문화 만들기에 나섰고, 그의 폭로로 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서 지난 2021년 대법원은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투스 김형중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기도 했습니다. 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투스 온라인사업본부장 정모씨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바 있습니다.

삽자루 이투스 불법 댓글 실체 폭로
삽자루 이투스 불법 댓글 실체 폭로

 

삽자루 우형철 김어준 다스뵈이다 출연해 인강 댓글 알바 실체 폭로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은 댓글 알바 폭로를 위해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적도 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방송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29회에 출연헀던 삽자루 우형철 강사는 실제 인터넷 강의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댓글 알바의 행태, 작업 방식에 대해 설명했던 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정치권에서도 이뤄지고 있는 소위 '작전세력' '댓글 알바'의 행태와 인터넷 강의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방송에서 우형철 강사는 실제 인강 업계에서 벌어진 댓글 알바 작업자와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강사, 업체의 실명까지 거론해 파장을 낳은 바 있는데요. 이후에도 삽자루는 최진기, 설민석, 백브라더스, 신승범, 한석원, 이명학, 박광일 강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미 삽자루 '작전명 밝히리' 등을 통해 그가 불법 댓글 타파 운동을 해왔던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출연으로 그의 주장은 훨씬 더 큰 파급력을 보여줬고, 그의 발언으로 인강 업계 불법 댓글에 대한 경각심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삽자루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삽자루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삽자루 우형철 강사 '보수' 정치 성향에도 김어준 총수 직접 극찬했던 발언 재조명

삽자루 선생님 우형철 강사 정치 성향은 상당히 보수세가 강한 것으로 이미 유명합니다. 그는 강의에서도 정치 성향을 여러차례 드러냈고, 2012년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은 바도 있는데요. 그랬던 삽자루 우형철 강사가 김어준 총수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그를 극찬했다는 사실 역시 별세 후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삽자루 김어준
삽자루 김어준

우 강사는 지난 2019년 12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방송에 출연해 김어준 총수에 대해 직접 극찬하는 발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그는 "다스뵈이다 방송을 통해 인터넷 강의에서 벌어지는 댓글 알바 행태를 알릴 수 있었다. 정치 성향은 조금 다르지만 김어준 총수 정말 사람 괜찮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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