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초전도체 물질 활용 개발 직후 중국이 저지른 소름돋는 짓 (관련주, LK99, 주식, 원리)

고려대 퀀텀에너지연구소 초전도체 물질 개발 LK99 관련주 주식 중국
고려대 퀀텀에너지연구소 초전도체 물질 개발 LK99 관련주 주식 중국

퀀텀에너지연구소 고려대 등 국내 연구진이 초전도체 활용 개발 발견에 관련한 논문 발표 등 활동을 이어가자 주식 관련주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활용과 관련해 수익을 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LK99와 관련해 중국에서 저지른 일이 국내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관련 사이트 도메인을 중국이 모두 선점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초전도체 영상
초전도체 영상

 

퀀텀에너지연구소 및 고려대 개발진 초전도체 물질 개발에 주식 관련주 인기..원리는?

앞서 퀀텀에너지연구소, 고려대, 한양대 등 국내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 개발했다는 논문을 공개하면서 화제와 논란이 동시에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외에서 국내 초전도 현상 개발과 관련해 진위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제 검증을 끝낸다면 현재 과학기술계의 난제를 푸는 획기적인 성과지만, “실험 데이터 등이 부족하다”며 실제 입증까지는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도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초전도체 LK99
초전도체 LK99

초전도체 원리는 인류 역사를 두고 봐도 획기적이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초전도체는 전기 저항이 제로(0)인 상태의 물질입니다. 초전도체로 만든 회로에 전기가 흐르면 저항으로 ‘낭비되는 에너지’가 사라지는데요. 한국전력의 송배전손실률(생산된 전기가 실제 사용자까지 이를 때까지 저항으로 잃어버리는 전력 손실률)은 3.5%에 이릅니다다. 연간 1조 5000억원 수준인데, 이외에도 상온 초전도체가 실제 개발 및 상용화될 경우 자기부상열차, 핵융합 발전 등 인류가 ‘꿈’으로 여기던 기술들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때문에 국내 개발진의 초전도체 물질 개발 논문은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여전히 인류 역사를 바꿀 개발인 만큼 검증 과정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전도체 실험 개발
초전도체 실험 개발

하지만 초전도 현상과 초전도체 물질 개발이라는 과학계를 뒤집을 만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과 관련주들이 폭등했고 일반 사람들 역시 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내 초전도체 개발 연구진에 속한 퀀텀에너지연구소 주식에 대한 관심부터 시작해 서남, 모비스, 원익피앤이, 신성델타테크, 덕성 등 상온 초전도체 관련주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초전도체 물질
초전도체 물질

 

국내 초전도체 물질 개발 발견 이후 중국에서 도메인 선점 중..LK99.com 빼앗겨

그러나 주식말고 다른 방식으로도 초전도체 개발 소식과 맞물려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드러났는데요. 바로 중국인들입니다. 중국인들 일부는 초전도체 개발 소식이 나오자마자 재빨리 초전도체 개발과 관련한 이름이 있는 도메인 주소를 구입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LK99.COM 이었는데요. LK99는 회흑색 외관을 띈 잠재적 상온 초전도체입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이석배 대표를 비롯한 연구진이 초전도체라고 주장하고 있는 물질인데, 기존의 초전도체가 극저온[5] 또는 초고압 상태에서 가능했다면, 이 물질은 상온 및 상압이라는, 기존의 제약 조건을 아득히 뛰어넘는 조건에서도 초전도체가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중국 초전도체 LK99 도메인 선점
중국 초전도체 LK99 도메인 선점

LK99라는 이름이 언론에 등장하자 중국인들은 재빨리 LK99.COM이라는 도메인 주소를 구입해, 현재 약 2,000만원~3,00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판매 중이라고 합니다. 실제 해당 사이트를 접속하면 초전도체, LK99와 관련된 어떠한 내용도 없고 단순히 사이트 도메인만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국내 개발진 초전도체 물질 개발 소식을 접한 중국인들이 LK99를 비롯한 국내 초전도체 관련 이름을 선점해 도메인 판매를 하며 많게는 수억원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초전도체 주식, 관련주보다 더 쉽게 돈을 벌려고 한다" "저런 방법도 있었다" "사실 도메인은 의미없다" "도메인 선점 장사는 해볼 만하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LK99.com
LK99.com

 

초전도체 물질 개발 진위여부 갑론을박 이어지고 있는 중

한편 국내 초전도체 물질 개발 논문과 관련한 진위여부 공방은 극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은 22일 국내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가지는 물질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논문 2건을 공개하며 논란이 시작됐는데요. 초전도체 자체는 현재도 개발 및 사용되고 있지만, 문제는 영하 200도 이하의 극저온이나 초고압에서만 구현이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논문에서 퀀텀에너지연구소 이석배 대표를 비롯한 고려대, 한양대 국내 연구진은 납과 구리, 인회석을 이용해 ‘LK-99’라는 새로운 물질을 만들었고, 이 물질은 임계온도 127℃ 이하의 상온에서 초전도 현상을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초전도체 중국
초전도체 중국

논문이 공개되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논문에 비판적인 학자는 △논문이 동료평가 등을 거친 국제학술지가 아닌 사전공개 사이트에 공개된 점 △연구데이터나 논문의 세부사항이 부족한 점 등을 지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논문은 세부사항이 부족해 많은 물리학자들이 이에 대해 회의적”이라는 학계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마이클 노먼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연구원은 사이언스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연구진이 사용한 재료 중) 납-인회석은 비전도성(전기가 흐르지 않는) 광물이고, 이는 초전도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망하지 않은’ 시작점”이라 전한 바 있습니다.

앞서 발표된 초전도체 관련 논문이 검증 과정에서 철회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로체스터대의 랑가 다이어스 교수 연구진은 2020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상온 초전도체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지만, 연구 데이터를 조작했다는 이유로 철회한 바 있어 이번 국내 초전도체 물질 개발 역시 의심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초전도 현상
초전도 현상

회의론이 높은 상황에서도 이번 논문이 주목받는 것은 물질 제작의 재료와 제작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초전도체 제작을 위한 상세한 재료물질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미 일리노이 대학의 나디야 메이슨 교수는 “데이터가 약간 엉성한 면은 있다”면서도 “논문 저자가 적절한 데이터를 제시했고, 그들의 제조 기술을 ‘명확히’ 했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이언스는 미 아르곤국립연구소 등이 논문의 물질을 재현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일주일 내로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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