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유력 범인 관련 용의자 지목된 김선우 박근형..얼굴 공개된 후 드러난 과거 행적 (배씨, 위치, 그알)

SBS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레전드로 꼽히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유력 범인 용의자의 정체가 일부 공개됐다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들이 화제입니다. 김선우와 박근형이라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실명이 나온 것인데요. '배씨'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김 씨와 박 씨는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범인으로 특정된 것은 아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용의자로 언급되고 있는데요. 이에 두 사람이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였다는 심각한 과거가 공개됐고, 심지어 얼굴 등 구체적인 신상도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그알에서 용의자 배 씨 집에 방문해 바닥에 많은 끈을 발견한 것도 주목되는데요.

2005년 발생한 '미제 사건' 양천구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범인 용의자 추적 중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서 발생한 미제 사건인 이른바 '엽기토끼 살인사건'의 여파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비롯한 각종 유튜버들이 제보를 받고 있어 범인 및 용의자 추적은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범인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신원 미상의 범인 1명 혹은 범인 2명이 2005년 6월, 11월, 2006년 5월 여성들을 납치 후 성추행 및 살해한 매우 끔찍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사망한 여성은 20대 여성 A 씨와 40대 여성 B 씨고, 피해자이자 생존자는 C 씨 한명이 있습니다. 현재 범인은 2인 1조로 활동한 것이 거의 명백해보이지만 아직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은 없는데요.

노끈을 이용한 신정역 엽기토끼 살인사건..용의자 키 175cm, 다부진 체격에 당시 30대 남성 추정
피해자들과 생존자들이 모두 신정역 일대에서 봉변을 당한 만큼 범인들의 거주지 혹은 '아지트' 역시 신정역 인근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생존자 C 씨에 따르면 이들이 납치한 장소에 상당수의 '노끈'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사망한 A 씨와 B 씨 모두 시신이 쌀포대와 봉투에 담긴 후 노끈으로 매듭지어진 상태였기에 C 씨의 주장은 신빙성을 높였습니다.
또 생존자 C 씨는 납치 후 탈출해 윗집 계단 신발장 뒤에 숨었는데, 그때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와 위에 화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신정역 살인사건이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것인데요. 현재까지 범인 및 용의자 신상에 대한 명확한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C 씨는 본인이 본 용의자에 대해 키 175cm에 다부진 체격, 당시 30대 초중반 남성이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SBS 그알 방송 통해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 배 씨 주목..이름 박근형, 김선우 거론
범인을 향한 추적이 사건 직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년 1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신정역 인근에서 성폭행 전과가 있는 2인조 범죄자 김선우 박근형이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됐습니다. 하지만 이들 실제 이 사건에 연루됐는지, 거론된 이름이 실명이 맞는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 가명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오 높아보이는데요. 물론 이들이 해당 사건의 실제 범인으로 현재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그알 방송뿐만 아니라 유튜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실명이 거론되고 얼굴 사진까지 공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이들이 SBS 그알 제작진이 집까지 찾아갔던 인물이라는 루머도 돌았습니다. 2020년 1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 배 씨를 찾아갔다고 했는데, 배 씨가 이들을 지칭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 주장을 통해 알려졌는데요.
당시 김 씨의 집을 방문한 그알 제작진은 바닥에 끈이 널려 있는 광경을 확인했습니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들은 해당 지역 일대 반지하집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지하 거주 여부를 묻는 그알 제작진 질문에 배 씨는 "반지하 싫어한다"라고 말했고, 용의자가 아이라인을 그렸다는 점에 대해 배 씨는 "화장하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사건을 취재한 그알 장경주 PD는 2인조의 만남에 대해서 모 교정 관계자가 한 추측을 비하인드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박근형과 김선우가 가석방된 후 신정동 인근에 살았기 때문에 같은 보호관찰소에서 만나 친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요. 다만 두 사람이 실제 해당 미제 사건의 용의자로 거론될 뿐, 실제 진범이라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기에 이들을 범인으로 특정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있습니다.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 사건 용의자 거론 김선우 박근형 소름돋는 과거 행적..알고보니 전과자
그러면서 신정역 엽기토끼 살인사건 용의자 지목된 박근형 김선우 심각한 과거 행적도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모두 심각한 범죄를 저지른 전과자라고 하는데요. 박근형 김선우는 2인조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던 인물들입니다. 두 사람은 각자 범죄 혐의로 징역을 살고 출소했습니다. 박 씨는 1995년 자신의 어머니를 스토킹하던 노인을 살해하고 노인의 며느리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04년 가석방된 인물입니다. 김선우는 2003년 노끈을 이용해 노트북을 절도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2년 뒤 가석방 출소한 인물입니다. 이후 이들은 2008년 함께 2건의 성범죄 범행을 저지르고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엽기토끼 사건 2015년 이후 재수사 중 여러 시민들 제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편 현재 신정동 엽기토끼 살인사건은 지난 2015년 12월 8일 경찰이 재수사를 발표하며 현재진행형입니다. 범인 및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을 만한 유의미한 증거는 아직 언론에 공개되지는 않았는데요. 경찰뿐만 아니라 그것이 알고싶다, 사건사고 관련 유튜버들에게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미제 사건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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