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리버풀' 심판 디아즈 골 오심 판정 축구계 초유의 사태인 진짜 이유 (인정, VAR, 손흥민)

토트넘 리버풀 심판 루이스 디아즈 골 오프사이드 VAR 오심 판정 사태
토트넘 리버풀 심판 루이스 디아즈 골 오프사이드 VAR 오심 판정 사태

토트넘 리버풀 경기에서 손흥민이 골을 넣고 팬 선정 MOM에 선정되며 추석 연휴 한국 팬들을 즐겁게 해줬지만, 양 팀 팬들 모두 매우 불쾌한 심각한 오심이 발생했습니다. 리버풀 루이스 디아즈가 손흥민 골이 나온 후 동점골을 넣었지만 VAR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이 취소된 오심이었는데요. 하지만 경기 후 이는 정당한 골이었음이 드러났고, 심판 공식 기구는 리버풀이 피해를 본 오심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 리버풀 VAR 오심이 단순 사건이 아니라 축구계를 뒤흔들 수 있는 큰 사건이라는 반응이 나오는데요.

토트넘 리버풀 경기 결과 2-1 승리 2명 퇴장
토트넘 리버풀 경기 결과 2-1 승리 2명 퇴장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골 MOM 선정되며 2-1 극적 승리..리버풀 2명 퇴장

토트넘 리버풀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1일 새벽 1시 30분에 킥오프했습니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클롭 감독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고, 1992년생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과 살라 맞대결도 관심을 모았습니다.

토트넘 홈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2-1 진땀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날 리버풀은 2명의 퇴장자가 발생했습니다. 26분 커티스 존스가 비수마를 향한 위험한 태클로 VAR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으며 퇴장 당했고,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치 투입돼 들어온 디오구 조타가 68분과 69분 연속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습니다.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선제골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선제골

커티스 존스가 퇴장 당한 후 10명인 리버풀을 상대로 손흥민이 36분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막판 리버풀 코디 학포가 동점골을 넣었는데요. 이후 토트넘은 10명에서 9명으로 줄어든 리버풀을 상대로 계속 공격을 했지만 손흥민이 교체아웃된 공격력 부재와 리버풀의 수비 집중력에 부딪혀 골을 막판까지 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리버풀 수비수 마팁의 발을 맞고 골로 이어져 자책골로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토트넘 리버풀 커티스 존스 레드카드 퇴장
토트넘 리버풀 커티스 존스 레드카드 퇴장

 

토트넘 리버풀 손흥민 70분 교체에도 팬 선정 MOM 선정..하지만 오심 발생 피해까지

경기 후 손흥민은 팬 선정 MOM에 선정됐습니다. 70분 교체아웃이 되기 전까지 주장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고,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동료 선수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며 맹활약했습니다.

팀내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으며 손흥민은 활약을 인정받았고, 팬들은 추석 연휴 손흥민 골과 활약에 함께 기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토트넘 리버풀 경기는 심각한 오심이 발생해 승리를 거둔 토트넘 팬들조차 "이겼지만 불쾌한 경기다. 어딘가 걸린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트넘 리버풀 심판 디아즈 골 오프사이드 오심 판정
토트넘 리버풀 심판 디아즈 골 오프사이드 오심 판정

이는 커티스 존스가 퇴장해 10명으로 싸우던 리버풀이 33분 루이스 디아즈의 선제골과 관련된 VAR 판정 문제입니다. 디아즈는 우측에 있던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아 토트넘 수비라인을 깨고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판정했고, 사이먼 후퍼 주심은 VAR 심판인 대런 잉글랜드와 소통 후 그대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골 취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리버풀 토트넘 디아즈 오프사이드 VAR 오심
리버풀 토트넘 디아즈 오프사이드 VAR 오심

 

리버풀 루이스 디아즈 골 오심..온사이드였으나 오프사이드 판정 VAR 연루

하지만 경기 후 디아즈 골을 넣은 장면을 보면 명백한 온사이드였습니다. 토트넘 수비 로메로가 발을 뒤로 빼고 있어 디아즈가 온사이드 선상으로 확인됐던 것인데요. 중계 화면으로만 봐도 명백한 온사이드인 장면을 전문가라는 심판들이 오프사이드라고 판정한 최악의 오심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일부 루머에 따르면 VAR 실 대런 잉글랜드 심판이 이를 '온사이드'라고 후퍼 주심에게 "확인 완료"라고 이야기했으나, 후퍼 주심이 이를 오해해 '오프사이드'로 그대로 판정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심판들 사이에 오간 대화가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어 판단하기 이르지만, 명백한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심판들이 또 축구계 역사에 남을 만한 심각한 오심을 저질렀다는 점인데요.

토트넘 리버풀 디아즈 골 VAR 심판 판정 오심
토트넘 리버풀 디아즈 골 VAR 심판 판정 오심

 

심판 기구 PGMOL 토트넘 리버풀 디아즈 골 오심 인정..하지만 사상 초유의 사태 논란 이어져

프리미어리그 심판 기구인 PGMOL은 경기 후 리버풀 디아즈 골이 오심 판정이 맞다고 공식 인정했습니다. PGMOL은 "리버풀에게 즉각 연락을 취해 상황 설명을 하겠다. 이번 판정은 심판진에게 오류가 있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토트넘 리버풀 오심 사건이 축구계에서 생각 이상으로 심각한 이유는 VAR이 연관돼 있다는 점입니다. VAR은 오심을 없애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심판도 인간이기 때문에 잘못된 판정을 할 수 있으므로, 경기를 잠시 중단해서라도 VAR 확인을 통해 제대로된 판정을 하자는 취지인데요.

특히 VAR은 퇴장 상황과 골 판정에서 오심을 바로잡거나, 정확한 판정으로 피해를 줄이는 데 많은 공을 세우고 있어 이제 축구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토트넘 리버풀 경기는 이런 VAR 시스템을 이용했음에도 사람의 잘못으로 오심이 발생한 초유의 사태인 것입니다.

PGMOL 토트넘 리버풀 오심 인정
PGMOL 토트넘 리버풀 오심 인정

VAR 판정을 할 때도 VAR실에 있는 심판이 판정을 잘못하거나, 제대로 된 판정을 해도 필드 위 주심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오심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기 때문에, 축구 팬들은 이번 리버풀 토트넘 오심 사건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는 분위기인데요.

심지어 이번 오심에서 VAR실은 오프사이드 '선'을 긋는 행위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현재 나오고 있는 보도에 의하면 VAR실은 '눈으로 봐도' 온사이드라고 판단했고, 원심이 '온사이드'라고 착각해 후퍼 주심에게 "확인이 완료됐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후퍼 주심이 이를 잘못 받아들여 오프사이드 판정 골 취소 결정을 했음에도 VAR실은 후퍼 주심 오심 결정에 재차 의견을 내지도 않아 일이 커진 것인데요.

주심의 오심 판정이 나오고 플레이가 진행되면 더 이상 판정을 번복할 수 없어 리버풀은 그대로 오심 피해를 본 것입니다.

루이스 디아즈 골 오심
루이스 디아즈 골 오심

 

승리 거둔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가 팬들도 리버풀 오심 피해 심각성 인지

토트넘 리버풀 오심 사건에 대해 축구 팬들은 이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VAR을 쓰면서도 오심이 나오면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 "잉글랜드 심판들 전부 AI로 대체해야한다" "리버풀이 너무 불쌍하다. 왜 심판들은 오심하고도 책임을 안 지느냐"라며 분노했습니다.

토트넘 팬들조차 "이득을 봤어도 나중에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겨도 찝찝하다 너무 심각한 오심이다"며 분노했습니다.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리버풀 오심 피해 인정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리버풀 오심 피해 인정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이번 VAR 오심에 대해 "오심이 맞다"고 인정하면서 "만약 우리에게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다면 좌절했을 것 같다. VAR로도 오류가 많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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