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골 MOM 활약에도 팬들 슬퍼진 감독 총량의 법칙 내용 (평점, 포스테코글루, 오심)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골 MOM 선정 포스테코글루 감독 궁합 완벽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골 MOM 선정 포스테코글루 감독 궁합 완벽

'토트넘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주장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캡틴손 최전방 스트라이커 '손톱' 전술 하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리버풀전 선제골을 넣으며 토트넘 통산 200호골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는데요.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다시 전성기를 맞이한 손흥민의 모습에 팬들은 열광하면서도 오랜 기간 이어온 손흥민 감독 총량의 법칙이 이어진다며 슬퍼하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손흥민 토트넘 리버풀 골
손흥민 토트넘 리버풀 골

 

PL 7라운드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최전방 선발 라인업 출전..선제골 넣으며 맹활약

손흥민은 10월 1일 새벽 1시 30분 킥오프한 PL 7라운드 토트넘 리버풀 홈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날 토트넘은 26분 리버풀 커티스 존스가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월한 경기를 풀어나갔는데요.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점유율을 확보하며 리버풀을 몰아세웠고, 36분 히샬리송의 크로스를 받은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1-0 리드를 챙겼습니다.

토트넘 리버풀 2-1 극적 승리
토트넘 리버풀 2-1 극적 승리

손흥민 리버풀전 골로 토트넘 통산 200호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그야말로 토트넘 '리빙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골이었는데요. 손흥민은 리버풀전 골로 이번시즌 리그 6호골을 넣었고, 8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에 이어 PL 득점 순위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 히샬리송, 쿨루세브스키와 '판타스틱 4'다운 호흡을 보여주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선제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히샬리송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며 공격 기회 창출을 여러차례 했습니다.

손흥민 리버풀전 골
손흥민 리버풀전 골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하에서 날개 단 손흥민..리버풀 전에서도 최고 경기력

이번시즌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장으로 선임하고 해리 케인 이적 후 본격적으로 최전방 '손톱'으로 활용하는 전술을 사용하며 손흥민은 날개를 달았는데요. 번리전 해트트릭, 아스날전 멀티골, 리버풀전 1골을 넣으며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의 성공가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26분 커티스 존스 퇴장, 69분 디오구 조타 퇴장으로 9명이 된 리버풀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두드렸지만 손흥민이 69분 마노르 솔로몬과 교체되자 급격히 공격 파괴력이 낮아졌습니다. 9명인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는 데 매우 어려움을 겪어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보고 싶다" "손흥민 교체가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토트넘 리버풀전 승리 후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포옹
토트넘 리버풀전 승리 후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감독 포옹

토트넘은 9명인 리버풀을 상대로 추가 골을 넣지 못하고 1-1 상황이 길어졌지만, 96분께 마팁의 자책골이 나오며 가까스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9명 상대로 지지부진한 경기였지만 결과적으로 승리를 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손흥민의 활약이 좋았다는 점으로 토트넘과 손흥민 팬들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연이어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와 동시에 손흥민에게 존재하는 '감독 총량의 법칙'이 재조명되며 일부 팬들은 슬픔을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토트넘 손흥민 리버풀전 MOM
토트넘 손흥민 리버풀전 MOM

 

토트넘 리버풀 극적인 승리 후 손흥민 팬들 '감독 총량의 법칙'에 아쉬움 드러내기도

손흥민의 감독 총량의 법칙이란 클럽과 국가대표 감독들의 성패가 갈리는 일부 축구 팬들의 이론인데요. 국가대표 감독과 궁합이 잘 맞으면, 클럽에서 어려움을 겪고 클럽에서 궁합이 잘 맞으면 국가대표 감독 하에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우연의 일치'입니다.

현재 손흥민은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호흡이 매우 좋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찍이 손흥민을 팀내 핵심으로 여겨 그에게 주장 완장을 부여했고, 그를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며 능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데요. 클럽에서 감독 잘 만난 손흥민은 반대로 국가대표에서는 감독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데요.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손흥민 포스테코글루

현재 국가대표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으로 부임 후 6경기만에 겨우 1승을 거두고 있으며, 2024년 1월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도 한국 국대 성적을 기대하는 팬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라는 최상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무전술' '무대응'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며 이미 역대 최악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라는 불명예까지 안은 상태입니다.

또 손흥민은 직전 파울루 벤투 감독 하에서는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이라는 업적을 세웠는데요. 벤투 감독 하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하고 안와골절로 인해 월드컵에서 비록 100%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포르투갈전 황희찬 골 어시스트를 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습니다.

손흥민 파울루 벤투
손흥민 파울루 벤투

다만 당시 손흥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에서는 전술의 희생양이 되며 좋지 못한 시즌을 보냈는데요. 콘테 감독은 공격수인 손흥민을 수비적으로 활용해 그의 능력을 반감시켰을 뿐만 아니라 팀 운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경질 당하고 말았습니다.

또 본격적으로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2016년부터 2018년까지도 감독 총량의 법칙이 적용됐는데요.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환상의 궁합을 보여주며 맹활약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하에서 고생했던 바 있습니다.

손흥민 콘테
손흥민 콘테

이에 팬들은 "클럽과 국대 모두 행복할 수 없는 총량의 법칙이 있는 것인가" "지금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클린스만을 보면 총량의 법칙이 맞는 것 같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행복한 손흥민을 보니 왜인지 슬퍼진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물론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는 '우연의 일치'와 같은 법칙이지만 축구 팬들은 최근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매우 부진한 점과 대비되는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축구와 손흥민 활약에 다시금 '감독 총량의 법칙'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손흥민 토트넘 리버풀전 팬선정 MOM
손흥민 토트넘 리버풀전 팬선정 MOM

 

토트넘 손흥민 리버풀전 1골 비롯한 공격 이끌며 팀내 최고 평점 및 MOM 선정

과연 손흥민이 감독 총량 징크스를 깨고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내년초 열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통해 국가대표에서도 업적을 세울지, 많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편 토트넘은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두며 아스날과 리그 공동 2위에 안착했습니다. 이날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와 디오구 조타 2명이 퇴장 당해 매우 불리한 채 경기가 진행됐는데요. 후반 막판에는 엔도 와타루, 코나테, 흐라벤베르흐 등 선수들을 투입하며 1-1 무승부를 노렸으나 96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를 마팁이 실수로 자책골을 넣으며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토트넘 리버풀 커티스 존스 퇴장
토트넘 리버풀 커티스 존스 퇴장

경기 후 손흥민을 비롯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여타 토트넘 선수들은 극적인 승리에 취해 팬들과 기쁨을 나눴는데요. 손흥민은 토트넘 리버풀 팀내 상위권 평점을 받으며, 이날 경기 MOM으로 선정됐습니다. 토트넘 전문 댄 킬패트릭 기자는 포로에게 평점 9점을 주고 뒤이어 손흥민에게 8점을 주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습니다.

손흥민은 극적인 승리를 거둔 후 팬들 앞에서 포효하며 승점 3점 획득과 오랜만에 거둔 리버풀전 승리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손흥민 리버풀전 승리
손흥민 리버풀전 승리

 

토트넘 리버풀 경기 루이스 디아즈 골 오프사이드 '오심' 피해까지

한편 토트넘 리버풀 경기는 이후 오심이 밝혀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토트넘 리버풀 경기는 2명의 퇴장이라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리버풀 쪽에서는 루이스 디아즈 골 오프사이드 판정이 오심으로 확정돼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데요. 루이스 디아즈는 전반 33분 동점골을 넣었으나 골 직전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VAR 심사 후 골 취소가 됐는데요.

토트넘 리버풀 디아즈 오프사이드 골 VAR 판정 오심
토트넘 리버풀 디아즈 오프사이드 골 VAR 판정 오심

루이스 디아즈 골 VAR 결정이 '오심'으로 드러나 리버풀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심판 기구(PGMOL)은 루이스 디아즈 전반 골 오프사이드 판정이 오심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리버풀에게 오류와 관련한 설명을 할 것이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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