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국대 대표팀 역사상 '최악' 감독 가능성 커진 이유 (휴가, 상주, 연봉, 경질)

파울루 벤투 감독 이후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여론 악화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협회로부터 막대한 연봉을 받으면서도 한국 대표팀 관리 및 K리그 선수들 점검 등 국대 감독 관련 업무보다 지속적으로 미국 휴가를 핑계로 한국을 벗어나며 대한민국 상주를 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을 슈틸리케급의 역대 최악 감독으로 평가하며 경질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나오고 있으며,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에 대한 안타까움도 커집니다.

2월 선임된 후 1승도 못 거둔 클린스만 국대 감독 잦은 휴가 논란 이어져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과 벤투 감독이 결별한 후 2023년 2월 차기 감독으로 선임된 인물입니다. 2006 독일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을 이끌고 3위, 2014 브라질 월드컵 미국 대표팀 16강 진출 등 업적이 있었으나 전술적인 능력 부족, 헤르타 베를린에서 보여준 프로의식 부족으로 인해 선임 당시부터 우려했던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이 상당했습니다. 그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 감독 부임 초창기에는 그가 한국에 상주하는 대표팀 계약 조건이 있는 것처럼 언론보도가 나왔고, 축구 팬들도 대한축구협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할 때 해당 내용을 계약에 포함시켰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클린스만 감독은 2023년 4월 서울 종로구 모처에 한국 거주시 지낼 집을 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종로구에 집을 구한 것은 대한축구협회 회관과의 접근이 좋았기 때문이었는데요.

클린스만 대한축구협회 계약상 한국 상주 조항 여부 '의혹'..코치 사단도 겸직 중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서울 종로구에 집을 구해놓고도 집이 아닌 별장처럼 쓰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한국 상주 조건은 사실상 최근 클린스만 감독 행보로 그의 계약서에 강제 조항이 없는 것이 확인되고 있으며, 클린스만 사단인 헤어초크 수석코치는 자국에서 스카이스포츠 해설에 집중하는 등 한국 대표팀 업무를 '부업'처럼 여기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후 국내보다 국외 거주 기간 더 길어
클린스만 감독은 2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후 한국과 미국 중 미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 '팩트'로 확인됐습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3월 8일부터 4월 1일까지 콜롬비아, 우루과이 평가전 당시 한국에서 거주했습니다. 이후 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한다는 이유로 4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유럽에 나가 있었는데요.
4월 26일 한국에 돌아온 클린스만 감독은 5월 7일까지 한국에 머문 후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안컵 조추첨을 위해 잠시 카타르에 머물렀습니다. 여기까지는 감독 부임 초창기이고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유럽파 선수들 점검도 해야했을 뿐더러, 아시안컵 조추첨은 각 대표팀 감독들이 참석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시작됩니다.

5월 12일부터 6월 2일까지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 및 국내파 선수들을 점검해야하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원격 근무를 했습니다. 당장 6월 A매치 기간에 페루와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이 있었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집이 좋았습니다.
6월 2일부터 22일까지는 한국에 돌아와 페루전, 엘살바도르전을 치렀고 승리를 거두지 못한채 6월말부터 돌연 4주 간 미국으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7월 24일까지 휴가를 보낸 후 한국에 약 1주일 간 돌아왔습니다. 이후 8월 1일 다시 유럽파를 점검한다는 이유로 출국해 현재까지 한국에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감독 부임 후 국내에 머문 기간은 총 67일이고, 국회에서 머문 기간은 91일이 넘어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대표팀 감독 부임 당시 "한국 대표팀 감독이니 한국 거주하겠다"는 그의 말은 거짓말로 밝혀지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심지어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 상주하면 쉽게 점검할 수 있는 K리그 선수들을 확인하기 위해 '와이 스카우트'라는 축구 분석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클린스만 국대 감독 태도 불량 축구 팬들이 분노..연봉도 어마어마해
클린스만 지휘봉 잡은 국대팀은 A매치 평가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의 마지막 대륙 대회가 될 2023 아시안컵과 김민재와 이강인이라는 전성기에 돌입하는 '초호화' 멤버를 이끄는 감독이라면 반드시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하는 시점인데요.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전력과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선수들 명성을 보면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못하면 실패와 다름 없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진정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현재 대표팀을 생각하고, 업무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가는 축구 팬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인데요.
축구 팬들은 "근태가 좋지 않은 직원이 성과를 내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느냐"라고 말하며 당장이라도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 계약 기간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입니다. 클린스만 감독 연봉은 약 15억~18억 사이로 추정되고 있는데, 클린스만 사단 연봉까지 합하면 20억이 넘어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대 역사상 '최악' 가능성 높은 이유
때문에 막대한 연봉을 지불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적도 나오지 않으며,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업무 태도까지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역대' 최악의 국대 감독이라는 평가까지 벌써부터 나옵니다. 만약 클린스만 감독이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조규성 등 선수들을 이끌고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역대 최악' 감독이라는 오명에 이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축구 팬들은 지금이라도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거주하며 유럽파뿐만 아니라 K리그 선수들을 면밀하게 관찰해 자신이 구상하는 대표팀을 구성하고, 다가오는 A매치와 내년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클린스만호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A매치 일정 확정..웨일스, 사우디 9월 맞대결
클린스만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 7일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 대표팀과 A매치를 치릅니다. 이어 9월 13일 영국 뉴캐슬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와 2번째 9월 A매치 평가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그 후에는 10월 아프리카 튀니지와 친선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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