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갑질 학부모 신상' 한동대 백 작가 소름돋는 실제 책 내용 (제목, 블로그 추가글)

경기도 과천 모 공립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를 향한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카이스트 학부모 신상이 한동대 출신 백 작가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카이스트 학부모 백 작가의 책 제목과 내용이 유출되며 시민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일부 SNS상에서는 한동대 카이스트 학부모 백 모 작가의 얼굴, 신상, 블로그 주소, 인스타 등 정보까지 공유되며 분노의 화살이 향하고 있습니다.

경기 과천 공립 유치원 카이스트 학부모 교사 갑질 녹취록 내용

앞서 경기일보에 따르면 경기 과천에 있는 모 공립 유치원 교사가 학부모 백 모 씨에게 갑질을 당했다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닏나. 유치원 교사 A 씨는 최근 벌어진 서이초 교사 갑질 사건 이후 언론에 녹취록을 제보했고, 카이스트 학부모 갑질 사태 역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통화에서 카이스트 학부모 당사자 백 작가는 본인이 카이스트 MBA를 나왔다고 하며 교사를 비하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교사의 추임새에도 "음이 아니에요 선생님"이라고 딴지를 걸며 지속적으로 갑질을 했고, 불편함을 드러내며 태도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백 작가는 "(내가) 카이스트 경영대 나와서 MBA까지 했다"고 언급하며 "계속 이렇게 하시면 선생님 위험해요 되게"라고 말하기까지 했는데요. 또 카이스트 갑질 학부모는 교사에게 "당신 어디까지 배웠어요?"라고 비하하며 하루에만 28건의 문자를 보내는 등 시도 때도 없이 교사에게 연락하고, 자신의 무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아이가 교사에게 맞았다고 트집을 잡는 등의 발언으로 갑질을 해왔습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신상 한동대 백 작가..본인 블로그에 입장 밝혀

경기 유치원 카이스트 학부모 갑질 사건이 화제가 되자, 카이스트 학부모 백 작가의 블로그 주소, 얼굴, 실명, 책 제목 등 신상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문제가 된 블로그에서 백 작가는 직접 본인이 카이스트 학부모 사건 당사자가 맞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하기도 했습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신상이 공개된 백 모 작가는 “유치원 교사에게는 ‘경영대학’ 나왔다면서 학부 졸업한 것처럼 이야기하더니, 경영대학원 나온 거였나” “카이스트 공대도 아니고 경영대학원 자퇴해놓고 무슨 유세를 그렇게 하나” 등의 비판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러자 블로그 주인은 “죄송하다. 4년 전 제 언행이 경솔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자퇴로, 대전에 있는 카이스트와는 무관하다.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학원 말고 대학교 어디 나왔느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한동대학교 언론학, 국제학 전공을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러면서 피해 교사의 신상을 공개하기도 해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한동대 출신 작가 카이스트 학부모 백 모 씨..책 제목 내용도 공개

카이스트 갑질 사건 학부모 신상이 공개된 한동대학교 출신 백 작가의 책에도 별점 테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백 작가가 집필한 책 OO보다 아름다운 너라는 책 리뷰에는 갑질 사건으로 분노한 시민들이 백 작가를 비난하는 글로 리뷰를 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카이스트 학부모 한동대 백 모 작가가 작성한 글의 내용까지 유출되며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는 카이스트 학부마 백 작가의 첫 시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총 80편의 시가 실린 해당 책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제목과 내용이 퍼지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백 작가는 해당 책에서 딸을 위한 시를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 작가는 딸에게 "네가 헤아리고 가늠해 볼 것이 너무 많은데 찬란한 우리 딸은 오늘 그 무한한 가능성으로 무엇을 머릿 속에 쏘옥 품었을까"라고 썼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 작품에서 백 작가는 "내면의 힘찬 에너지와 고결함을 더해가자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자신을 다독이며"라는 글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카이스트 학부모 갑질 사건에 분노 중인 시민들은 백 작가 신상과 해당 책 내용이 공개되자 "본인 딸만 사랑하는 것 아니냐" "유치원 교사도 누군가의 딸이라는 생각을 왜 안하느냐" "더 나은 사람이 아니라 더 최악인 사람이 아니겠느냐"라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카이스트 학부모 갑질 백 작가 신상 공개 후에도 교사 향한 분통 터뜨려

하지만 카이스트 학부모 갑질 사건 한동대 백 작가는 신상 공개 후에도 지속적으로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 유치원 교사를 향한 비난을 이어나갔다고 합니다. 현재 그의 블로그 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이지만, 모든 글을 지우기 전까지 카이스트 학부모는 자신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백 모 작가는 "2022년 인생 처음으로 펴낸 영혼을 갈아 쓴, 80여편의 시도 다 안 읽어보고 40여 작품의 공들인,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꽃그림들도 한 번 안 훑어보시고 거의 일처럼 자녀를 교육하고 육아를 하는데, 나도 누군가의 엄마고, 학부모이고, 서로서로 좋은 것이 있으면 나누고 선물하고 나눔도 하고 그래 온 사람이다"라고 억울해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교사를 직접적으로 겨냥하며 "이제 속이 시원하느냐"라고 따지며 "애초부터 1대1로 사과를 요청을 하던지 인간과 인간 대 내부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 아니겠느냐. 뭐 카톡도, 전화도, 카카오스토리도 연락 방법이 많이 있지 않았느냐"라고 적반하장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카이스트 학부모 갑질 사건 통화 녹취록이 '편집'된 내용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백 작가는 "녹취록이 몇 분 단위로 몇 번 편집이 되니까 정말로, 교권 회복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 시기에 단 5분짜리인데 내가 막무가내로 점점 화를 내며 수년 동안 계속 갑질만 일삼아왔던 여자로 보여진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