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겸 스트리머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아동학대 사건 2심 실형 구형 근황..여자 특수교사 녹취록 공개되기도
주호민 아동학대 고소 당한 특수교사 이름, 얼굴 등 신상 정보까지 퍼진 바 있어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사건 근황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사건 근황

웹툰작가 주호민과 그의 아내 한수자 씨 사이에서 태어난 자폐증 아들 주 모 군에 대한 특수교사의 아동학대 사건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온라인에 이름, 얼굴 등 신상 정보가 퍼지기도 했던 주호민 특수교사 여성은 2심에서도 실형을 구형 받았는데요. 오는 2월 18일 공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1심 벌금 200만원과 선고 유예 판결 이후 2심 선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와중 주호민 아들을 향한 특수교사의 녹취 내용이 공개된 사실까지 드러났습니다.

주호민 자폐 아들 아동학대 사건 근황 관심..특수교사 2심 실형 구형 받았다

주호민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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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검찰은 주호민 특수교사 여성 교사 A 씨에 원심 구형과 똑같은 징역 10월에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습니다. 특수교사 A 씨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인 피고인이 오히려 아동을 정서 학대한 것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한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라며 구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실형 구형에 특수교사 A 씨는 "교직 생활을 20년 했다. 매순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부끄러운 교사는 아니었다. 나는 아동학대범이 아니다"라며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주호민 특수교사 녹취 심각해..녹음 내용 듣고 눈물 흘리는 방청객도 있었다

주호민 특수교사 녹취록 내용
주호민 특수교사 녹취록 내용

주호민과 특수학교 교사의 악연은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 용인 모 초등학교 교실에서 시작됐습니다. 주호민의 큰 아들 주 모 군이 자폐증을 앓고 있는데 A 씨가 아이를 정서적 학대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와 달리 주 씨의 아들이 불안 증세 등을 보이자, 주 씨 아내 한수자 씨가 아들의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냈고 그 안에 특수교사 A 씨의 아동학대 의심 정황이 담겼던 것인데요.

재판 과정에서 당시 녹음된 녹취 내용이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는데, 특히 재판장에서는 녹취록을 듣고 눈물을 흘린 방청객도 있었을 정도로 분위기가 심각해졌다는 후문입니다.

교사는 주 씨 아들에게 "버릇이 고약하다. 너를 얘기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싫어 죽겠다. 네가 정말 싫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아이에게 "넌 집에 갈 거야. 학교에서 급식 못 먹어. 왜인 줄 알아? 너는 친구를 못 만나니까 급식을 못 먹지"라고 이야기도 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주호민 특수교사 사건 녹취는 총 4시간 분량이었는데 재판에서 약 2시간 30분 재생됐다고 합니다. 녹취록이 재생되는 동안 A 씨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A 씨가 아이에게 언성을 높인 부분에서 일부 방청객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주호민 특수교사 사건 여론 어떨까..교사 얼굴 사진, 나이 등 신상 확산되기도

주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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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에서는 벌금 200만원에 선고유예 판결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향후 2심과 3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하지만 1심 판결 후 여론의 향방은 교사 A 씨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는 듯보입니다. 실제 그를 질타하는 누리꾼들이 많아졌으며 얼굴 사진, 이름, 나이 등 신상 정보까지 퍼뜨리며 A 씨를 공격하는 누리꾼들도 일부 확인됐습니다. 특수교사 A 씨의 2심 선고는 오는 2025년 2월 18일 예정돼 있습니다. 2심 2판에서 이번 사건이 어떤 결말이 될지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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