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추석 연휴' 가장 많이 추천받은 부모님 조카 용돈 평균 적정 액수 기준 (얼마, 학생)

2023 추석 '황금'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9월 27일부터 10월 2일 추석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개천절인 10월 3일까지 총 6일의 장기 연휴가 이어질 예정인데요. 올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본가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부모님과 조카, 자녀들에게 주는 추석 용돈 평균 액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집니다. 추석 용돈 적정 액수는 각자 사정에 맞게 다르겠지만 사회 통상적인 기준이 있다며 많은 공감을 받고 있는 평균 액수가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2023년 추석 6일 황금 연휴 시작..고향 찾는 국민들 많을 것으로 예상

2023 추석 연휴는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6일이라는 장기 연휴가 있는 만큼 더 여유롭게 가족들을 만나러 고향을 찾는 국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특히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한 후 가족들 모임이 더욱 용이해진 만큼 평소 보지 못하던 친지들을 만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에는 조부모님과 부모님, 그리고 연휴 때 집을 찾아온 어린 조카들에게 용돈을 주는 경우도 많을텐데요. 연휴가 시작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많은 가족들을 만나는 국민의 경우에는 용돈으로 '지출'을 해야하는 경우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조카들을 챙겨줄 기회이기도 한 추석 연휴이기 때문에 가족들을 만나러 가기 전 미리 현금을 '두둑히' 챙기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명절이 될 때마다 용돈을 줘야하는 사람들은 '적정 액수'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추석 연휴 명절 때마다 찾아오는 용돈 평균 적정 액수..얼마 주는 것이 일반적일까

최근 물가상승률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결혼식 축의금, 명절 용돈 등 '경조사비' 액수 역시 함께 올랐다는 반응도 많은데요. 추석 용돈 평균 액수의 경우 부모님에게 주는 금액은 더 올라갔으나, 조카들에게는 최근 몇년 간 이어진 '평균 액수'가 유지되는 분위기입니다.

시민들은 조카들의 '학년'에 따라 용돈을 차등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라는 반응인데요. 추석 용돈에 대해 초등학생 2만원, 중학생 3만원, 고등학생 5만원, 대학생 10만원이 평균 기준이라고 밝히며, 조카들이 많을 경우에는 여기서 1~3만원씩을 줄여서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부모님 용돈은 조카 용돈보다 월등히 많았는데요. 실제 KB 국민카드가 패널 42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6일 간 나가야 할 '용돈 금액'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모님 용돈 10~30만원의 비율이 74%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30~5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15%, 50만원 이상이 4%였습니다.

아울러 추석 부모님 선물에 대해 "선물보다 현금을 드리겠다"는 답변을 한 시민들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선물을 구매해 부모님께 드리는 것보다 직접 현금을 주는 것이 더욱 일반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추석 용돈 학생들에게 주는 차등 지급 평균 액수와 부모님 적정 기준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감된다" "딱 적당하다" "애매하다는 사람들에게 저 액수를 주라고 추천해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추석 명절 가족들 모인 후 용돈 일반적으로 오고가...하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

현재 직장 생활이나 사업을 하는 시민들은 모두 각자 기준에 맞게 부모님과 조카들 용돈을 준비할 것이고, 사정상 준비를 못하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용돈 액수보다 '마음'입니다. 자신의 상황을 고려해 줄 수 있는 용돈에 마음을 담는 것이 중요해보이며, 받는 사람도 액수가 적다며 불평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부모님과 조카 추석 용돈 지급 방법에 대해 '눈 가리개 용돈 뒤집개' 등 재밌는 이벤트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