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박영현 여친 양다리 · 임신 · 낙태 논란' 카톡 대화 중 가장 경악한 부분 (연애, 쵸단, 사생활)

KT 위즈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인 03년생 야구선수 박영현의 여친 양다리 연애 및 임신과 낙태 종용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박영현은 여자친구와 연애 중인 상태에서 팬으로 만난 한 여성과 잠자리를 가졌고, 여성이 임신하자 중절 수술을 요구했다는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특히 박영현과 관계가 있었다고 주장한 여성은 그와 주고받은 인스타 DM을 비롯한 카톡 대화를 공개했는데, 팬들이 경악할 만한 발언과 태도도 확인됐습니다. 논란 이후 박영현 인스타 계정은 비활성화됐고, 쵸단 시구 영상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KT 위즈 마무리 03년생 박영현 사생활 논란 불거져..02년생 여성 임신 및 낙태 종용 폭로로 신상 특정

KT 위즈 소속 투수 박영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가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양다리 연애를 했다는 주장과 더불어 해당 여성이 임신을 한 뒤 낙태를 종용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의 시작점은 박영현으로 추정되고 있는 03년생 야구선수와 관계가 있었던 여성 A 씨가 폭로글을 올리면서부터입니다.

11일 20대 여성 A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프로야구선수 A씨의 사생활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A 씨는 논란이 된 야구선수 신상에 대해 수도권팀 국대 03년생 마무리 투수라고 밝혀 KT 위즈 박영현이라고 신상이 금방 특정되기도 했는데요. A 씨가 직접 실명을 밝힌 것은 아니지만 팬들은 국가대표 2003년생 마무리 투수라는 점으로 박영현을 지목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A 씨는 "저를 비롯한 이 일에 얽힌 또 다른 피해자와 대화나누고 고심끝에 정확한 사실만 적어 올린다.  또한 그 선수가 제가 폭로하겠다 하였을 때 폭로해도 된다고 직접 이야기했기에 떳떳하게 올린다. 더이상 피해자가 생기지 않고 사랑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는데요.

팬과 선수 사이로 만난 박영현과 여성..인스타 DM, 카톡 대화에 이어 사적인 만남으로 이어져

이어 그는 박영현과 1년 가까이 선수와 팬 사이로 만나 사적인 대화 등을 하며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 선수의 아이를 임신하고 낙태를 했다"라고 말하며 "그 사람은 여자친구를 숨기고, 여친에게는 제 존재를 숨겼다"라고 양다리 연애를 했다는 사실까지 주장했습니다.

박영현과 A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인스타 DM을 통해 대화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팬과 선수였던 만큼 응원과 답장이라는 통상적인 대화를 하다가 점점 가까워져 사적인 이야기까지 하기 시작했고, 서로 호감이 생겨 고백을 하는 등 연인 관계로 발전해나가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인스타 DM에 이어 카카오톡 대화까지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카톡 대화를 2023년 10월부터 시작했고 올해 4월까지 호의적인 관계 속에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A 씨는 "선수 가족을 만나 식사도 하고 스프링캠프에 놀러가기도 했다. 4월에는 제가 수원으로 이사를 해서 선수가 자취방에 놀러와 만남을 가졌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던 중 올해 5월 임신이라는 큰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여성 임신 소식 들은 박영현 낙태 수술 권유해 논란..이후 대화에 드러난 태도에 팬들 경악하기도

여성은 "5월 몸의 변화를 느꼈다. 임테기를 했을 때 2줄이 나왔고 만나고 있던 남자는 그 선수뿐이었다. 당시 임신 4주차라는 이야기를 병원에서 들었고 광주 원정을 가있던 5월 2일 선수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라고 말했는데요. 여성 임신 소식에 박영현은 본인에게 교제 중인 여친이 있다고 밝히며, 중절 수술을 하자고 종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A 씨는 박영현과 주고받은 카톡 대화를 상당 부분 공개했는데, 팬들이 경악한 것은 박영현이 여성과 단 한번도 병원을 가지 않고 카톡으로 수술을 권유했다는 점과 수술 이후 A 씨의 연락에 대해 그가 보인 태도 때문인데요.

박영현은 "앞으로 인생 생각하면 지우는 것이 낫다. 그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A 씨 역시 이에 "나도. 지우는 게 쉬우면 편하게 선택할텐데 그게 아니잖아"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가 "진짜 울고 싶다. 당황스러워서 눈물도 안나온다"라고 말하자 박영현은 "울지마. 누난 지우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어떻게 하고 싶어"라고 되묻기만 했는데요.

A 씨는 "그 선수는 제가 검진 받으러 여러번, 중절 수술을 하는 그 순간까지도 단 한번도 병원에 동행한 적이 없다. 수술비 또한 저와의 연이 끝난 이후 제가 달라고 요구하자 그제서야 보내줬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입덧과 계속되는 약물치료, 그리고 낙태 수술로 인해 너무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그 선수에게 너무 힘들다, 괴롭다 하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여자친구랑 있다, 혹은 바쁘다 시간이 없다 라는 말들이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영현 여자친구 양다리 연애 논란 이어져..여성에게 여친 만난다고 이별 통보 문자 보내

그러던 중 박영현은 여자친구에게 양다리 연애를 들켜 화를 냈다고 A 씨는 주장했습니다. 그는 "어느날 저에게 여자친구에게 양다리를 들켰다며 이야기를 하였고 끝까지 자기 안위만 걱정하고 거짓말만 늘어놓는 모습에 저는 그 선수에게 여자친구에게 직접가서 사실대로 이야기 하고 끝내라, 그러면 나도 너랑 끝내겠다. 라고 말을 하였고 그 선수는 저에게 모든걸 말하고 죽겠다 협박만 할 뿐이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 26일 나눈 대화에서 박영현은 여성에게 "이제 그만 연락하자. 나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다시는 이런 이야기 안 나오게 구단이랑 같이 막겠다. 난 여자친구를 많이 사랑한다. 평생 사죄하면서 살 것이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누나도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나같은 쓰레기 만나게 해서 미안하고 잘살아라"라는 문자를 보낸 것이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폭로 이유에 금전적인 목적은 전혀없다. 그저 그 선수가 한 짓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저 또한 겨우 02년생인 나이다. 오랜 시간 혼자 고통받고 괴로워했는데 이 선수의 마지막 말로 폭로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영현 양다리, 임신 등 사생활 논란에 아직 공식 입장 안나와

임신 및 양다리 연애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박영현과 KT 측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폭로 후 선수 측은 이용 중이던 인스타 계정을 비활성화했고, 7월 10일자 KT 위즈 구단 유튜브에 올라온 하이라이트에서도 박영현의 활약이 통편집된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이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 및 입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일이 박영현과 아예 무관한 사건일 가능성도, 폭로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A 씨의 일방적인 주장인 상태이기 때문에 박영현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을 경우 반박할 수 있습니다.

박영현 쵸단 시구 당시 투구 연습 도와준 인물로 화제 모아

KT 위즈 박영현은 QWER 쵸단 시구 코칭을 담당해 야구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누리꾼들에게도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박영현은 지난해 8월 쵸단이 KT 경기 시구를 했을 당시 직접 쵸단을 도와 투구를 알려주기도 했는데요.

박영현 쵸단 영상은 KT 위즈 공식 유튜브에 아직도 남아있고, 당시 야구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특히 박영현은 쵸단에게 매우 친절하고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시구 코칭을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번 논란으로 해당 영상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영현 연봉, 고향, 기록 등 프로필 정보 관심

03년생 마무리 투수 박영현 연봉, 기록, 학력 등 프로필 정보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KT 소속 박영현 수령 중인 연봉은 1억 6,000만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시즌에 비해 연봉 인상률이 162%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2022년부터 KT 위즈 소속 투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당시 1차 지명을 받아 구단에 입단했으며, 2023년 KBO 리그 홀드왕을 기록하고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구원투수상 등을 수상하며 활약했습니다.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의 고향은 전라남도 구례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