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생 한국 젊은 재능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 최고의 기대주
U20 월드컵 에이스 활약 배준호 잉글랜드 2부 스토크 이적 임박
대전하나시티즌 스토크 시티 배준호 영입건 두고 협상 중
배준호, 한국 내 이강인 버금가는 '역대급' 재능 평가받는 중

스토크 시티 이적 영입 임박한 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스토크 시티 이적 영입 임박한 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에이스로 활약하며 4강 신화를 이루는 데 '키플레이어' 역할을 했던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배준호 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은 현재 스토크 이적 영입건을 두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참여한 배준호
아르헨티나 U20 월드컵 참여한 배준호

 

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K리그 내 최고 재능..유럽 스카우트들 관심

배준호는 2003년생이며 현재 동나이대 K리그 프로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U20 월드컵 당시에는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날 이적설이 나올 정도로 재능이 남다르다는 사실이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았는데, 배준호를 이강인에 버금가는 한국 최고의 재능 중 하나로 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배준호 영입하는 스토크 시티
배준호 영입하는 스토크 시티

 

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스카우팅 리포트

이름 : 배준호(Bae Jun-Ho)

국적 : 대한민국

생년월일 : 2003년 8월 21일생 (20세)

키 : 180cm

유스 경력 : 대구FC U-12, 진위고등학교

현재 클럽 : 대전하나시티즌

등번호 : 33

국가대표 경력 :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

포지션 :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메짤라)

주발 : 오른발

유사 선수 : 이니에스타, 이청용, 이강인

강점 : 탈압박, 드리블, 패스, 온더볼

약점 : 피지컬, 판단력

대전 배준호
대전 배준호

 

이강인 이후 등장한 한국 최고의 공격 재능 배준호

배준호는 U20 월드컵 김은중호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4강을 이끈 주인공이었습니다. 배준호는 2선과 3선 모두 소화하는 '멀티성'까지 갖췄으며, 미드필더 지역에서 볼을 운반하는 능력, 상대를 제치는 드리블과 탈압박, 공격에 기여하는 패스와 골 등 마무리 능력까지 천부적인 재능이 타고난 선수로 어린시절부터 각광 받았습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메짤라 위치에 있을 때는 마치 이니에스타, 산티 카솔라처럼 팀 공격 작업의 중심이 되고, 공격 창의성을 책임지는 역할을 주로 맡습니다. 왼쪽 윙어로 출전할 경우에는 주발이 오른발이기에 중앙으로 들어오며 플레이메이킹 및 패스, 골을 노리는 움직임을 보여줘 이니에스타와 흡사한 면이 많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배준호 플레이스타일 및 포지션
배준호 플레이스타일 및 포지션

배준호는 K리그 내에서도 동나이대 압도적인 재능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이는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한 바 있는 '선배' 이강인과 비견될 정도의 재능으로 평가받습니다.

놀라운 점은 배준호는 단 한번도 유럽 경험이 없지만, 마치 유럽 선수들이 볼을 다루는 것처럼 천재적인 센스를 발휘할 때가 많아 주위를 놀라게 한 적도 상당합니다. 다만 아직 2003년생으로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 부족에서 오는 판단력 부족, 피지컬 부족이라는 단점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배준호 신체 밸런스가 뛰어난 장점으로 동나이대 유럽 선수들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아 피지컬을 우려하지 않는 팬들도 많습니다.

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 배준호 측면 돌파 장면
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 배준호 측면 돌파 장면

 

배준호 U20 월드컵과 K리그 통해 유럽 스카우터들 눈도장

이미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의 활약상과 재능만 보고도 배준호 유럽 진출은 기정사실화 돼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준호 유럽 진출이 본격화된 것은 U20 월드컵과 이후 K리그,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팀 K리그 친선 경기 이후였습니다.

배준호는 U20 월드컵 4강전이었던 이탈리아전에서 맹활약을 펼쳤는데, 물론 팀은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이탈리아와 유럽 내에서 이름을 알린 유망한 선수들 사이에서 배준호는 탈압박, 드리블, 센스를 발휘하며 상대를 놀라게 하기까지 했습니다.

U20 월드컵 준결승 배준호
U20 월드컵 준결승 배준호

U20 월드컵은 미래가 기대되는 전세계 축구 선수들이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수 많은 유럽 빅클럽 구단들의 스카우터가 매 경기를 확인하는데요. 실제 배준호는 유럽 스카우터들의 눈에 띄어 일부 잉글랜드 클럽에 추천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잉글랜드 아스날이 배준호 영입을 노린다는 이적설도 나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당시 4강전 경기 후 이탈리아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 카르민 눈치아타는 "10번인 배준호가 매우 뛰어났다. 기량이 훌륭하다"라고 칭찬했습니다.

아울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한 당시 팀 K리그와 경기를 펼첬던 AT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배준호에 대해 "배준호의 라인 플레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배준호

 

배준호 결국 대전하나시티즌 떠나 유럽 진출 임박..스토크 시티 협상 중

결국 재능을 일찌감치 인정받은 배준호는 유럽행을 확정짓는 분위기입니다. 잉글랜드 2부리그 스토크 시티에서 대전하나시티즌 측에 배준호 이적 영입을 문의했고, 현재 협상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민성 대전 감독은 “좋은 곳에서 배준호를 원한다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나가야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럽에 간다면 찬성이다. 다른 선수들보다 배준호와 같은 기량, 볼터치, 유연성, 드리블을 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품기엔 너무 좋은 선수”라고 제자 배준호를 응원했습니다.

스토크 시티 이적 소식에 현지 언론은 배준호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배준호에 대해 "최전방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창의적인 선수다"라고 평가하며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7경기 3골을 넣으며 활약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스토크 시티 배준호 현지 언론
스토크 시티 배준호 현지 언론

만약 배준호가 '남자의 팀' 스토크 시티 이적을 확정지어 잉글랜드 2부 리그부터 유럽 커리어를 시작한다면 긍정적인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우선 스토크 시티는 2부 리그이지만 아예 작은 구단은 아니며, 잉글랜드 2부 리그 특성상 오히려 기술보다는 체력과 피지컬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준호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피지컬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른바 '천재과' 축구 선수들 중 과도하게 피지컬 관리에 신경쓰는 과정에서 근육이 과도하게 붙어 기존에 보유했던 민첩성, 순발력 등 장점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어 배준호는 이를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준호는 볼을 잘 다루는 재능 넘치는 미드필더입니다. 패스 능력과 골 창출 능력까지 겸비했고, 중앙 지역에서는 탈압박과 드리블로 팀의 윤활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전방 모두 소화가 가능하고 중앙 미드필더에서 수비적인 가담도 많이 해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토크 시티로 이적한다면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준호 종합 잠재력 점수 : 9/10

저작권자 © 아티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바로가기0
  • 바로가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아티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