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정부 결국 셧다운 돌입..10월 1일 0시 1분부터 향후 며칠 간 이어질듯
미국 셧다운 여파로 인한 한국 코스피, 미국 나스닥 및 S&P500 지수 등 주가 영향 어떻게 될까

미국 셧다운 주가 영향 롱 OR 숏
미국 셧다운 주가 영향 롱 OR 숏

트럼프 미국 정부가 결국 셧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미국 트럼프 공화당 정부와 야당인 민주당이 예산안 합의를 기간 내에 하지 못해 결국 셧다운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인데요. 트럼프 1기인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약 7년 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셧다운 뜻은 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연방정부 운영과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파장이 클 수 있는 조치인 만큼 이후 미국 나스닥100, S&P500 주식 지수를 포함해 코인과 주가 흐름이 어떻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됩니다. 역사적으로 해당 조치가 주가에 영향을 안 줬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사태 이후 코스피를 비롯한 나스닥, S&P500 지수가 상승의 롱이 될지, 조정 및 하락의 숏이 될지 많은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결국 민주당과 예산안 합의 결렬돼 셧다운 결정..10월 1일부터 돌입

미국
미국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관심있게 지켜보던 미국 셧다운 결정이 결국 내려졌습니다. 미국 연방정부는 10월 1일 0시 1분(현지시간)부터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에 돌입한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7년 만에 현실화된 사태입니다. 지난 9월 30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임시 지출 법안이 표결에 부쳐졌으나 찬성 55대 반대 45로 부결되었습니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면서 결국 연방정부는 법 집행 등 필수 기능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은 "민주당이 정부를 폐쇄하려 한다"며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손에 달렸다"며 공화당과 트럼프 행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라 정치적으로 첨예한 현상황에서  셧다운 기간이 장기화될 우려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결정한 진짜 원인과 뜻 관심 집중..해제 예상 일자는?

트럼프
트럼프

셧다운 뜻은 의회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해 연방정부의 지출 권한이 사라지면서 비필수적인 정부 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셧다운 원인은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지급 연장 문제를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민주당은 ACA 보조금 연장을 포함한 의료 프로그램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했지만, 공화당은 불법 이민자에게 의료 혜택을 주려는 시도라며 이를 거부하며 결정적 원인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 규모 축소를 통한 인력 감축 문제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치로 약 75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무급휴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국립보건원(NIH)의 연구 심사 중단, 국방부 의료시설의 비응급 진료 연기 등 광범위한 공공 서비스가 중단됩니다. 다만, 사회보장연금 지급과 같은 필수 서비스와 국가 안보 관련 업무는 계속 유지됩니다. 셧다운 해제 예상 일자는 아직 불투명하며, 양측의 협상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기간은 8~9일 이어집니다. 다만 2018년 트럼프 정부 1기 때는 약 35일 간 지속됐던 적이 있습니다.

미국 셧다운 조치로 인한 주식, 코인 영향 어떻게 될까..나스닥, S&P500 주가 롱 or 숏 관심 집중

2025년도 주식 흐름
2025년도 주식 흐름

셧다운이 주식과 코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셧다운은 단기적으로 증시에 불확실성을 가중하여 숏(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기도 하지만, 실제 과거 사례를 찾아보면 실질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크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하락을 했다가 업무 중단 국면이 마무리되면서 오히려 나스닥 지수와 S&P500 지수가 빠르게 상승(롱)하며 호황이 오기도 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자료에 따르면, 2018~2019년 35일간 셧다운됐던 당시 S&P500 지수는 총 6% 가량 상승했습니다. 2013년 당시에도 S&P500 지수는 3% 상승했으며, 1995년 5일간 셧다운 했을 당시에도 3% 상승하며 롱이었습니다. 1995년 12월 16일부터 1996년 1월 6일까지 21일간 이어졌던 당시에는 S&P500 지수가 3% 가량 하락한 바 있으나, 이후 이를 빠르게 회복했으며 실제로 2019년 셧다운이 끝난 이후 S&P500 지수는 12개월 간 약 24%의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의견도 내놓기도 합니다. 현재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치솟으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히 높아졌고, 미 경제에 대한 우려와 금리인하 기대감이 혼재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이번 결정은 과거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여기에 더해 셧다운 장기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하는 불안점이기 때문에 시장은 물량을 매도하며 관망세를 이어가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그럼에도 셧다운 국면은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짧은 조정 기간이 오더라도 이후 롱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당장 섣불리 매수를 하는 것보다 시장 흐름을 체크하면서 안전하게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해보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코인 역시 주식과 유사한 접근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셧다운 이후 주가 상승 흐름 있어..코스피 추석과 겹쳐 하락 나올 수도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

한편 한국의 코스피는 이번 셧다운이 추석 연휴와 겹치면서 더욱 불안한 상황에 놓였습니다다. 보통 나스닥과 S&P500 등 미국 주가가 하락하면 코스피와 코스닥도 동시에 영향을 받기 마련인데, 더욱이 현금화를 해야할 긴 추석 연휴와 셧다운 변수가 겹치면서 10월초 주가 하락이 나올 분석도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코스피는 2025월 10월 1일 기준 3,450포인트를 넘어서 호황이 찾아왔기 때문에 지속적인 하락장이 이어진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때문에 추석 연휴와 미국 증시 이슈로 불확싱성이 커진 현재,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지 않고 조정(숏)을 견디고 상승장(롱)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만의 원칙과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작권자 © 아티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바로가기0
  • 바로가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아티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