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방문..주작 논란 마재윤 언급
정청래 대표 마재윤 언급 후 결국 사과..민주당 지지자들 반응 관심 집중

정청래 마재윤
정청래 마재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25 지스타 현장을 방문해 승부조작 스타1 게이머 출신 마재윤을 언급해 논란이 되자 직접 사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현장에는 수 많은 게임 팬들과 관계자들이 모였고, 여당인 민주당 정청래 대표 역시 이 자리를 직접 기념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스타 레전드 선수들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주작' 마재윤을 언급해 논란이 됐던 것입니다. 정 대표는 직접 마재윤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를 했는데요. 이에 대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정 대표의 부인 정보, 재산, 학력 등 프로필 정보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부산 벡스코 개최 지스타 2025 현장 방문한 민주당 정청래 대표

부산 지스타 2025
부산 지스타 2025

지난 11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가 열렸습니다. 이번 부산 지스타 2025에는 기존처럼 수 많은 게임 팬들과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여당 대표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 역시 직접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았습니다. 정 대표는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장과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 대표자들과 만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게임 산업 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당 지도부에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지스타 현장에 참석하는 등, 정치권은 게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정 대표는 과거 2005년 이스포츠 발전을 위한 게임산업진흥법을 최초로 대표 발의하고 만든 장본인으로서, E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정치인입니다. 과거 직접 '레전드' 임요환과 스타1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줘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 지스타 승부조작 마재윤 언급해 논란..결국 페북에 직접 사과문 게재

정청래 페이스북
정청래 페이스북

그러나 이번 지스타 2025에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게임 팬들에게 큰 상처가 될 만한 발언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바로 승부조작으로 스타1 내리막의 주범으로 평가받고 있는 '주작' 논란의 마재윤을 직접 언급했던 것입니다. 정 대표는 "임요환 선수와 함께 이윤열, 홍진호, 마재윤, 박성준 선수들이 생각난다"고 말했는데요. 네 선수는 모두 스타1 역사에 남을 만한 최고의 선수였지만 마재윤은 달랐습니다.

'주작' 논란의 마재윤은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에서 브로커와 공모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은 유죄 판결자입니다. 승부조작은 공정한 경쟁 질서를 무너뜨린 심각한 범죄로, E스포츠 팬들에게 마재윤은 '잘했던 선수'가 아닌 '리그 자체를 붕괴시킨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실제 스타 선수들 사이에서도 "스타1 내리막에 기름을 부은 장본인"이라는 평가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에 디시 스타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는 "이스포츠의 역사를 모욕하고 팬들의 노력을 가볍게 여긴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적인 반발과 규탄 성명문이 나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정청래 대표는 다음 날인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본의 아니게 큰 실수를 했다"며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고 스타의 역사를 함께 써온 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잘 살피지 못한 제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게임발전특위가 구성돼 있다. 게임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책조언을 잘 경청하고 좀 더 e스포츠와 게임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대안을 내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청래 '주작' 마재윤 언급 이후 민주당 지지자들 반응 눈길

정청래
정청래

정 대표의 사과문이 나오자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정 대표가 실수했다는 점은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분위기로, 이번 논란을 계기로 정청래 대표의 민주당이 게임 산업 진흥에 더 힘써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은 "앞으로 어디 갈 때 확실하게 공부하고 가야한다" "이런 실수가 쌓이면 실력이 된다" "해프닝이긴 하지만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이재명 대통령한테 피해만 주지 말아달라" "보좌관 싹 다 교체해야할 문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정청래 대표 프로필..부인 및 재산은?

정청래 와이프
정청래 와이프

그의 나이는 1965년생으로 고향은 충청남도 금산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은 건국대학교 산업공학 학사와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북한통일정책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17대, 19대, 21대, 22대로 4선 의원이며 지역구는 서울 마포 을입니다. 결혼을 해 배우자가 있고, 그의 부인 직업은 약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정 대표는 부인에 대해 "약사이고, 한국전력공사 산하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에서 약제부장으로 32년 째 근무 중이다"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또 그의 재산은 15억 1,900여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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