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 출신 안솜이 소속사 대표 성폭행 무고죄 양지정, 엄철, 이훈재 판사 집행유예 석방 결정..시민들 반응 눈길 (근황, CCTV)

소속사 대표에 대한 성폭행 무고 혐의로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던 다이아(DIA) 솜이(본명 안솜이)가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 선고 후 석방됐다는 근황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이아(DIA) 솜이 무고 혐의는 CCTV로도 그의 혐의가 입증될 정도로 매우 중대했습니다. 그럼에도 재판을 담당한 판사는 집유와 석방을 결정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다이아 솜이 판사들이 밝힌 집행유예와 석방 진짜 이유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 역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다이아(DIA) 출신 BJ 솜이 무고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형 선고..CCTV 증거 공개되며 유죄 인정
걸그룹 다이아 출신 BJ 솜이(본명 안솜이)는 지난 3월 21일 소속사 대표에 대한 무고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거짓으로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그가 무고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여러 정황 증거와 동시에 CCTV 영상으로도 밝혀지며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 6개월형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솜이 무고 혐의 및 징역 선고에 대해 "피고인의 진술 내용이 일관되지 않고 사건 당시 CCTV 영상과도 일치하지 않으며, 전반적인 태도와 입장에 비춰보면 신빙성이 낮다"며 "범죄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보다 높은 형을 선고했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심 재판 판사 원심 파기한 후 집행유예 및 석방 결정
그러나 이 판결은 2심 재판부에서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징역형이었던 결정은 집행유예 판결로 바뀌었고, 법정 구속됐던 안 씨 역시 석방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양지정 엄철 이훈재 부장판사)는 18일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솜이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는데요. 2심 판결 후 그는 즉시 석방됐다고 합니다.

다이아 솜이 2심 판사 감형해준 진짜 이유 어린 나이와 초범이라고 설명..시민들 분노
다이아 솜이 사건을 맡은 양지정, 엄청, 이훈재 판사는 "무고죄는 국가 형벌권을 이용해 타인을 해하는 것"이라며 "이 사건에서도 객관적 증거가 없었다면 피고소인은 억울하게 처벌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재판부는 "하지만 재판이란 피고인의 인생을 생각해야 한다"며 "아직 어린 나이고, 이전까지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을 감안하면 실형이 아니더라도 사회봉사 조건으로 갱생의 기회를 주는 것도 의미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즉 어리고 초범이라는 이유로 성범죄 무고라는 혐의에 대해 감형해준 것인데요. 이에 대해 시민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질타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시민들은 "이런 판결로 성 관련 무고 범죄가 더 많아질 수도 있다" "남녀의 문제를 떠나 성 범죄와 관련한 무고는 정말 강하게 처벌해야한다" "판사가 정말 이상한 판결을 한 것이 아닌가" "판사한테 욕을 하고 싶다" "다이아 솜이와 판사가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이냐"며 항의하는 반응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다이아 출신 BJ 안솜이 소속사 대표 무고 혐의 드러난 CCTV 증거 재차 논란
솜이가 2023년 1월 소속사 대표에세 성폭행을 당했다고 무고 범죄를 저질렀고,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하자 그가 안솜이 본인이 직접 검찰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이로써 검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하면서 다이아 솜이 CCTV 증거 화면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인데요. 앞서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소속사 대표에세 성폭행 당한 후 도망쳤다고 진술했으나 CCTV 원본 영상 속 BJ 소밍는 느긋하게 방에서 나와 소파에 앉았고, 립글로즈를 바르는 등 전혀 피해자라고 보기 어려운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며칠 후 공개된 CCTV 장면에서는 성 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솜이가 오히려 가해자로 지목한 소속사 대표 앞에서 재롱을 떠는 듯 폴짝거리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해당 CCTV 장면에 대해 소속사 대표 측은 "다이아 솜이가 BJ 활동하는 데 있어 금전적 후원을 해달라고 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듣자 기분이 좋아 저런 모습을 보였다"라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대표 측은 안솜이의 무고 범행 동기가 돈이라고 추정 중인데요. 대표 측 변호인은 "다이아 솜이의 지인으로부터 3억 합의금을 요구하겠다고 말한 사실도 들었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이아(DIA) 출신 BJ 솜이 판사가 내린 집행유예 및 석방 결정 파장 예상
다이아 출신 BJ 솜이의 무고 혐의 재판 결과가 징역형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된 것은 사회적 파장이 예상됩니다. 성폭행은 매우 중대하고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심각한 범죄입니다. 그러나 이를 가지고 '남녀와 상관없이' 악의를 가지고 상대방을 허위로 고소하는 것 역시 엄중한 범죄인데요. 무고와 관련해 가장 사회적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다이아 솜이 사건에서 오히려 허위 고소를 감형해주는 결정이 나온 것은 향후 다른 무고 재판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이아 솜이 석방 후 근황 관심..나이, 본명, 학력 등 프로필 관심
석방 후 다이아 솜이 근황은 아직 알려진 바 없습니다. 그가 활동하던 BJ 및 인플루언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며 논란이 된 만큼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솜이 나이는 2000년생 24세이며 고향은 경상남도 창원 출신입니다. 키 167cm, 몸무게 47kg로 알려졌으며, 학력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 졸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걸그룹 다이아로 데뷔해 2019년 12월까지 활동했고 2021년부터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했습니다. 최근에는 틱톡과 인스타 등 SNS에서 활동했는데요. 솜이 인스타와 틱톡 계정은 @somsom_o0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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