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의석수 예상 범야권 승리 확실시..민주당 & 조국혁신당 포함 야권 의석수 200석 달성하거나 미달성시 벌어지는 상황 관심 (판세 예측, 투표율)

4월 10일 22대 총선 결과 의석수 예상 예측 야당 200석 여부 관심
4월 10일 22대 총선 결과 의석수 예상 예측 야당 200석 여부 관심

4월 10일 22대 총선 본투표가 치러지고 있는 지금, 투표율이 60% 후반으로 예상되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의 승리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을 비롯해 시사평론가 대다수가 65% 투표율이 넘어가면 야권 승리가 될 것으로 전망해, 22대 총선 투표율이 지난 21대보다 높게 나와 범야권이 의석수를 더 많이 차지할 것이라 내다봤는데요. 특히 윤석열 정권 심판 정서가 강한 이번 22대 총선 결과 예측에 있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민주당 200석 돌파 여부가 관심을 모읍니다. 야권 200석을 달성할 경우가 그렇지 못할 경우에 벌어지는 상황 역시 예상되고 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한동훈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한동훈

 

2024년 4월 10일 22대 총선 최종 투표을 60% 후반대 예상돼..사전투표는 역대 최고치 경신

4월 5일과 6일 사전투표율이 31.3%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22대 총선은 4월 10일 본투표가 시작됐습니다. 4월 10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 64.1%를 기록했기 때문에 범야권이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된 최종투표율 65%는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60% 후반으로 예상되는 22대 총선 투표율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 등을 비롯한 범민주당 세력의 총선 과반 이상 승리가 예측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대 총선 4월 10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
22대 총선 4월 10일 오후 5시 기준 투표율

 

22대 총선 서울, 부울경, 경기 등 다양한 접전지 결과 예상 관심..전문가들 대다수 국힘 패배 예측

실제 22대 총선 투표가 시작되기 전까지 이어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이 열세를 보인 것이 확인되고 있었는데요. 국힘 우세 지역이라고 평가받던 부산 수영구, 사하을을 비롯해 울산 남구갑, 경기 분당갑, 서울 동작을, 서울 강남을, 강원도 강릉 등 지역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전을 펼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번 22대 총선 결과 예측으로 야권의 승리를 점치는 전문가 및 평론가들이 상당했습니다. 자신이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이번 22대 총선 결과 예상에 있어 "국민의힘이 97석 얻을 것으로 보이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200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사전투표
윤석열 대통령 사전투표

 

22대 총선 민주당 & 조국혁신당 범야권 200석 여부 초미의 관심사..현실적으로 가능할까

민주당 계열 정당이 역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가장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은 2020년 문재인 정권 당시 얻은 180석이었습니다. 당시 여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측은 문재인 정권의 코로나 대처가 훌륭하다는 국민적 지지를 얻으며 전무했던 180석 의석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 계열 정당이 총선 180석 이상을 얻을 일이 앞으로 없을 것이라 예상하는 유권자들이 많았지만, 22대 총선에서는 180석을 넘어서 200석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야권의 200석 돌파가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본투표가 다가올수록 보수 지지층이 결집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부울경) 지역구가 전통적으로 국민의힘 지지세가 강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 열세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은 사실 어렵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22대 총선 결과 범야권 200석 돌파는 여러 여론조사 전문가, 평론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언급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총선 패배를 직감한 것처럼 "민주당 200석을 막아야 한다"고 유세에서 발언한 것이 확인돼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범야권 200석 언급 / MBC
한동훈 비대위원장 범야권 200석 언급 / MBC

 

22대 총선 야당 200석 돌파시 벌어지는 상황..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거부권 무력화 가능

22대 총선에서 범민주당의 200석 여부는 향후 정국에 있어 대단히 주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200석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따라 상황이 완전히 바뀔 수밖에 없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 미래를 포함한 범야권 200석이 됐을 경우가,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반드시 벌어지는 상황들 역시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 미래 등 범야권이 22대 총선 의석수 결과에서 200석을 넘어가면 향후 정국은 지금까지 윤석열 정권이 이어온 상황과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야권 단독 200석을 차지했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및 퇴진 추진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소추권 발의는 재적 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며, 마찬가지로 개헌 논의 역시 야당 단독으로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야권 200석이 달성될 경우 무조건 벌어지는 상황은 윤석열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 행사 무력화입니다.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 마음대로 국회가 올린 김건희 특검법, 노란봉투법, 방송 3법 등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왔는데요. 만약 22대 총선 결과에서 범야권 200석이 넘어선다면 윤 대통령의 무분별한 거부권 행사를 막고 법안을 국회 차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조국혁신당 유세 현장
조국혁신당 유세 현장

 

민주당 & 조국혁신당 등 야당 200석 확보 실패할 경우 현재와 비슷한 양상 예측..윤석열 정부 레임덕은 확실시

만약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 200석 달성에 실패한다면 상황은 또 달라집니다. 우선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발의를 비롯한 개헌 논의는 사실상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21대 국회에서 진행됐던 윤석열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 행사도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야권의 총선 승리가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실이 총선 결과를 정부에 대한 심판으로 받아들여 정국 운영을 지금까지와 달리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22대 국회와 21대 국회의 큰 차이가 없을 공산이 높습니다. 다만 200석 달성을 하지 못하더라도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동력이 더 떨어지고 레임덕이 가속화될 수밖에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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