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 설채현 강형욱 저격 인스타 논란' 사과문 내용 사람들 가장 분노한 부분 (페미, 병원)

강형욱과 부인 수잔 엘더가 유튜브 보듬TV 영상으로 보듬 컴퍼니 잡플래닛 갑질 논란을 직접 해명했습니다. 영상 업로드 후 보듬 컴퍼니 내 페미 직원의 만행까지 공개되며 강형욱 논란 여론이 반전되고 있는 가운데, 강 훈련사 저격 글을 작성해 논란이 됐던 수의사 설채현이 직접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강형욱 훈련사와 와이프 수잔 엘더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를 누락해 팬들이 납득하지 못하고 여전히 분노 중인데요.

강형욱 보듬 컴퍼니 잡플래닛 논란 해명 영상 업로드..보듬 페미 직원 만행 드러나며 여론 반전

지난 24일 보듬 컴퍼니 강형욱 대표와 와이프인 수잔 엘더 이사가 유튜브 보듬TV 영상으로 최근 불거진 보듬 컴퍼니 잡플래닛 및 직원 갑질 내용에 대해 소상히 해명했습니다. CCTV 감시 논란부터 시작해 직원들의 메신저 감시 논란, 레오 학대 및 방치 의혹, 스팸 배변 봉투 문제, 화장실 통제 등 보듬 전직원들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제기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명, 사과, 그리고 반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강형욱 보듬 컴퍼니 페미 직원이 저지른 만행까지 드러나며 온라인상에는 오히려 이제 강형욱 부부를 응원하는 여론도 상당히 강해지며 분위기가 반전되기도 했는데요. 강형욱 회사 페미니스트 직원은 두 사람의 어린 아들을 비하할 뿐만 아니라 남혐 용어를 회사 메신저로 사용하며 문제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수잔 엘더는 "아들 이름을 보고 눈이 뒤집혀서 직원들 메신저를 읽었다"라고 말했고, 강형욱은 페미 직원에 대해 "문제가 되고 면담을 했고, 그 자리에서 퇴사를 본인 스스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보듬 컴퍼니 논란 직후 설채현 수의사 강형욱 저격 인스타 글 게재해 논란

페미 직원 문제가 전면적으로 공개되며 강형욱 논란 여론이 반전되고 있는 지금, 해명 영상이 올라오기 전 강형욱 저격성 글을 게재했던 수의사 설채현 역시 지적받고 있습니다. 설채현 수의사는 인스타그램에 강형욱 논란을 의식한듯 "저도 그런 것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는 저희 직원들에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 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줘서 고마운 직원들이다. 결혼은 여러분들 저한테는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 솔직히 그거빼면 시체다"라고 본인의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면서도 강형욱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굳이 이 상황에서 강형욱을 저격하지 않아도 될텐데"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왜 굳이 글을 올렸지" "마음은 알겠지만 성급하게 올리신 글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는데요.

강형욱 해명 영상 여론 바뀌자 설채현 수의사 인스타 사과문 업로드

하지만 강형욱 해명 영상이 상당히 구체적으로 나오고, 온라인상 여론이 반전되기 시작하면서 설채현 수의사의 해당 글 역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가 강형욱 훈련사를 저격했다는 누리꾼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결국 설 수의사는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설채현은 "며칠 전부터 SNS와 주변 그리고 저를 믿어주는 분들중에서도 저를 의심하는 일이 생겼고, 제 개인적인 인스타라 저를 아시는분들에게라도 믿음을 주고자 그리고 의심만은 받지말자는 생각에 저희 친구들 사진과 글을 올렸는데 기사까지 날줄은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가볍게 생각한 제 실수"라고 사과한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크게 기사가 난 것도 아니고 몇몇 저를 좋아하지 않은 분들의 의견이었을텐데 제가 과민반응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웠고 다시 한 번 참는 법을 배우겠다. 사실 학창시절 제가 하지않은 일에 대해 의심받아 '내가 하지 않았으면 된거지'라는 생각에 가만히 있다가 기정사실화되어 힘든 적이 있었다. 그래서 조그만 일에도 적극 해명하는 버릇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짧은 생각으로 불편드린 분들께 죄송하고 다음부터 더 신중한 언행과 개인적인 것보다는 문화와 잘못된 일들에 대한 얘기로 찾아뵙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인스타 사과문에도 누리꾼들 여전히 분노..설 수의사 강 훈련사 향한 직접적인 사과없어 재차 논란

하지만 설채현 수의사의 사과문에 오히려 누리꾼들은 더 납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분노하고 있는 부분은 정작 사과를 받아야 할 강형욱 훈련사에 대한 언급이 일언반구 없다는 점인데요. 강형욱 훈련사를 직접 언급하고 그에게 사과를 했어야 맞지만, 오히려 설 수의사가 불특정 다수에게 두루뭉술한 사과문을 게재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이어집니다.

누리꾼들은 "정작 사과 대상은 강형욱과 그의 부인 아닌가?" "강 훈련사에게 직접 사과하시는 게 좋을듯" "강형욱한테 열등감 느끼시나. 먼저 그 분한테 사과를 하는 게 우선일듯"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설채현 수의사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설채현 수의사 나이, 학력, 병원, 결혼 및 와이프 등 프로필 정보 관심

이번 논란으로 설채현 수의사 나이, 학력, 병원, 결혼 여부 등 프로필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의 나이는 1985년생으로, 학력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사 졸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채현 수의사 병원은 놀로 행동클리닉(원장), 서울청담씨티칼리지(디렉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혼 및 부인 여부는 확인된 바 없습니다.