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성향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브라티슬라바에서 총격에 생명 위독한 상태..암살 기도 소식에 사망 가능성까지 제기돼 (현장 사진, 피격)

친러시아 성향으로 국내외 정치를 펼쳤던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가 총을 맞았다는 심각한 피격 및 암살 기도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슬로바키아 피초 총리 암살 기도를 한 용의자는 3~4발의 총을 발사한 후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복부에 총격 당한 그는 현재 사망 가능성이 제기될 정도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로베르트 피초 총리 암살 기도 소식 인접국과 유럽연합 측도 규탄 성명을 내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피초 총리 회의 후 암살 기도 총격 사건 벌어져..용의자 체포 후 수사 중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는 15일(현지시각) 수도 브라티슬라바 외곽에서 회의에 참가한 후 지지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피격을 당했습니다. 피초 총리는 복부에 용의자가 쏜 총 3~4발을 맞았으며,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슬로바이카 피초 총리 암살 기도 소식은 곧바로 외신을 통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지 경찰에 체포됐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 수사 당국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피격 너무도 심각했던 현장 사진들 공개돼
로베르트 피초 피격 장소는 슬로바키아 수도 브라티슬라바 북동쪽으로 150km 떨어진 핸들로바라는 외곽 마을에서 발생했습니다. 이곳에서 슬로바키아 정부는 각료 회의를 열었는데, 회의가 끝난 후 피초 총리가 지지자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사건 직후 촬영된 현장 사진 역시 온라인상에 공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백주대낮에 벌어지 사건으로 상당히 분주하고 당시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고, 체포된 용의자의 모습도 확인 가능했습니다.

피초 총리 사망 가능성 제기될 만큼 생명 위중한 상태..정부 측 몇 시간 내 생사 가른다고 발표
해당 국가 국민들뿐만 아니라 제3국 시민들도 큰 충격에 빠진 이번 슬로바키아 로베르트 피초 총리 암살 기도 사건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양상으로 흘러가는 모양새입니다. 피초 총리 사망 가능성까지 현지에서 나올 정도로 현재 생명이 상당히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는데요.
정부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정부 회의 후 피초 총리 암살 시도가 있었다. 여러 발의 총에 맞았고 생명이 상당히 위독한 상태다. 응급수술을 받은 상태이며 몇 시간이 생사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전세계 충격 안겨준 피초 총리 사건..EU 포함 인접국 규탄 성명내며 함께 분노
주자나 카푸토바 슬로바키아 대통령은 "잔인하고 무자비한 공격을 규탄한다"며 피초 총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성명을 냈습니다. 그와 동시에 슬로바키아가 속한 유럽연합(EU) 지도부와 인접국도 이번 총리 사건에 대해 강도 높은 규탄 성명을 냈는데요.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X(트위터)에서 "그러한 폭력이나 공격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피초 총리에 대한 비겁한 암살 기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폭력이 유럽 정치권에서 용납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방향 사회민주주의 정당 로베르트 피초 총리 친러 성향 정치인으로 유명한 인물
그러면서 로베르트 피초 총리가 누구인지 그의 성향과 프로필 역시 관심을 모읍니다. 피초 총리 나이는 1964년생이며, 방향-사회민주주의 정당 소속의 정치인입니다. 그는 2006~2010년 첫 번째 임기에 이어 2012~2018년 연속 집권하는 등 모두 세 차례 총리를 지냈는데요. 지난해 10월 치러진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친러시아 여론을 등에 업어 총리직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그는 친러 성향 총리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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