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자살 사망' 가해자 학부모 부부 신상 유출 충격적인 내용 (학폭 학생, 3선 국회의원)

서울 서초 서이초등학교 98년생 25세 여교사 신규 담임 극단적 선택 자살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갑질을 저지른 학폭 학생 학부모 부부 신상 정체와 관련한 충격적인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서이초 신규 담임 교사 사망 직후 갑질 학부모 가해자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들이 유력한 집안 출신이며 공무원이었다는 신상이 드러났습니다.

서초 서이초등학교 여교사 극단적 선택 사망..원인으로 학부모 갑질 추정 (+유서)
서이초등학교 담임 교사 극단적 선택 자살 사망 사건은 지난 18일 서이초 1학년 6반 교실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학부모들의 지나친 간섭, 협박, 갑질에 시달리던 발령 4개월 차 신규 교사 A 씨는 오죽했으면 교실에서 유서를 남긴 채 쓸쓸히 생을 마감했는데요.

그의 시신은 교실 창고에 있었고, 이를 교행직 공무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서이초등학교 교사 유서는 경찰이 가지고 있으며 내용은 알려진 바가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원인으로 지나친 학부모들의 갑질이 꼽혔는데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사망한 A 씨에게 자신의 자녀들을 신경쓰라는 명목으로 협박과 갑질을 일삼았습니다. 그 중에서 A 씨가 학폭 사건을 맡았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학폭 가해자 피해자 학부모 양쪽에서 크게 시달렸다고 합니다.

서이초 신규 교사 자살 사망 사건..3선 국회의원 연루 의혹에 학부모 일부 신상도 공개
특히 서이초등학교 1학년 6반 담임 교사 A 씨가 맡은 학폭 사건 가해자 학생은 유력 집안 손녀로 알려졌습니다. 3선 국회의원 정치인의 외손녀라는 루머가 나오며 논란이 됐는데요. 이후 가해자 학부모 부부 신상 및 집안과 관련된 정보도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온 서이초 학부모 부부는 SKY 대학을 졸업한 인재 출신으로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라는 루머가 돌았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엘리트 집안이라는 점을 이용해 꾸준히 A 씨를 압박해왔다고 하는데요. 실제 한 교행직 공무원 폭로에 따르면 일부 강남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담당 교사들에게 집안을 들먹이거나 "교사 못하게 할 수 있다"라는 식으로 협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중에는 SKY 대학 출신 교수 및 전문직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서이초등학교 담임 교사 사망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학부모들 역시 교행직 공무원 폭로와 일맥상통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말 충격적인 것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존경을 받는 직업군에 속하는 교수 및 전문직 사람들이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고 보호하는 교사들에게 막말을 일삼고, 협박과 갑질을 했다는 점인데요. 가해자 부부 신상과 폭로가 나온 후 누리꾼들도 "너무 소름끼친다" "믿기지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추가) 하지만 이후 서이초 사건 피해자 측 변호를 맡은 문유진 변호사에 따르면 서이초 연필사건 학생 어머니는 현직 경찰, 아버지는 검찰 수사관이라고 합니다. 교수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지만 한국 사회를 구성하는 주요 공무원들이 교사 갑질에 연루됐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서이초등학교 시민, 동료교사들 추모 화환 이어져..권선태 교장 해명문 공개
한편 현재 서이초등학교 일대는 시민들과 동료 교사들이 보낸 추모 화환으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서이초등학교는 방학을 하루 앞당겨 현재 학생들의 등하교가 있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교권 추락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학부모들, 동료 교사들, 일반 시민들이 서이초 98년생 25세 여교사 사망에 슬퍼하고 있는 것입니다.

서이초등학교 권선태 교장은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수사 중에 있지만, 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이 사실 확인 없이 떠돌고 있다"며 "부정확한 내용들은 고인의 죽음 명예롭지 못하게 하며 많은 혼란을 야기하고 있어 바로 잡고자 한다"라고 해명했는데요.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서이초에 발령받은 서이초 신규 여교사가 지난 18일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에 대해 극단적 선택 자살로 사망 원인을 추정 중에 있습니다.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즉각 경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온라인에서는 '사망한 교사가 학교폭력 업무 담당이었다', '가해자 학생 가족 중 정치인이 있어 압력을 행사했다'는 등 폭로 및 루머가 돌아 논란이 커졌던 것인데요.

서이초 사망한 여교사 업무..교장 "학폭 아니라 나이스 권한 관리 업무"
이에 대해 권 교장은 "고인의 담당 업무는 학교폭력 업무가 아닌 나이스(NEIS) 권한 관리 업무였다"며 "본인이 희망한 업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SNS에서 거론되고 있는 정치인의 가족은 이 학급에 없을 확인했다"며 "해당 학급에서는 올해 학교폭력 신고 사안이 없었으며, 학교폭력과 관련해 해당 교사가 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일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올해 3월1일 이후 고인의 담당 학급의 담임교체 사실이 없다", "담임 학년(1학년)은 본인의 희망대로 배정된 것"이라는 입장도 냈습니다. 하지만 권선태 서이초 교장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어 한동안 이 사건의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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