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영입 김민재에게 벌어질 놀라운 상황 (등번호, 연봉)

'손케듀오'로 손흥민과 호흡을 오랜 기간 맞췄던 토트넘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영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케인 뮌헨 이적 오피셜은 아직 나지 않았고, 토트넘과 바이언 측 구단 수뇌부가 케인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케인 뮌헨 영입이 된다면 김민재에게도 엄청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토트넘 해리 케인 뮌헨 이적 영입 협상..이적료 차이 좁혀야

토트넘 해리 케인은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PSG), 레알 마드리드 등 각종 빅클럽의 영입 대상이 됐습니다. 가장 유력한 것은 김민재를 영입한 바이에른 뮌헨입니다. 

뮌헨과 토트넘은 해리 케인 이적건을 두고 한달 넘게 지속적으로 협상을 하며 이적료를 맞추고 있는데요.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약 1억 4천만 유로(약 2,015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 측은 옵션을 포함한 1억 1천만 유로(약 1,580억원)를 제시했다고 합니다.

해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두배를 바이에른 뮌헨이 제시했고, 케인 입장에서도 현재 프로 커리어 어떠한 트로피도 없는 상황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리그, 포칼컵,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트로피를 노릴 수 있다고 판단해 뮌헨 이적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토트넘 레비 회장 케인 뮌헨 이적 협상 어떻게 될지 미지수

하지만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여전히 확실치 않습니다.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오랜 협상 방식을 보면 팬들 사이에서 "너무 질질 끄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정도로 긴호흡으로 협상하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토트넘이 뮌헨의 제안을 받아들여 해리케인 뮌헨 이적 영입 오피셜이 뜬다면, 뮌헨 스쿼드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이어질 것입니다. 당장 기량 저하로 비판을 받던 그나브리, 사네 등 윙어들의 활약도 케인의 영입 효과로 좋아질 수 있고, 마티스 텔처럼 어린 스트라이커 유망주 역시 케인을 보고 배우며 잠재력을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 영입시 김민재가 특혜보는 이유

김민재에게도 케인의 뮌헨 이적은 큰 영향이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가장 큰 영향은 김민재의 수비적인 측면보다 공격적인 측면이 케인 영입으로 더 살아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김민재는 환상적인 패스로 그나브리 골을 어시스트했는데요. 케인이 영입된다면 이러한 공격적 기여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 해리 케인은 플레이스타일상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와서 볼을 지키고 전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스트라이커입니다. 해리 케인 영입을 통해 뮌헨 윙어들이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날 수 있는데요.

이 때 후방에서 김민재가 케인이 만들어준 공간으로 킬패스를 넣어줄 환경이 더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시스트 기여를 더 많이 할 가능성이 큰 것입니다.

또한 김민재가 직접 케인의 덕을 보는 경우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해리 케인은 스피드가 떨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볼을 잘 지켜내고 헤더 능력까지 겸비했으며 골 결정력이 탁월한데요. 김민재가 후방에서 롱패스를 줬을 때 해리 케인이 이 볼을 지켜 골을 넣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김민재 나폴리 시절에서 롱패스를 줬을 때 스트라이커 오시멘과의 호흡이 빛났었는데, 해리 케인은 오시멘보다 더 능력이 있는 스트라이커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김민재와의 호흡도 축구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대목입니다.

해리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시 등번호 9번 예상

한편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된다면 등번호는 9번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구 등번호 9번은 스트라이커를 의미하는 번호이며, 현재 뮌헨 등번호 9번은 공석인 상태이기 때문에 주전 스트라이커가 영입될 경우 부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케인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등번호 9번을 달기 때문에 뮌헨에서도 9번이 어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