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클라시코 ‘맨시티 리버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가장 중요한 경기인 진짜 이유 (일정, 예상, 배당, 분석, 상대 전적)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 맨시티 리버풀,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 간의 이른바 '펩클라시코' 경기가 전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맨시티 리버풀은 최근 몇 년 간 PL 내에서 제일 치열했던 '라이벌리'를 보여줬던 팀들인 만큼 이번 경기도 격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경기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 일정인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세계적 주목을 받는 만큼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경기에 대한 배당, 분석, 상대 전적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PL 13라운드 최고 빅매치 맨시티 리버풀 경기 일정 25일 밤 9시 30분..스포티비 생중계 예정
펩 과르디올라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위르겐 클롭의 리버풀은 PL 13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경기 일정은 11월 25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기준) 킥오프하며, 국내 중계는 스포티비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기 장소는 맨시티 홈구장인 이티하드 스타디움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vs2위 맞대결..최대 라이벌전 '펩클라시코'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봐도 이들이 왜 현지 PL 최대 라이벌인지 알 수 있는데요. 맨시티는 9승 1무 2패 승점 28점으로 1위, 리버풀이 그 뒤를 이어 8승 3무 1패로 승점 27점 2위에 위치해있습니다. 리버풀은 아스날과 승점이 동률이지만 득실차에 앞서 2위인데요. 2023/2024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 3파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 지금 펼쳐지는 '펩클라시코' 경기인 것입니다.
아스날과 더 나아가 토트넘 역시 우승 경쟁 팀으로 평가하는 팬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맨시티 리버풀의 '라이벌리'가 가장 치열하다고 생각하는 축구 팬들이 많을텐데요. 이번 시즌 역시 '펩클라시코' 경기는 가장 중요한 경기 일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가장 치열한 우승 경쟁팀으로 평가받는 선수단과 더불어 감독 능력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트레블 이룩한 맨시티..여전히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팀으로 평가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자 트레블을 이룩한 역사적으로도 가장 강력한 클럽팀 중 하나로 꼽힙니다. 냉정히 이번 시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도 맨시티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록 케빈 데 브라이너가 부상 이탈 중이지만 엘링 홀란드를 비롯해 훌리안 알바레즈, 제레미 도쿠, 필 포든, 후벵 디아스 등 유럽에서도 가장 출중하고 유망한 선수들이 즐비한 클럽입니다.
여전히 리그와 챔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맨시티에게 대적할 수 있는 팀이 바로 리버풀로 평가받는데요. 축구 통계 전문 기관 옵타 애널리스트는 적은 수치였지만 리버풀을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 2위 예상 팀으로 평가했습니다.
옵타에 따르면 맨시티 우승 확률이 84.5%로 압도적 1위, 그 뒤를 이어 리버풀이 8.8%, 아스날이 6.1%로 기록됐습니다. 미세하지만 아스날보다도 리버풀의 경쟁력이 더 높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리버풀 문제로 지적받던 미드필더진 '물갈이' 성공해 스쿼드 보강 탄탄
리버풀은 이번 시즌 전 스쿼드 보강을 가장 잘한 팀으로 꼽힙니다. 그 전까지 노쇠했던 조던 헨더슨, 파비뉴 등 미드필더진을 모두 판매하고 세대 교체에 나섰는데요. 리버풀은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우승 주역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제라드 등번호 8번을 물려받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네덜란드 전천후 미드필더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영입하며 미드필더진을 새로 교체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위르겐 클롭 전술에 맞게 활동량과 기술력을 모두 갖춘 미드필더진으로 리버풀 공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우루과이 대표로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는 데 일조한 다르윈 뉴녜스 역시 최근 경기력이 준수하며, 리버풀의 에이스인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반 다이크 역시 건재합니다.

펩 과르디올라와 위르겐 클롭 감독 '라이벌리' 최고 수준..상대 전적도 역대급 박빙
무엇보다 위르겐 클롭이라는 감독의 힘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클롭은 역대 최고의 축구 감독으로 평가받기도 하는 펩 과르디올라의 최대 라이벌입니다. 전술적으로도 색깔이 명확히 갈리기도 하며 상대 전적도 매우 팽팽합니다. 클롭 감독 기준 역대 과르디올라를 만나 총 11승 7무 10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우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많은 경기를 하고도 펩을 상대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유일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과르디올라에게 매우 강한 감독이 바로 위르겐 클롭인 것인데요.

가장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맨시티에 대항하는 리버풀..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 될듯 (예상, 분석)
선수단과 감독의 경쟁력을 비롯해 최근 맨시티를 상대로 유일하게 리그 우승을 뺏어왔던 팀이 리버풀입니다. 2019-2020 시즌 리버풀이 30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모두 맨시티가 리그를 독식하고 있어 여전히 리버풀이 이를 저지할 대항마인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언급한대로 이번 시즌은 기존에 지적받았던 미드필더진이 물갈이됐기 때문에 더 강력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에 있어 11월 25일 오후 9시 30분 킥오프하는 맨시티 리버풀 경기가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맨시티 리버풀 경기는 이번 시즌 처음 치러지는 경기로,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펼쳐지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과 부상 여부가 매우 중요해보이는데요. 무엇보다 맨시티 측 부상 인원이 일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엘링 홀란드와 에데르송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다만 리버풀전을 앞두고 이들이 모두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돼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맨시티 리버풀 경기는 치열한 라이벌전인 만큼 팽팽한 경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미드필더진에서의 공방전이 거셀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만약 맨체스터 시티 로드리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 미드필더진에 크게 밀릴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여전히 스톤스와 케빈 데 브라이너의 부재는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맨시티 리버풀 경기 배당은 홈팀 근소 우위..하지만 라이벌전이라 치열한 경기 예상
맨체스터 시티 홈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인 만큼 맨시티 리버풀 경기 예상 배당은 맨시티 근소 우세로 확인됩니다. 옵타 애널리스트는 맨시티의 승리 확률을 51.5%로 평가했고, 국내외 각종 스포츠 베팅 업체에서도 맨시티의 근소 우위를 점치고 있는데요. 국내 합법 스포츠 토토 프로토 사이트 베트맨에 따르면 맨시티 승리 배당이 1.53배, 무승부가 3.85배, 리버풀 승리 배당이 3.8배로 홈팀 맨시티 우세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리버풀은 언제나 맨시티에게 부담을 안기는 팀인데다가 새롭게 구성된 젊고 패기 넘치는 미드필더진, 클롭 감독의 전술을 바탕으로 치열한 경기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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