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중국 쓰촨성 비펑샤 판다기지 반환 시기 확정 & 날짜 4월초 예상..아이바오 엄마 신니얼 이별 및 사망 원인 지적받는 사육사들 심각한 태도 논란

대한민국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한국 최초의 자연 출생 아기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푸바오는 2024년 4월초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비펑샤로 향하는 것이 확정됐고, 중국 반환 1개월 전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푸바오 중국 반환 일정 날짜가 4월초라는 것이 나온 후 팬들은 아이가 향할 비펑샤 판다센터에 대한 우려를 크게 표하고 있습니다. 판다 사육사의 학대 논란이 불거진 곳일 뿐만 아니라 푸바오 할머니이자 아이바오 엄마 신니얼의 관계를 6개월 만에 떼어놓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민국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 2024년 4월초 중국 반환 일정 날짜 확정..3월초까지 볼 수 있을듯
푸바오의 중국 반환 일정 날짜가 확정됐습니다.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는 에버랜드 판다 공식 유튜브에 출연해 2024년 4월초 푸바오가 '새출발'을 위해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푸바오는 중국 반환 일정에 앞서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규정에 따라 이동 30일 전부터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이에 따라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푸바오를 볼 수 있는 기간은 2월과 3월초까지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강바오, 송바오 사육사 유튜브 통해 푸바오 중국 돌아가는 시기 밝혀..30일 간 건강 검역 관리 예정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에버랜드 공식 판다 유튜브에 출연해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푸바오가 4월초 새출발을 위해서 이동하기로 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와 판다보호기지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이 됐다. 푸바오를 위한 최적의 안을 도출하느라고 시간이 걸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푸바오는 3월부터 에버랜드 판다월드 별도 공간에서 따로 지내며 검역 관리를 거치고, 4월초 중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인데요.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는 "앞으로도 푸바오에게 세심한 관리를 해줄 것이다. 여러가지 상황이 생길 때마다 여러분들에게 자세히 설명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푸바오 중국 반환 후 쓰촨성 비펑샤 판다기지 지낼듯..4곳 중 비펑샤 예상되는 이유는
푸바오 중국 반환 일정이 확정되자 아이가 머물게 될 장소도 관심을 모읍니다. 중국 베이징 판다기지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향한다고 하는데요. 대부분 푸바오의 팬들은 이를 비펑샤로 예상하고 있어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 쓰촨성에는 총 4곳의 판다기지가 있습니다. 청두판다센터, 워룽판다센터, 두장연판다센터, 그리고 비펑샤판다센터인데요. 이 중 워룽 판다센터는 자이언트 판다를 야생에 돌려보내기 위한 곳으로 알려져있고, 두장연 판다센터는 건강 문제가 있는 판다를 돌보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푸바오가 지낼 곳은 청두와 비펑샤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됐는데,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 러바오가 지낸 곳이 비펑샤였기 때문에 사실상 푸바오 중국 반환시 비펑샤 판다센터에서 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실제 푸바오가 비펑샤로 반환된다는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아 추후 다른 센터로 이동할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푸바오 중국 비펑샤 반환 소식에 팬들 우려 커져..아이바오 학대뿐만 아니라 신니얼 관련 논란 발생했던 곳
중국 비펑샤 판다기지에 푸바오가 간다는 소식에 팬들은 우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펑샤 판다센터 사육사가 어린 아이바오를 학대했던 전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대나무를 판다에게 던지는 학대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되기도 했던 곳입니다. 한국에서 공주처럼 지냈던 푸바오가 비펑샤에서 '행복한 판생'을 누릴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팬들이 상당수인데요.
중국 비펑샤 판다기지 사육사들은 푸바오 할머니이자 아이바오 엄마인 신니얼에게 보여줬던 가장 심각한 태도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신니얼은 2007년 9월 출샌해 지난 2016년 장폐색증으로 사망한 판다입니다. 아이바오의 엄마인데요. 신니얼은 지난 2013년 수컷 판다 루루와 관계 후 아이바오를 임신해 첫째딸 아이바오를 품에 안았습니다. 지금 아이바오가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에게 보여주는 사랑만큼이나 신니얼은 어린 아이바오에게 극진한 사랑을 보여줬습니다.

비펑샤 아이바오 생후 6개월 만에 엄마 신니얼과 이별시켜..이후 야화 훈련 과정에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까지
하지만 비펑샤 판다센터 측은 아이바오 출생 후 6개월 만에 어미와 새끼를 떼어놓기로 결정하는 가장 심각했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어린 아이바오를 '상품'으로 생각해 관광객 접객에 이용하기 위한 것이었고, 곧바로 신니얼의 출산을 준비시키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요. 생후 6개월이면 현재 아이바오가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강제 이별을 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만큼 엄마와 딸이 너무도 이르게 이별을 해버린 것이었는데요.
이후 신니얼은 비펑샤 판다기지의 좋지 않은 판다 사육 시설에서 지내며 교배를 했고, 이후 화바오와 신바오라는 쌍둥이 판다를 출산했습니다. 2015년 쌍둥이 수컷 판다를 출산한 신니얼은 신바오와 함께 중국 허타오핑 야생훈련기지로 넘어가 '야화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해 야생에서 이것저것 먹다가 장폐색증이 생겨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아이바오를 학대했던 비펑샤 판다기지 소속 사육사가 현재 해당 판다센터 고위직 임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푸바오 담당 사육사가 누가될지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푸바오 중국 비펑샤 판다기지 반환 소식 팬들 우려 중..다만 아직 반환되는 센터 이름 확정되진 않아
이에 따라 푸바오 중국 반환 후 비펑샤 판다기지에서 지낼 확률이 높다고 하자 팬들은 우려할 수밖에 없는데요. 현재 에버랜드 측은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라고 밝힐 뿐 센터명까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쓰촨성이라는 말에 팬들이 비펑샤를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나, 푸바오의 반환 시기가 더 앞당겨지면 구체적인 센터 이름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푸바오 중국 비펑샤 반환 소식에 팬들은 "우리 푸바오 유채꽃 많이 보고가" "영원히 사랑할게 푸바오" "중국에 가더라도 영원한 대한민국의 아기판다야" "비펑샤에서 제발 우리 푸를 잘 돌봐주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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