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성병 축구선수 사건 신상 공개' 당사자 인스타 중 팬들 분노한 부분 (드래프트, 누구, 여친)

K리그 축구선수가 성병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채 여성과 성관계를 맺어 상해죄로 검찰 송치된 가운데, 해당 가해자 선수가 누구인지 신상 공개에 팬들 관심이 모였습니다. 이후 당사자 신상으로 모 구단 소속 30대 남성 A 씨가 지목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A 모 선수가 K리그 성병 선수 사건 당사자인지 명확히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축구 팬들은 2가지 이유로 그의 신상을 추정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들어왔다는 점에 A 씨를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의 최근 인스타 활동 근황에 팬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K리그 현역 선수 성병 헤르페스 2형 감염된 상태에서 여성과 관계..상해 혐의로 검찰 송치

앞서 경찰은 K리그 현역 축구선수로 활동 중인 남성이 성병에 걸린 상태에서 여자와 관계를 맺어 병을 퍼뜨린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축구선수가 고의성을 가지고 여성과 잠자리를 했다고 판단해 그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 송치 결정을 내린 것인데요.

경기 시흥경찰서는 K리그 모 구단 소속 선수 A 씨를 상해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 현재 사건을 넘겨 받은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이달 3일 피해자를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한 상태인데요.

성병 K리그 축구선수 A 씨는 성병의 일종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상황에서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될 경우 심한 발열과 근육통, 구토, 성기 부분에 포진 등이 발생하기에 관계를 할시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실제 여성이 감염됐고, 경찰은 선수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를 결정한 것입니다. 경찰 측은 "A 씨의 고의성을 인지하고 상해 혐의로 송치했다. 모르고 했다면 과실치상이겠지만 고의성을 파악했다"라고 전했습니다.

K리그 성병 선수 누구인지 신상 일부 공개된 상태..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 & 30대 선수로 확인

K리그 성병 선수 사건에 대해 가해자가 누구인지 신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현재 K리그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임을 경찰이 밝힌 만큼 팬들은 그가 누구인지 신상을 알아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여러 선수들의 실명이 거론된 가운데, 최근 모 구단 소속으로 활약 중인 A 모 선수가 성병 선수로 신상이 지목됐습니다. 

A 씨가 이번 K리그 성병 사건 당사자인지 명확히 확인된 것은 아닙니다. 그가 팬들의 추측과 다르게 이번 사건과 무관한 인물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팬들이 이번 논란에 그를 지목하고 있는 것은 30대라는 나이와 더불어 유럽에서 프로 데뷔해 K리그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데뷔했다는 점이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A 선수는 실제 유럽 모 구단에서 데뷔한 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K리그에 입성, 여러 구단에서 활약하며 현재까지도 현역 선수로 활동 중입니다.

신상 지목된 성병 K리그 선수 인스타 활동도 주목..팬들 실망감 드러내기도

특히 K리그 팬들은 A 씨가 최근까지도 선수로서 활동하면서 인스타그램 활동까지 했다는 점을 주목했는데요. A 선수 인스타 계정에는 평소 축구선수로서 운동을 하며 몸매를 자랑하거나, 일상을 보내는 브이로그 영상들을 자주 공개해왔다고 합니다. 특히 축구선수로서 프로답게 시즌 중에도 몸관리를 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번 성병 사건에 신상이 지목되자 팬들은 "인스타그램은 보여주기식이었나" "영상에 나오는 사람은 여자친구였나" "성실한 선수인 줄 알았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실망감이 크다" "성병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K리그 성병 선수 지목된 인물 여친 여부 관심

그러면서 이번 성병 K리그 선수와 관계를 한 것이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도 올라오고 있는데요. 해당 선수 여친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여러 언론 보도에도 피해자로 지목돼 A 선수를 고소한 여성 역시 여친이라는 이야기가 없는 상태입니다.

A 선수 소속 구단 원론적인 입장 전해..선수 본인은 아직 입장문 및 해명 안 나온 상태

A 선수가 소속된 구단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선수 본인은 아직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