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선 극대노‘ 로아 카멘 더 퍼스트 대리 사건 악용 유저들 진짜 큰일난 이유 (공대, 봉킹, 논란, 영정)

로스트아크 카멘 퍼클 레이스 이벤트 '카멘 더 퍼스트(The First)' 경쟁이 10위 공대가 나오며 마무리됐습니다. 9월 13일 카멘 레이드 업데이트 후 하드 난이도 퍼클 레이스가 로아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돼 많은 유저들과 공대들이 관심을 모았는데요. 성황리에 마무리될 줄 알았던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는 일부 공대들의 대리 게임 논란 사건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에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가 진심 분노하며 카멘 대리 게임 공대 유저들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로스트아크 카멘 퍼클 이벤트 '카멘 더 퍼스트' 10위 공대 등장으로 마무리
앞서 10월 2일 트위치 산악회 멤버들이 카멘 더 퍼스트 9위 클리어를 한 후 마지막 10위로 이벤트를 종료할 공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딱 한자리가 남았기 때문에 방송인, 비방송인 공대 할 것 없이 마지막 10위를 차지하기 위해 끝까지 경쟁을 했는데요. 결국 10위는 비방송인 공대가 차지하며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가 마무리됐습니다.

10위 공대는 백깡쥐 공격대로 10월 3일 12시 2분 카멘 4관, 5관, 6관 클에 성공하며 10위 진입에 성공했던 것인데요. 해당 공대는 카멘 하드 3관문 5번째 클리어를 인증했던 공대로, 서머너와 기공사를 보유해 화제를 모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가 끝나자 로아 유저들과 퍼클 레이스를 지켜본 많은 누리꾼들은 2주에서 3주 넘게 고생한 공대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퍼클에 성공한 로사단부터 4위를 차지한 봉킹 공격대, 9위의 산악회 등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이 포함된 공대의 경우에는 여전히 유튜브나 트위치 등에서 화제를 모을 정도입니다.

카멘 더 퍼스트 최종 결과 나온 후 불거진 대리 게임 의혹 사건..총 7개 공대 문제돼
하지만 카멘 더 퍼스트 TOP 10 결과가 나온 후 로스트아크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탑 10에 든 일부 공대들의 대리 게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 중에는 4위를 차지한 봉킹 공격대 내에 있던 한 유저도 포함돼 논란이 거세졌는데요.
실제 10개 공대 중에 현재 대리 게임이 확인되고 의혹이 있는 공대는 총 공대 7곳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퍼클에 성공한 로사단, 3위 우래 공격대, 9위 산악회를 제외한 나머지 공대들이 문제가 됐는데요.

이 중 2위 공대와 10위 공대의 경우 '대리 게임 전적'이 있는 유저가 본인 계정으로 카멘 클리어를 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다만 4위부터 8위까지 공대의 경우 직접적인 대리 게임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4위와 8위 공대는 이른바 '대리 기사'가 타인 계정으로 클리어를 했다는 의혹이 있는 상태고, 5위부터 7위까지 차지한 공대는 타인명의 계정을 사용해 카멘 클리어를 했다는 의혹이 있어 향후 조사를 통해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 카멘 더 퍼스트 대리 게임 사건 엄중 조사 예정..적발시 공대 순위 무효화
앞서 로스트아크 측은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 공지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유저에 대해서는 이벤트 보상 회수를 포함해 공격대 전체의 순위 무효 처리, 이벤트 보상 회수 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로스트아크 금강선 디렉터는 카멘 레이드 대리 게임 사건에 대해 분노하며 공지를 올렸습니다. 금강선 디렉터는 "대리 플레이가 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카멘 더 퍼스트 이벤트를 마무리하고 다음을 준비 중이던 개발진들 입장에서도 유감스럽고 죄송스럽다"라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금강선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대리 플레이는 대단히 대단히 부적절한 행동이며 저희는 이에 대해 철저히 확인해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9위까지 이벤트를 달성한 72개 계정에 대한 접속 및 플레이 기록을 조사했다"라고 전했는데요.
72개 계정에 대해서 서로 겹치는 접속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기존 클리어 계정 외 제3자가 대리로 카멘 레이드를 한 사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의혹을 받고 있는 계정에 대해 스마일게이트는 임시 접속제한 조치를 해둔 상태입니다.
금강선 디렉터는 "추가 조사가 완료되고 대상 계정 규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에 대상 계정이 참여한 공대 달성 순위는 무효 처리하고, 후속 클리어 순서에 따라 순위가 조정될 예정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카멘 대리 의혹 계정 영구 정지될 가능성 존재..대리 게임 악용 이용자들 민폐 논란 불가피
카멘 레이드 대리 게임 악용 유저들이 큰일난 이유는 문제가 된 계정에 대한 영구 정지 등 조치와 더불어 '연대 책임'을 물어 엄청난 민폐를 끼쳤다는 점으로 논란이 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로아 측은 대리 계정만 순위 무효 처리가 아니라 해당 공대원 모두의 순위를 무효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대리 의혹으로 영구 정지 가능성이 있는 계정들 중에는 최소 수천만원부터 수억원에 달하는 돈이 들어간 계정들도 있어 금전적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금강선 공지가 올라오자 로아 유저들은 여러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카멘 대리 게임 사건에 대해 강한 조치를 하는 것이 합당하다는 반응이 나옴과 동시에 "이미 로스트아크 대리 문제는 공공연한 문제였다. 스마일게이트가 이제와서 조치를 한다는 것이 납득이 안된다"라는 쓴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로스트아크 측은 카멘 레이드 대리 게임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마친 즉시 공지를 통해 결과를 알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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