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제원 총선 불출마 진짜 이유 관련 심각한 여의도 찌라시 루머 (검찰 캐비넷)

윤석열 대통령 탄생에 공을 세웠던 친윤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부상 사상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장제원 의원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는 지난 11일 그가 페이스북에 쓴 글 때문에 추측할 수 있었는데요. 윤핵관이었지만 국힘 내부와 대통령실의 '중진 험지 출마 요구'가 이어지며 장제원 의원은 잠시 반기를 들었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이것이 검찰 캐비넷이 열린 것이 아니냐는 여의도발 찌라시 루머가 나와 시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 사상 장제원 의원 2024년 국회의원 총선 불출마 확정..기자회견 백의종군 밝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출마를 시사하는 글을 남겼다가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했습니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라겨 22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는데요.

11일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버지 묘소를 방문했다는 사실과 함께 "잠시 멈추려고 한다"라고 불출마 시사를 했습니다. 이후 그는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역사의 뒷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부산 사상 현역 의원 장제원 국힘 중진 험지 출마 요구 거부하다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

장 의원은 부상 사상구를 지역구로 둔 현역 국회의원입니다. 해당 지역에서 막강한 지역 동원력을 갖추고 있어 출마를 한다면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인물이지만 윤석열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총선 출마에 나서는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의힘 중진들의 퇴진 요구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은 부산 사상을 떠나지 않고 정치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버스 동원을 비롯해 페이스북 글 등으로 여러차례 내비쳤지만, 갑작스럽게 총선 불출마를 확정지었습니다.

장 의원은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 성공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의 험지 출마 요구에 답변을 안하다가 불출마 선언한 이유에 대해 장제원은 "정치인에게 정치 생명은 자연적인 생명하고도 비견될만한 것이고, 저는 2016년 4월 무소속 당선된 후부터 지역 주민들을 부모님처럼 모셨다. 어떻게 부모님을 버리라는 요구를 수용하겠느냐"라고 답했습니다.

장제원 총선 불출마 진짜 이유 검찰 캐비넷 연루됐다는 찌라시 루머 돌기도 해..쪼개기 후원 논란 시작점

불출마를 갑자기 발표한 장제원 의원의 사유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가 험지 출마 요구에 맞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부산 사상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공식적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그 가능성도 사라졌습니다.  완전한 국회의원 선거 출마 취소에 이른바 '검찰 캐비넷'이 열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장제원 의원을 불출마하게끔 만들 검찰 내부 정보가 나왔고, 이에 장 의원이 굴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는 여의도발 찌라시 루머였는데요.

앞서 지난 1일 일요신문은 장제원 의원에게 동서대학교 청소업체 대표 부부가 6년 간 6000만원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쪼개기 후원은 정치자금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여러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로 규정됩니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는데요.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도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대금액을 50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고,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5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는 범죄입니다.

장제원 가족 관련된 동서대 관련 의혹 루머 돌아..불출마 선언하게 된 원인이라는 의혹

장제원 의원 쪼개기 후원 보도가 나오자 장 의원 출마를 견제하기 위한 '검찰 캐비넷'이 열린 것 같다는 반응이 쏟아졌는데요. 또 검찰이 움직인 것이 아니냐고 추측이 나온 여의도 찌라시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교육부장관 임명에 힘을 쓰려고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더 나아가 장제원 의원의 친형 장제국 총장을 지내고 있는 동서대학교와 관련된 의혹도 나왔습니다. 장제원 가족 재산과 직결될 수 있다는 동서대 재단 관련 내용이었는데요. 검찰에서 동서대 재단과 관련한 수사를 했고 이 의혹으로 장제원 의원이 결국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지자들의 추측이 나온 것입니다.

친윤이었지만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과 각을 세운 듯했던 장제원 의원이기에 검찰의 힘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였습니다. 그러나 장제원 의원 본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실, 검찰 측 모두 이번 불출마 사건의 진짜 이유에 대한 언급이 없고, 카카오톡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돈 루머이기 때문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