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쓰리핏과 월즈 파엠 이룬 구마유시 티원과 재계약 불발 후 FA 이적 예정..한화생명 가장 유력해
구마유시 한화, 페이즈 T1, 바이퍼 중국 BLG 팀 이적 루머 전해져..비디디 한화 이적 루머까지 나오며 롤 팬들 반응 눈길

구마유시 한화 페이즈 티원
구마유시 한화 페이즈 티원

2025 롤드컵 우승으로 쓰리핏과 V6라는 위업을 달성한 T1이 2026 시즌부터 로스터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지난해 제우스에 이어 올해에는 월즈 이후 팀의 핵심 원딜 구마유시 이민형의 FA 이적이 확정됐습니다. 구마유시와 티원은 재계약이 불발돼 공식적으로 FA 신분이 됐습니다. 롤드컵 결승 후 도란과는 1+1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구마유시와는 이별이 결정됐습니다. 월즈 파엠 구마유시의 FA 소식 이후 그의 한화생명 이적 루머와 더불어 티원은 페이즈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옵니다. 아울러 바이퍼의 중국 BLG 이적 루머와 비디디의 한화 이적 루머까지 나오며 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롤드컵 쓰리핏' 월즈 파엠 구마유시 이민형 T1 재계약 불발 후 FA 확정..도란은 재계약

구마유시 FA
구마유시 FA

2025년 롤드컵 쓰리핏과 월즈 파엠이라는 역대급 업적으로 '세체원'임을 증명한 구마유시 이민형이 7년간 함께 했던 T1을 떠나게 됐습니다. 11월 17일 T1은 공식 발표를 통해 구마유시가 FA 신분이 되었음을 전해 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구마유시 선수는 시즌 초반 주전 경쟁과 비판에 시달렸으나, 월즈 결승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파엠(파이널 MVP)을 수상하며 스스로를 증명했습니다. 그는 티원 작별 영상을 통해 "T1에서 전승 우승, 월즈 쓰리핏, 파이널 MVP를 이뤄내고 T1의 왕조를 굳건히 세웠다"고 소회를 밝히며, "이제는 T1을 떠나 새로운 증명의 여정을 떠나려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월즈 우승 이후에는 제우스 최우제를 떠나보냈던 티원은 올해 구마유시 이민형을 FA로 떠나보냈습니다. 그러나 올해 롤드컵 우승을 함께 한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는 1+1년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파엠을 수상한 핵심 원딜 구마유시를 붙잡지 못했다는 사실에 E스포츠 업계는 여전히 큰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구마유시 FA 확정 후 한화생명 이적 루머 급상승..바이퍼 중국 BLG 팀에 영입될시 대체자 필요

바이퍼
바이퍼

FA 시장 최대어로 풀린 구마유시 이민형의 차기 행선지로 한화생명e스포츠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적 시장 개막과 동시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화의 구마유시 영입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이러한 예측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현재 한화생명의 간판 원거리 딜러인 '바이퍼' 박도현 선수의 거취 때문입니다. 바이퍼 선수는 한화생명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이며, 중국 LPL의 BLG(Bilibili Gaming) 팀 등 복수 팀으로부터 이적 오퍼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재 바이퍼의 중국 BLG 팀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빈 원딜 자리를 구마유시 이민형을 영입함으로써 채울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롤 업계 관계자는 "LPL 상위권 팀들이 원딜러 보강 수요가 크고, 바이퍼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한화가 바이퍼를 놓치게 된다면, FA가 된 월즈 파엠 구마유시를 영입하여 원딜 포지션을 보강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한화생명 주식 종토방 커뮤니티에는 "이번 우승한 팀에서 누구 데려온다"는 내용의 루머까지 올라와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구마유시 떠난 티원 원딜 자리 영입 누구할까..페이즈 김수환 유력하다는 소식

쉽이스포츠 페이즈 T1
쉽이스포츠 페이즈 T1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를 떠나보낸 T1 역시 원딜 포지션 보강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전문 매체 '쉽이스포츠(Sheep Esports)'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LPL 징동 게이밍에서 활약했던 '페이즈(Peyz)' 김수환 선수가 구마유시를 대체해 T1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페이즈 김수환 선수는 2023년 젠지에서 데뷔해 안정적인 라인전과 팀파이트 집중력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젊은 자원입니다. 티원은 구마유시와의 이별을 결정하면서 '페이즈'를 유력한 대체 카드로 검토하며, 세대교체와 전력 안정화를 동시에 노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선수 연쇄 이동 소식에 각 팀 팬들 반응도 눈길..비디디 한화 이적 루머까지 나온 상황

한화생명이스포츠
한화생명이스포츠

구마유시의 한화생명 이적, 중국 LPL 팀의 바이퍼 영입, 페이즈의 T1 이적 등 이번 롤 스토브리그의 선수 연쇄 이동을 바라보는 팬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특히 각 팀의 주축 포지션 선수들이 대거 FA 이적 시장에 나와 타 팀으로 영입될 수 있다는 소식에 더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데요.

우선 구마유시를 떠나보낸 티원 팬들은 "너무 아쉽다" "월즈 끝날 때마다 주축 선수가 나간다" "페이커, 케리아 빼고는 어느정도 대체한다고 보긴 하지만 그래도 씁쓸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5년 간 이어졌던 '오페구케' 라인의 해체 소식에 슬퍼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페이즈 영입설에 대해서는 "신선할 것 같다" '호흡이 궁금하다" "구마 나간 것은 아쉽지만 페이즈 영입은 환영할 만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티응갤(티원 응원 갤러리)' 등 디시 커뮤니티에서 악의적으로 구마유시를 비난하는 안티 활동을 해온 것에 대한 질타 여론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구마유시 이민형 영입 팀으로 거론되고 최근에는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 젠지 출신 정글 캐니언 김건부 영입 루머까지 나왔던 한화생명 팬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그러나 이적설이 나왔던 비디디와 캐니언 모두 각각 KT 롤스터와 젠지에 잔류하기로 거취가 결정됐씁니다. 이에 대해 한화 팬들은 "바이퍼를 떠나보내는 것이 너무 슬프다" "구마유시 영입은 좋지만 로스터 변화가 혼란스럽다" "잘 수습해서 내년 시즌 잘 했으면 좋겠다" "정글 자리를 빠르게 보강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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