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우즈벡 4강' 황선홍 분노한 심판 경악스러운 태도 (이강인 명치, 한일전 결승)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우즈베키스탄 4강 경기 우즈벡 반칙 심판 태도 논란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우즈베키스탄 4강 경기 우즈벡 반칙 심판 태도 논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한국 우즈베키스탄 4강 경기에서 황선홍 감독을 비롯한 국내 축구 팬들이 매우 분노하는 상황들이 발생했습니다. 한국 우즈벡 준결승 축구 경기는 결승 진출을 앞두고 치르는 경기로 매우 치열했는데요. 결과는 대한민국의 승리로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은 한일전이 됐습니다. 이날 경기 승리는 기뻤지만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격투기 수준'의 거친 파울들을 여러차례 범하는 장면이 나와 분노를 키웠는데요. 하지만 경악스러운 점은 대한민국 우즈벡 준결승 경기 심판의 태도였고, 황선홍 감독은 실제 분노하며 소리치기도 했습니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 스포티비
한국 우즈베키스탄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 스포티비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우즈베키스탄 4강 경기 정우영 2골로 앞서가..우즈벡 역대급 비매너

한국 우즈베키스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이날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강인, 정우영, 엄원상 등 8강 중국전에 선발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는데요. 8강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은 만큼 이날 우리 대표팀은 전반전 동안 우즈벡을 압박하며 공격에 나섰고 정우영의 2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한국 우즈벡 4강 정우영 2골
한국 우즈벡 4강 정우영 2골

정우영의 전반전 선제골이 나온 후 우리 대표팀은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25분 주장 백승호의 반칙으로 내준 프리킥에서 우즈벡 10번 얄로리딘노프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해 1-1 상황이 됐는데요.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한국을 상대로 비신사적이고 매우 거친 반칙과 행동들을 일삼으며 대한민국 선수들을 위축시키려고 했습니다.

결국 정우영이 38분 추가골을 넣으며 2-1로 달아나자 우즈베키스탄 반칙 수준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이들이 팔꿈치로 한국 선수들을 가격하는 경우도 빈번히 일어났을 뿐만 아니라, 프리킥 상황에서 이강인 앞을 지나가며 이강인 명치를 팔꿈치로 치고 가는 매우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아시안게임 축구 비매너 반칙
한국 우즈베키스탄 아시안게임 축구 비매너 반칙

 

한국 우즈벡 준결승 경기 우즈베키스탄 선수들 폭력 행위..심판 태도에 더욱 '경악'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우즈벡 선수들의 폭력적인 행태뿐만 아니라 이 경기를 맡은 심판의 태도였습니다. 한국 우즈벡 준결승 경기는 쿠웨이트 심판이었는데,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비매너 반칙에 대해 제대로 제재하지 않고 카드를 꺼내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들에게 팔꿈치 가격을 하거나 플레이 상황에서 비신사적인 반칙을 하는 경우가 많아 퇴장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쿠웨이트 주심은 경고 카드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반칙 당하는 조영욱
아시안게임 축구 준결승 반칙 당하는 조영욱

경기 중 황선홍 감독이 진심으로 분노하며 소리쳤던 장면이 있는데요. 전반 막판 조영욱이 공중별 경합을 하기 위해 뛰어올랐을 때 우즈벡 선수가 옆에서 조영욱을 밀어버린 반칙 상황이었습니다.

반드시 옐로 카드를 꺼내 경고를 줘야하는 장면이었지만 심판은 반칙을 범한 우즈베키스탄 선수에게 경고를 주기는커녕 '구두 경고'까지 하지 않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습니다. 조영욱이 심한 반칙을 당한 후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자 앞에서 지켜보던 황선홍 감독은 진심 분노하며 심판에게 항의했는데요. 그랬음에도 우즈벡전 심판은 상대의 거친 플레이를 방관하는 듯한 태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한국 우즈베키스탄 황선홍 감독 분노
한국 우즈베키스탄 황선홍 감독 분노

 

한국 우즈벡 경기 쿠웨이트 심판 심각한 반칙 방관 태도 논란..축구 팬들 '퇴장'에도 분노

더욱이 같은 반칙 상황에서도 대한민국에게는 반칙을 선언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게는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아 형평성 문제까지 불거졌는데요. 한국 우즈벡 축구 준결승전을 보던 축구 팬들은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거친 반칙뿐만 아니라 이를 방관하는 듯한 쿠웨이트 심판에 대한 분노를 쏟아냈습니다.

74분 우즈베키스탄 부리에프가 거친 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지만 경기를 보던 팬들은 "심판이 진작 카드를 꺼냈어야 한다" "이제서야 카드를 꺼내네"라며 아쉬워했는데요.

팬들은 "진짜 자격 미달인 심판 때문에 대한민국 선수들이 다쳤다" "우즈벡 거친 것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심판이 경기 관리를 진짜 못한다" "우즈벡도 너무한데 심판이 더 너무한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우즈벡 아시안게임 준결승 심판 반응
한국 우즈벡 아시안게임 준결승 심판 반응

 

한국 우즈벡 준결승 경기 승자 일본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예정..경기 일정 및 중계는

한편 축구 준결승 우즈벡전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은 일본과 축구 결승전을 치릅니다. 일본은 홍콩을 준결승에서 꺾고 올라왔고 또 한번 한일전 축구 결승전이 성사됐습니다. 지난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 이후 한일전 결승이 2연속 나온 것인데요.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획득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은 오는 10월 7일 오후 9시 킥오프 예정이며, 3/4위전인 동메달 결정전은 같은날 오후 5시 열릴 예정입니다.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일본 한일전 결승 확정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일본 한일전 결승 확정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 중계는 지상파 방송국을 비롯한 스포티비 등 스포츠 OTT를 통해 라이브 시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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