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 북런던 더비' 은와네리 역대 최고 재능으로 평가된 이유 (완예리, 포지션, 등번호)

'토트넘 아스날' 북런던 더비 PL 4라운드가 9월 15일 밤 10시 킥오프되고 있는 가운데, 마르틴 외데고르와 미켈 메리노의 부상, 데클란 라이스의 퇴장 징계로 인해 미드필더 운용에 문제가 생긴 아스날이 2007년생 에단 은와네리(완예리)를 교체 명단에 포함시켰습니다. 은와네리는 잭 윌셔, 부카요 사카에 이은 아스날 '헤일 엔드(유스 아카데미)'의 역대 최고 포텐으로 꼽히는 잉글랜드 유망주인데요. 완예리의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 모두 향후 1군에서 충분히 활용될 만한 재능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PL 4라운드 토트넘 아스날 선발 라인업 관심..외데고르, 라이스 결장에 은와네리 출전 가능성 관심

영국 BBC는 9월 15일 아스날 토트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에단 은와네리 선발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토트넘전을 앞둔 아스날은 현재 마르틴 외데고르, 미켈 메리노 등 미드필더 자원이 부상을 당했고, 핵심 중 하나인 데클란 라이스가 퇴장 징계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토마스 파티, 조르지뉴, 카이 하베르츠 등 기존 선수들로 미드필더를 구상해야하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토트넘전에 에단 완예리를 깜짝 선발 기용할 수도 있다는 BBC 소식이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당장 어린 은와네리가 선발 출전하지는 않고 교체 명단에 포함된 것이 확인됐는데요. 그가 명단에 포함된 만큼 관심이 높아집니다.

아스날 최고 재능 에단 완예리는 누구..이번 시즌 자주 출전할 대형 유망주

에단 은와네리(완예리) 나이는 2007년생으로 스페인과 바르셀로나 에이스인 라민 야말과 동갑입니다. 그는 15살이던 지난 2022/2023 시즌 15세 181일이라는 나이에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해 역대 최연소 PL 출전 선수가 되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후 지속적으로 아스날 2군과 유스팀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쌓아나갔고,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에서는 등번호 10번 에이스 역할을 해나가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스날 헤일 엔드(유스 아카데미) 출신인 만큼 팀을 향한 충성심이 강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 구단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아스날과 프로 계약을 체결한 은와네리는 2024/2025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합류해 아르테타 감독 밑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아스날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밀 스미스 로우(풀럼 이적), 파비우 비에이라(포르투 임대) 등 2선 자원들을 떠나보냈기 때문에 완예리가 이번 시즌 기회를 부여받을 공산이 커졌습니다.

북런던 더비 명단 포함될 은와네리, 아스날 팬들이 거는 기대감 매우 커

당장 토트넘전은 그에게 중요한 무대가 될 수 있는데요. 외데고르와 메리노의 부상, 라이스의 징계로 완예리가 활약할 수 있는 자리는 마련된 분위기입니다. 실제 아르테타 감독이 그를 선발로 기용할지, 교체로 출전시킬지는 아직 모르지만 아스날 팬들이 은와네리에게 거는 기대감은 대단히 높습니다. 현재 은와네리 등번호는 53번이지만 향후 그가 아스날 10번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받고 있는데요.

에단 은와네리는 헤일 엔드의 역대 최고 재능으로 손꼽히는 젊은 유망주입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잭 윌셔, 부카요 사카 등 어린 나이부터 아스날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배들과 비교될 정도로 그를 향해 팬들이 거는 기대감은 상당히 큰데요. 무엇보다 그의 플레이스타일과 포지션은 현재 아스날 선수단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팬들이 거는 기대감이 더욱 큽니다.

실제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르테타 감독은 완예리를 임대보낼 수도 있었지만 그를 1군 스쿼드에 잔류시켜 경험을 쌓게 해줬습니다. 이후 리그 개막 후에도 그가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명단에 포함시키고 있는데요.

에단 은와네리 플레이 스타일 및 포지션

완예리는 이른바 '천재성'이 돋보이는 미드필더입니다. 유스 시절부터 그는 공을 다루는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 소년이었고, 주발이 왼발인 만큼 더욱 상대방에게 까다로운 '키핑 능력', '탈압박 능력', '드리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인데요. 그는 마르틴 외데고르처럼 미드필더 지역에서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을 즐기는 선수로, 중앙과 우측 측면을 오가며 패스와 드리블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형입니다. 외데고르만큼 경험이 있지는 않지만 유사시 외데고르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키도 175cm 정도로 무게 중심이 잘 잡혀있어 저돌적으로 상대 수비를 뚫는 과감성을 보일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의 포지션 소화 능력은 어쩌면 외데고르보다 더 우위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의 주 포지션은 10번롤, 즉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입니다. 그러나 그는 부카요 사카처럼 오른쪽 측면 윙어로 나서거나, 433 포메이션에서 좌우 메짤라 위치에서도 활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아스날 1군에서 주전 선수들의 백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더해 아스날 2군과 유스팀에서는 폴스나인(가짜 9번)으로서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