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유튜브 꽃보다전한길 통해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제기로 논란..정치성향 극우 우파 커밍아웃 지적 이어져
전한길 1월 25일 세계로교회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극우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 참석 예정
선관위 전한길 강사 주장 반박하며 통화한 사실 드러나..전 강사가 보인 태도 눈길

공단기에서 1타를 찍었다가 현재 메가공무원 한국사 강사로 활동 중인 전한길이 극우 우파 성향 정치성향을 드러냈다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을 본인 유튜브 영상으로 제기했기 때문인데요. 비리 채용 부풀리기, 수개표를 하지 않는다는 허위 주장을 했다는 논란으로 전한길 강사는 민주파출소 고발까지 당한 상태입니다. 전 강사는 실제 세계로교회에서 개최하는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에 참석해 부정선거 이야기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선관위가 그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선관위와 전한길이 통화했다는 소식까지 나왔습니다.
메가공무원 한국사 전한길 강사 극우 우파 정치성향 논란..선관위 부정선거 영상 여전히 화두

앞서 지난 1월 19일 전한길 한국사 강사는 역사 학자로서는 드물게 극우 정치성향으로 의심받을 만한 선관위 부정선거 관련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본인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것인데요. 전한길 강사는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이 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했다. 이는 선관위 문제 때문이었다. 선관위는 감사원과 국정원 조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선관위의 전자 개표 시스템이 부정선거에 취약하다고 말하며 대만처럼 수개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그는 "대통령께서 어떤 기관으로부터 조사나 또는 감사를 받지 않겠다는 이 선관위에 대해서 전면적인 강제 수사를 할 수밖에 없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윤석열 비상계엄 내란을 마치 옹호하는 듯한 발언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선관위도 수작업으로 해보자"라고 말했는데요.
시민들에게, 그리고 본인의 공무원 전현직 제자들에게 엄청난 항의를 받았으나 윤석열과 국민의힘 지지자들로부터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승만 영화 건국전쟁을 호평하며 우파 정치성향 강사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번 비상계엄과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제기를 통해 극우 성향을 드러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민들과 본인의 공무원 전현직 제자들에게는 항의를 받고 있으나, 탄핵 반대를 외치는 윤석열 지지자들과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전한길 강사 세계로교회 주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 참석 예정..윤석열 탄핵 반대 극우 집회

결국 전한길 강사는 1월 25일 예정된 세계로교회의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인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서 열린 이 기도회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참석한 바 있는 극우 성향 집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한길 강사는 지난 1월 5일 세계로교회에서 강연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선관위 가짜 부정선거 주장 무관용 강력 대응 예정..전한길 강사와 직접 통화한 사실도 밝혀

전한길 부정선거 영상에 대한 선관위의 입장은 강경했는데요. 선관위는 "우리나라는 수개표 방식이다. 22대 총선에서 손으로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도 추가했다"라고 말하며 "전 씨 주장처럼 투표소에서 개표를 하게 되면 오히려 부정투표 시비 가능성이 있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짜뉴스나 악의적인 허위사실 보도, 유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한 선관위 관계자가 메가공무원 측을 통해 전한길 강사와 직접 통화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24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전한길은 선관위 측과의 통화해서 "내가 틀린 말을 한 것이 없다"라는 태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선관위 관계자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설명해주고 싶다고 전화를 하자 전 강사는 "언론에 나온 것을 얘기한 것인데 뭐가 잘못됐냐. 잘못된 것이 있으면 내가 아니라 언론에 따져라"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하는데요. 또 그는 "유튜브에는 언론에 나와있는 것을 다 얘기한 것이고 틀린 말이 뭐가 있느냐"라는 태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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