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국대 감독 선임 후 울산HD 배신 논란 지속..와이프 조수미 씨 추정 인스타 댓글 올라와 눈길 (박주호, 연봉, 반페르시)

울산HD 감독을 하던 중 안한다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한 홍명보 감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홍명보 부인 조수미 씨로 추정되는 한 인스타 계정의 댓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홍명보 와이프 조수미 씨가 단 것으로 보이는 댓글은 울산 팬들을 향한 진정어린 사과가 담겨있었는데요. 국대 감독 선임 후 울산 광주 경기 기자회견 발언 내용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올라온 아내의 댓글에 축구 팬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박주호 전강 위원에 대한 발언과 더불어 홍명보 감독 연봉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울산HD 홍명보 감독 클럽 떠나 국가대표팀 감독직 수락 논란 이어져..울산 광주 경기 팬들 분노 표출
명실상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이자 최고의 리베로 평가받았던 홍명보 감독은 최근 축구 팬들 사이에서 민심이 아주 나빠진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K리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현직 울산 HD 감독인 그가 갑자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해 선임이 확정됐기 때문인데요. 홍명보 감독은 국대 감독 선임 직전까지 본인은 국가대표팀을 맡지 않을 것이라고 누누히 이야기해왔고,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수뇌부를 향한 강한 비판을 한 바 있습니다. 그랬던 그가 며칠 만에 마음을 바꿔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했다는 것에 축구 팬들은 분노했습니다.
이 때문에 울산 팬들은 홍 감독에 큰 배신감과 실망감을 느꼈고, 지난 10일 열린 울산 광주 경기에서는 홍 감독에 대한 야유와 비판이 가득했습니다. 피노키홍, 배신자, 홍명보 나가, MB 통수, 런명보, 거짓말쟁이 등 그를 비판하는 걸개가 울산 문수 경기장에 수많이 걸려 팬들의 분노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울산 광주 경기 후 홍명보 기자회견 발언 재차 논란돼..박주호 위원 직접 언급해 감싸기도
특히 울산 광주 경기 후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 발언은 더 문제가 됐습니다. 기자회견 자리에서 그는 "저는 저를 버렸다. 대한민국 축구만 남았다" "축구협회가 K리그 감독을 빼가는 규정 없애야 한다" "내 안에 무엇인가 나왔고 국대를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 축구 모델 MIK가 현장에서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는 등 여러 발언을 남겼는데요.
특히 홍명보는 후배 박주호 전강위원의 최근 유튜브 폭로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습니다. 그는 "박주호 위원이 자신의 네트워크를 통해 열심히 일했다"라고 평가하면서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목표로 나가야 한다. 일부 사람들에게 박주호 위원의 말이 불편하게 들릴 수 있지만 포용해서 더 나은 한국 축구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홍명보 인터뷰 발언 및 박주호 언급에 대한 축구 팬들 반응 대부분 부정적
자신의 안에서 무엇인가 나와 국대 감독을 선택했다는 말에 대해 팬들은 반페르시의 발언을 따라했냐며 '홍페르시'라고 그를 비판하기도 하고, 울산HD 및 K리그는 대한민국 축구가 아니라 국대만 한국 축구냐며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 박주호 위원에 대해 홍 감독이 평가한 부분에 대해 축구 팬들은 "축협이랑 짜고치냐. 축협이 법적대응한다고 하면 홍명보가 박주호 쉴드치는 그림 예상했는데 실제 그렇게 했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홍명보 부인 조수미 인스타 댓글 달며 축구 팬들에게 직접 사과
여전히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한 축구 팬들의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고, 특히 울산 팬들의 실망감이 극에 달한 현재 홍명보 와이프 조수미 씨로 추정되는 인스타 계정의 댓글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부인 조수미 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는데요. 과거부터 방송과 미디어 등에 홍명보 부부는 자주 나와 그의 부인 이름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익숙한 편입니다. 그런 조 씨가 최근 남편을 향한 축구 팬들의 분노가 이어지자 직접 인스타 활동을 하며 댓글을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아내 조수미 씨로 추정되는 이 인스타 계정은 한 축구 팬에게 답글을 남겨 진정어린 사과를 남겨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저희가 무슨 자격으로 응원을 바라겠습니까. 부정만 안해주신다면 저희도 좋은 시간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너무나 좋았습니다. 전 게임을 못 봅니다. 긴장감에 운동장을 가지못하고 기도와 길을 돌아다닙니다. 게임이 끝나면 남편과 유튜브로 콜리더분에 맞춰 응원하는 유튜브를 보는 것이 행복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너무 멋있고 가슴이 벅찼습니다. 한분 한분께 사과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라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댓글도 못 달게 하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이렇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울산 팬들에게 직접 사과를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또 다른 댓글에서 조 씨는 "너무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마음을 아프게 해드려 죄송하구요. 그냥 마음 편하게 미워하세요"라고 울산 팬에게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홍명보 와이프 인스타 댓글 확인한 축구 팬들 여론도 눈길
이러한 홍명보 감독 부인의 진심 어린 사과가 나오자 축구 팬들의 여론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홍 감독에 대한 강한 비판 여론은 여전합니다. 다만 와이프의 댓글에 팬들은 "아내분이 정말 고생이 많다" "부인은 정말 잘 두셨네. 현명하시다" "홍 감독 인터뷰보다 댓글이 더 진정성있다. 기자회견에서 이상한 말을 너무 많이 했다" "와이프분 사과하는 것을 보니 홍페르시한테 더 화가 난다" "가족이 무슨 죄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된 홍명보 연봉도 관심..20억~30억 예상돼
축구 팬들의 강한 비판 여론이 있음에도 막무가내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감독 선임을 강행할 것으로 보이며 감독 본인도 사퇴 의지가 현재로써는 없어보이는데요. 그러면서 그가 감독 국대 감독직으로 받는 연봉 수령액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홍 감독을 선임한 이임생 축협 기술총괄이사는 연봉에 대해 "국내 감독과 외국인 감독 차이가 없다. 국내 감독도 동등하게 요구하고 대우한다"는 식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홍명보 연봉은 약 20억~30억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지급했던 연봉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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