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초 교사 사망' 바르다김선생 리정헤어 현장 방문 시민의 심각한 목격담 (신상, 카톡)

대전시 유성구 관평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 갑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 사망한 가운데, 갑질 학부모 신상이 공개되며 그가 대전 유성구 바르다김선생 김밥 식당을 운영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대전 교사 사망 사건에 연루된 학부모 바르다김선생 매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심각한 목격담을 온라인에 공개하며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바르다김선생 본사도 입장을 내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대전 유성구 관평초등학교 40대 교사 극단적 선택 사망..학부모 악성민원 '상상이상'
앞서 대전 유성구 관평동 초등학교에 재직하던 40대 교사가 학부모 갑질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망한 대전 관평초 교사 A 씨는 최근까지 서이초 사건 후 이어진 교권 회복 교사 집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목소리를 낸 인물로, 24년차 베테랑 교사로 알려졌습니다.

A 교사는 학부모 4명에게 지속적인 악성 민원에 시달렸고, 지난 2020년에는 억울하게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를 당하기도 해 10개월 간 고된 수사 과정을 거쳐 뒤늦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아동학대 교사로 낙인이 찍힌 후 갑질 학부모들이 안긴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고, 결국 9월 5일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7일 생을 마감했습니다.
대전 교사 학부모 갑질은 어느 사건보다 더 심각했는데요. 사건 후 A 교사는 병가를 내고 쉬고 있었는데, 잠시 외출을 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은 학교에 전화해 "병가내고 잘 돌아다니고 있다"라고 따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교사의 사생활까지 본인들이 통제할 수 있다고 착각했던 것인데요.

대전 교사 사망 사건 학부모 신상 공개..바르다김선생, 리정헤어 운영한 것 확인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을 향한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 문제가 또 다시 알려지고, 선량한 교사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에 전국민들은 대전 관평초 교사 사망 사건에 분노하고 있는데요. 학부모 갑질을 한 주동자와 실제 악성 민원을 지속적으로 넣었던 학부모들의 신상이 공개되며, 이들이 대전에서 바르다김선생 김밥 전문점과 리정헤어 미용실을 운영한다는 사실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갑질 행위는 이미 대전 지역 맘카페 등을 통해서 알려졌던 사실인데, 관평초 교사 사망 소식을 들은 학부모들이 분노해 이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특정하고 신상을 공개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관평초 교사 사망 사건 학부모 갑질 주동자는 리정헤어 원장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주장이 올라왔고,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부모는 대전 바르다김선생 매장을 운영한 인물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실이 알려지자 바르다김선생과 리정헤어에는 수 많은 시민들이 찾아가 항의 쪽지를 붙이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대전 바르다김선생, 리정헤어 시민들 찾아가 쪽지 항의..추가 목격담까지
실제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쪽지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이들을 맹비난했습니다. 쪽지에는 '살인자'라는 말을 포함해 "너 같은 사람들 때문에 사형이 필요하다"는 말까지 올라오며 시민들의 분노 표출이 이어졌습니다.
또 추가 목격담에 따르면 대전 관평초 사건 학부모 갑질 당사자는 바르다김선생 매장을 몰래 내놓기 위해 실제 부동산을 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부모는 권리금 8,000만원에 가게를 내놓고 오프라인에서는 부동산을 다니고, 온라인에서는 점포매도사이트를 통해 가게 매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매물사이트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권리금은 실제 8,000만원이었고, 본인들이 총 1억 6,000만원을 투자해서 창업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습니다.
이 사실이 확인되자 누리꾼들은 분노하며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뉴스를 보지 못하고 가게를 인수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가게를 인수하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대전 초등교사 사망 사건 관련한 바르다김선생 본사 측 발빠른 대응
대전 관평초 교사 학부모 갑질 사태에 대해 바르다김선생 본사 측은 "대전 가맹점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내용이 확인될 때까지 영업 중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향후 사실 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 더 이상 이런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유명을 달리하신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전국 바르다김선생 매장이 받은 피해 등을 고려해 본사 측의 대전 초등교사 갑질 사건 매장 점주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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