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배 모 씨 남자' 배현수 신상 및 관계 공개 후 나온 과거 행적 중요한 부분 (배가인베스트먼트, 누구, 얼굴, 프로필)

김건희 주가조작 혐의를 조사 중인 특검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새강자 이준수 씨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강자 이준수와 김 여사가 주고 받은 문자로 인해 내연남, 불륜 의혹 찌라시 등 사생활 및 남자 관계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이 가운데 김건희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추가 남성, 배 모 씨의 정체 역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배 씨 남자가 누구인지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컸던 상황에서 유튜브 뉴탐사에서 배가인베스트먼트 배현수 CEO라며 직접 이름, 얼굴 등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배 씨 남자와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식 관련 카톡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배 모 씨 신상으로 지목된 배현수 대표를 향한 관심이 높아진 것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공개되면서 그의 과거 행적까지 덩달아 눈길을 끄는데요.

김건희 새강자 이준수 문자 및 관계 논란..김 여사 측 불륜 의혹 언급하며 반발

최근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최근 김 여사와 사적 관계로 알려지면서 주가조작 공범이자 제3주포로 지목된 새강자 이준수 압수수색을 해 두 사람의 관계가 논란이 됐습니다. 특히 이 씨가 도주해 지명 수배가 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는데요. 김건희와 새강자 이준수는 사적인 카톡과 문자를 수백통 주고받을 정도로 은밀한 관계로 알려져 논란이 됐고, 서로 반말로 편하게 이야기하는 문자 내용도 공개돼 파장이 일었습니다. 이 때문에 내연남, 불륜 의혹 등 각종 루머도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김 여사 측은 특검이 "불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서울중앙지법 재판부에 의견서를 내고 특검팀이 이 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불필요하게 공개하여 마치 불륜이 이뤄진 것처럼 보이게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특검은 이에 대해 "공판이나 증거 제시 과정에서 불륜이라는 용어를 쓴 바 없고, 그렇게 보이도록 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추가 등장한 김건희 배 씨 남자 누구일까..배 모 씨와 나눈 카톡 문자 내용도 공개

새강자 이준수와의 논란이 채 끝나기도 전 김건희와 사적 카톡과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또 다른 남자가 등장했습니다. 배 씨 남자라는 인물이 추가로 등장했고 김 여사와 최소 15년 이상 알고 지낸 지인 관계로 알려진 인물인데요. 다만 실제 배 모 씨가 새강자 이 씨처럼 주가조작 등 범죄에 연루된 사실이 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김 여사 공판에서 배 모 씨와 김 여사가 2012년 8월 22일 나눈 카톡 문자를 증거로 제시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문자에서 김 여사는 "권오수가 금감원 얘기해달라고 하네"라고 말했고 배 씨는 "내가 그래서 조심하라고 했잖아. 더 이상 하지마"라고 반말로 이야기했습니다.

두 사람이 모두 반말로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보아 상당히 친분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입니다. 특검은 이런 대화가 이뤄진 배경에 대해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도이치모터스 주식 차명거래·대량보유 보고의무 위반 등으로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게 되자, 김건희 씨에게 금감원 측에 얘기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김건희 카톡 주고 받은 배 씨 남자 누구일까..배 모 씨 배현수 배가인베스트먼트 CEO 신상 공개한 뉴탐사

그러면서 김 여사와 친분 관계로 알려진 배 씨 남자가 누구인지 신상 및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히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정치 유튜브 뉴탐사 측은 직접 배 씨를 배가인베스트먼트 배현수 CEO라고 이름, 얼굴 사진 등 신상 정보를 공개했는데요. 13일 유튜브 라이브 보도에서 뉴탐사 측은 배 대표 사진을 올리면서 "두 사람이 2009년부터 인연이 시작됐다"라고 말하며 "김건희 가족이 공흥지구 아파트 사업 추진할 때 배현수 씨 부친으로부터 8억을 투자 받으며 인연이 시작됐고, 사업이 잘 안되자 배 씨 부친에게 8억을 돌려줬다고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신상을 공개한 뉴탐사 강진구 기자 측은 배현수 씨 반론에 대해 "그에게 반론을 들어야 할 것 같아서 사무실로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그의 집으로 찾아갔지만 집에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보도 이후에도 배 대표 측은 아직 입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현수 배인베스트먼트 대표 과거 행적 및 프로필 정보

그러면서 배가인베스트먼트 배현수 대표 과거 행적 및 프로필 정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의 나이는 1970년생으로 알려졌고, 1997년 LG 증권에 입사해 이후 한국투자증권 홍콩현지법인에서 경력을 쌓았던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금융 전문가 및 펀드 매니저로 활동했었다고 하는데요. 2017년부터 배가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학력은 서울대학교 출신이라고 공개 프로필 소셜미디어에 본인이 작성한 것도 확인됐다고 합니다. 결혼을 해 부인이 있다고 뉴탐사 측이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뉴탐사 보도 이후 시민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그의 과거 행적은 바로 김건희 코바나콘텐츠와 그의 회사와의 연관성인데요. 배현수 씨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코바나파트너스 홍콩' 대표를 지냈는데, 이는 김건희의 회사인 코바나 콘텐츠와 이름이 상당히 유사했는데요. 아울러 배가인베스트먼트 사무실이 2024년 2월 코바나콘텐츠가 있었던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지하 사무실로 입주했으나, 윤석열 파면 이후인 2025년 4월 서울 마곡으로 또 다시 사무실을 옮겼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