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가수 아이묭 내한 공연 돌핀 아파트먼트 일산 킨텍스서 개최..19일과 20일 2일 동안 진행 예정
아이묭 내한 콘서트 중 팬들 티켓 찢기고 퇴장 당하는 사건 발생..주의사항 지키지 않은 탓

일산 킨텍스 아이묭 내한 공연 팬 퇴장 사건
일산 킨텍스 아이묭 내한 공연 팬 퇴장 사건

일본의 인기 가수 아이묭(본명 모리이 아이미, Aimi Morii) 내한 공연이 2025년 4월 19일부터 20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집니다. 한국에서 인기를 오랫동안 끌었지만 내한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정말 많은 아이묭의 팬들이 그의 내한 티켓을 예매하고 공연장을 찾았는데요. 아이묭 내한 콘서트 '돌핀 아파트먼트(Dolphin Apartment)'에는 매우 엄격한 관람 주의사항이 있는데, 19일 토요일 공연에서 이를 어긴 팬들이 예매한 티켓이 찢기고 곧바로 퇴장 당하는 일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시 아이묭 갤러리 등 커뮤니티와 인스타, 트위터에는 일부 팬들이 노래 도중 촬영을 몰래 했다가 티켓이 갈갈이 찢기고 퇴출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인데요.

일본 인기 가수 아이묭 생애 첫 내한 공연 개최..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등 인기곡 열창에 한국 팬들은 떼창 화답

아이몽 돌핀 아파트먼트
아이몽 돌핀 아파트먼트

2025년 4월 19일 일본 인기 가수 아이묭의 데뷔 후 첫번째 대한민국 콘서트가 개최됐습니다. 첫 내한인 만큼 많은 팬들은 아이묭 내한 공연 '돌핀 아파트먼트'가 열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현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날은 콜드플레이의 고양종합운동장 내한 3회차 공연과 같은 일시에 펼쳐진 만큼 일산 일대에는 엄청난 인파가 모여들었는데요. 콜드플레이뿐만 아니라 아이묭의 팬덤도 매우 강력한 만큼 이번 돌핀 아파트먼트 콘서트에도 16,000명의 팬들이 모여 한국의 떼창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4월 19일 토요일 내한 공연에서 아이묭은 "내 한국어 실력이 괜찮은가. 아직 멀었다. 한국어로 열심히 이야기 해보겠다"라고 말하며 "안녕하세요. 아이묭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말해 팬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이끌어냈습니다. 뒤이에 한국어 공부를 1년 간 했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러면서 아이묭은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너는 록을 듣지 않아' 등 자신의 대표 인기곡을 불렀고 대한민국 팬들은 떼창으로 이에 보답했습니다. 한국 떼창을 처음 경험한 아이묭은 "대박"이라고 감탄하기도 했고, 이후에는 로제의 아파트 소절을 함께 부르기도 했습니다.

아이묭 내한 공연 예매 티켓 찢기고 퇴장 당하는 사건 발생해 논란

아이묭 콘서트장
아이묭 콘서트장

이번 아이묭 내한 콘서트가 관심을 받는 것은 음악 그 자체도 있지만, 킨텍스 공연장 현장에서 일부 팬들의 행동이 논란이 됐다는 점도 있는데요. 디시 아이묭 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트위터(X)에는 아이묭 콘서트 도중 일부 팬들이 쫓겨나 본인들이 힘들게 예매한 티켓까지 모두 찢겨지는 사태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이들이 공연 관람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묭 내한 콘서트 티켓 예매를 담당하는 예스24 티켓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공연장 내 모든 형태의 사진 및 동영상 촬영, 녹음, SNS 생중계 등은 금지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데이터 삭제 및 기기, 필름 등의 압수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퇴장 조치될 수 있습니다. 강제 퇴장 시 티켓 환불 불가'라는 공지가 있는데요. 토요일 공연에서 퇴출 당한 팬들은 아이묭 노래 장면을 지나치게 촬영하거나 생중계를 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에게 적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관객들이 예매한 티켓을 그 자리에서 갈기갈기 찢었다는 후기가 나오면서 더 큰 관심이 모였는데요.

아이묭 콘서트 쫓겨난 팬들 근황..노래 전부 못 듣고 귀가한 사람 대다수

아이묭 예매 티켓
아이묭 예매 티켓

퇴장 당한 관람객 수만 수십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했습니다. 일부 팬들은 공연 관계자들에게 쫓겨나는 것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그대로 티켓이 찢어져 집에 돌아가야 했다고 하는데요. 이들 중 일부는 직접 커뮤니티와 SNS에 글을 써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퇴장 조치된 팬들은 "이렇게까지 철저하고 빡빡한 적은 없었다" "관람 주의사항을 전혀 알지 못했다" "티켓 찢기도 집에 간다. 내 잘못이라 어쩔 수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논란으로 주의사항이 재차 알려지면서 4월 20일 공연은 더욱 쾌적한 환경이 예상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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