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독 젤리 키우며 인기 끈 '도그 인플루언서' 젤리 더 울프 견주 인스타 영상 논란..울프독 데리고 스타필드 간 영상 게재
울프독 스타필드 인스타 영상 공개 이후 여자 견주 입장문 공개..엇갈리는 시민들 반응 어떨까

스타필드 울프독 인스타 논란
스타필드 울프독 인스타 논란

최근 울프독을 포함한 대형견 3마리를 데리고 스타필드 내부를 돌아다닌 인스타 여성 견주가 디시, 펨코, 더쿠 등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11만 강아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젤리 더 울프' 견주 A 씨가 자신의 울프독 반려견들과 스타필드 산책을 하는 영상을 인스타에 공개한 것인데요. '스타필드 울프독녀'라는 이름으로, 강아지들에게 입마개를 하지 않았고, 여자 견주가 대형견 3마리를 컨트롤 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젤리 더 울프 여성 견주가 직접 인스타를 통해 법을 위반한 적도 피해를 준 적도 없다는 입장문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반응도 관심을 모으는데요.

스타필드 울프독 산책 인스타 영상 논란..강형욱 과거 울프독 견종 발언도 재조명

울프독 스타필드 인스타 영상
울프독 스타필드 인스타 영상

지난 14일 디시, 펨코, 더쿠, 보배드림 등 이름있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를 중심으로 '스타필드 울프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 여성 견주가 울프독 강아지 3마리를 데리고 스타필드 내부에서 산책하는 영상을 본인의 인스타 계정에 올렸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위험성' 논란이 불거졌던 것인데요. 영상에는 강아지들이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짖는 등 위협적인 장면은 전혀 없었으나 대형견들인 만큼 입마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과 더불어 여성 견주 1명이 대형견 3마리를 컨트롤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울프독 스타필드 인스타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반려견 교육 전문가인 강형욱이 과거 "울프독은 강아지가 아니다"라고 한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강형욱 훈련사는 이번 스타필드 논란에 대해 울프독을 언급한 것이 아니고 과거 자신의 유튜브에서 울프독이라는 견종에 대한 입장을 밝혔던 것이었습니다.

울프독 스타필드 인스타 영상 주인공 누구일까..알고보니 11만 인플루언서 젤리 더 울프

젤리
젤리

울프독 스타필드 인스타 영상을 올린 것은 1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도그 인플루언서'인 젤리 더 울프(@jelly_the_wolf) 견주로 알려졌는데요.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스타 인플루언서 중 독특하게 울프독 젤리를 기르며 팬들에게 일상을 공유하고 젤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유명세를 얻은 인물입니다. 덩치가 상당히 큰 개이지만 순한 성격을 보유하고 있어 인스타에서 사랑을 받았던 채널이기도 합니다.

젤리 더 울프 인스타 통해 스타필드 논란 입장문 밝혀

울프독 견주 입장문
울프독 견주 입장문

논란이 지속되자 여성 견주 A 씨 측은 곧바로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남겼습니다. 그는 "스타필드 영상 관련 제보를 많이 해주시는데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여성 견주로서 이런 상황을 오래 겪어왔다. 사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에서 필요한 건 성별이 아니라 충분한 관리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든 그 부분이 부족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믿고, 저는 늘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며 알게 된 것, 결국 현실은 법과 사실 위에서만 움직인다는 것. 저는 법을 어긴 적도, 타인에게 위협이 될 행동을 한 적도 없다. 그 사실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외의 시선과 해석은 각자의 몫일 뿐, 저는 오늘도 제 삶을 지키며 아가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걱정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며 비난은 쉽지만 책임은 무겁다는 걸 기억하시길 바란다"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논란이 된 입마개 착용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울프독 스타필드 논란 견주 입장문 나온 뒤 누리꾼들 반응은?

젤리 울프독
젤리 울프독

A 씨의 입장문이 인스타에 올라오고 커뮤니티에 재차 공유되면서 사람들의 반응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여전히 스타필드 같은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는 순한 대형견이라도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입마개를 착용해야한다는 의견이 존재합니다. 아울러 마른 여성 견주가 세 마리를 동시에 데리고 다니는 것이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그러나 여성 견주의 입장문 내용대로 그가 법을 어긴 것은 아니라며 옹호하는 사람들을 비롯해, 젤리라는 강아지를 잘 아는 누리꾼들은 "울프독이지만 엄청 순해서 걱정이 아예 안된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입마개 착용에 대해서도 울프독은 입마개 착용이 필요한 견종이 아니라는 반박이 나왔으며, 스타필드 역시 강아지 산책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반응도 일부 나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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