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 게임 해설자 임성춘 백혈병 투병 사실 고백해 치료 중..근황 공개 후 팬들 응원 이어져

1세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자 MBC 게임 해설자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임성춘이 백혈병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성춘 해설은 지난 5월 백혈병 투병 소식을 처음으로 밝히고 현재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1세대 프로토스 게이머 출신 임성춘..해설위원으로 더 큰 사랑 받아

'한방토스' 'IntoTheRain'으로 유명한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 임성춘 해설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 해설은 2000년대 초반 현역 게이머로 활동하면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천적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비록 우승은 없지만 프로토스로서 역사의 한획을 그은 게이머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더 인기를 끈 것은 MBC 게임 스타 해설로 활동하면서부터인데요. 시청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전문성을 더한 해설로 MSL와 프로리그에서 큰 사랑을 받은 해설위원이었습니다. 스타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스타1 팬들 사이에서는 모를 수 없는 인물이 되기도 했는데요.
올드 게이머이자 해설위원인 임성춘의 스타 사랑은 최근까지도 이어졌습니다.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스타크래프트 대회 ASL에 이승원 해설, 박상현 캐스터와 '중계진'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최근까지도 해설 활동을 해왔습니다.
임성춘 해설 백혈병 투병 사실 끝장전 중계 중 고백

하지만 팬들로서는 매우 슬픈 근황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임성춘 해설은 끝장전 해설에서 본인이 백혈병 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는 "2년 전에 백혈병 판정을 받았다. 약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고 골수이식을 해야한다. 중간에 퇴원하고 몸 컨디션이 괜찮다면 끝장전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이후 임 해설은 병원 치료를 병행하면서 간간히 끝장전 해설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모자를 쓰고 방송에 출연했는데,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 역시 그를 배려하기 위해 함께 모자를 쓰고 방송에 진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임성춘 해설 입원 치료 근황 전해져..팬들 응원 이어지는 중

현재 임성춘 해설 근황은 지난 8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조금씩 출연하던 스타 끝장전 등 해설 일정에서 모두 하차하고 현재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백혈병에도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팬들에게 큰 울림을 준 임성춘 해설 근황 소식에 스타1 팬들은 "꼭 쾌차하시고 돌아오시길 바란다" "성춘이형 한방토스답게 이겨내달라" "내 청춘을 함께했던 형이 아프다니까 너무 슬프지만 이겨내시리라 믿는다" "성춘이형은 걱정 안하지"라는 등 응원의 반응을 보냈습니다.
임성춘 프로필

임성춘 해설 나이는 1979년생으로 올해 44세입니다. 전라남도 남원 출신으로 SNS 활동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커뮤니티에 이혼을 했다는 허위 루머가 돌았으나 그는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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