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손흥민 케인 뮌헨 이적 후 처음 심경 밝힌 눈물의 인터뷰 (손케, 맨유전, 인스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맨유전에 나서는 가운데, 토트넘 주장 선임된 손흥민이 '손케듀오'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 뮌헨 이적 후 처음으로 남다른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손흥민은 케인 바이에른 뮌헨 이적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인터뷰를 통해 케인 뮌헨 이적 심경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토트넘 주장 선임된 손흥민 아쉬웠던 브렌트포드전 경기력의 원인은?
앞서 토트넘 핫스퍼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 리그 개막전이었던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 전 손흥민을 2023-24 시즌 토트넘 공식 주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손흥민 토트넘 주장 선임은 이전까지 주장이었던 위고 유리스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고, 부주장이었던 해리 케인 역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결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크고, 명성이 높으며, 리더십 자질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었기에 주장 선임에 대한 팬들과 코칭 스태프들의 지지가 이어졌습니다. 아쉽게도 주장으로서 치른 첫 경기 브렌트포드 토트넘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는데요. 이날 캡틴 손흥민은 PK를 내주고, 공격적인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격적으로 부족했던 것은 포스테코글루의 전술 문제가 지적됩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서 손흥민은 사이드에서 중앙 쪽으로 들어와 득점을 노리는 장점을 살리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왼쪽 측면에서 상대를 끌어들이는 미끼 역할로만 뛰었습니다. 때문에 공격 파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고, 중앙에 들어가는 빈도가 적다보니 골을 넣을 기회도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케인의 부재도 컸습니다. 손케 조합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강력한 듀오임이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손케 듀오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합작한 조합으로 케인 뮌헨 이적으로 두 선수의 최종 기록은 47골 합작으로 끝이 났습니다. 더 대단한 것은 해리 케인이 23골 24도움, 손흥민이 24골 23도움이라는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듀오로 더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하지만 더 이상 손케 듀오는 토트넘에서 볼 수 없습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확정지으면서 손흥민이 아닌 김민재의 동료가 됐기 때문인데요. 이로써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 등 새롭게 영입된 공격진과 새로운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도 절친이었던 '손케 듀오'..손흥민 인스타 통해 케인 작별
막강한 듀오였던 만큼 손흥민 케인은 실제로도 매우 친분이 두터웠고, 서로의 가족들과도 교류를 할 정도로 절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케인 이적으로 손흥민은 매우 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케인 뮌헨 이적 오피셜이 난 후 손흥민 인스타에는 "리더, 형제, 전설. 첫날부터 너와 뛴 것이 즐거웠다. 많은 추억을 남겼고, 놀라운 경기를 펼치며, 함께 놀라운 골을 합작했다. 행운을 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케인 뮌헨 이적 후 처음으로 심경 밝힌 손흥민 감동적인 인터뷰
이후 손흥민은 다른 인터뷰를 통해 해리 케인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그의 뮌헨 이적 심경을 최초로 밝혔습니다. 손흥민은 "케인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그러면서 나와 가장 가까운 친구였다. 케인과 가족, 그의 자녀들에게 행운을 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가까웠던 사이였다. 그가 많은 승리를 차지하고 우승하길 바란다. 케인은 자격이 있다"라고 말하며 "케인은 다음 단계로 넘어가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친구이자 축구선수, 그리고 형제로서 그를 가족처럼 응원해주겠다"라는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케인을 향한 손흥민의 진심과 토트넘 주장이 된 후 전 동료를 생각해주는 따뜻한 인터뷰에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요. 팬들은 "진짜 손흥민이 미스터 토트넘이다" "두 사람이 재회하는 날을 기다리겠다" "손흥민도 우승 커리어를 꼭 쌓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토트넘 맨유 경기에 대한 관심 집중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월 20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에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주장 손흥민은 선발 출전할 것이 예상됩니다. 토트넘 맨유 경기 중계는 스포티비에서 시청 가능하며, 경기는 토트넘 홈 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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